
생각의 탄생 /에릭바튀 철학 그림책/ 하얀들소/ 물구나무
에릭바튀 철학 그림책 / 평범한 사물과 단순하게만 보이는 것을 조금은 틀 리게 그 속에서 질문과 지혜를 끌어낼수 있게 도와주는게 철학책인듯 합니다...
단순한 진리속에서도 ? 를 가지고 접근 하다보면 어느 순간 철학적으로 생각 하지 않을까요?
이 에릭바튀 철학 그림책은 단순하게 그려져 있는 그림과 글 속에 수 많 은 질문과 ? 를 던져 놓은 그런 책인것 같습니다...
단순히 아이들 책이라지만 조금은 자세히 보면 이 속에서 내포하고 있는 또다른 메세지가 눈에 들어옵니다...그래서 철학책인가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우선 단순하면서도 강렬한 그림 색체가 눈에 들어옵니다..
그 속에서 눈에 띄는 하얀 들소 한마리가 있습니다..

드 넓은 평원에 검은 들소들 무리에 끼어 있는 하얀 들소 한마리...
이 들소는 상상력이 풍부하고 창의력 또한 뛰어나 위험에 처한 다른 들소들을 구하게 됩니다.. 물론 친구들을 구하려면 용기 또한 있어야겠지요...
어떻게 구하냐구요?
어느날 인디언들의 공격을 받는 들소떼들입니다... 모두들 너무나 놀라 도망을 가지만 여기 저기서 화살에 맞아 쓰러지는 검은 들소들에 비해 하얀 들소는 용케도 잘 피해 달리다보니 드 넓은 평원 끝에 다다릅니다...

그곳에서 보니 저 아래 하얀눈이 쌓인 산봉우리가 보이지요...
하얀 들소는 저곳에 가면 살곳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그래서 하얀 들소는 산꼭대기로 향합니다..
그러나 다다른 산꼭대기에서 친구들이 생각이 나지요... 그곳에서 편하게 살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평원으로 내려와 들소들에게 말을 하지요...
"내가 인디언에게 도망 칠수 있는 방법을 알아. 흩어지면 안돼.
그리고 줄을 맞춰 내 뒤를 따라 걸어. 그럼 봉우리에 흰 눈이 쌓인 산의 정령처럼 보일거야."

이렇게 용감하고 슬기로운 하얀 들소는 산의 정령에서 거룩한 들소가 됩
니다...
남을 생각하지 혼자서 잘 살겠다고 했다면 거룩한 들소가 되진 못했겠지요...
그러나 자신의 안위보단 친구들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구하는 진정한 리
더쉽을 하얀 들소는 보여줍니다..
요즘 한창 리더쉽 기르기 지도자로 키우기에 열을 올리는 우리 부모들에게
남을 이끌어갈 인재로 키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듯
합니다...
앞에서 리드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뒤에서 받쳐주는 사람도 있듯이 좀더
리더쉽을 발휘할수 있는 그릇이 되길 원한다면 하얀 들소가 보여준 진정한
사랑과 용기와 지혜로움을 배워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