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책 읽기 수업 - 디지털 시대에 책 읽는 아이가 되기까지 나침반 시리즈 1
신정아 지음 / 언더라인 / 2023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 : 우리 아이 책 읽기 수업

저자 : 신정아

출판사 : 언더라인

 

<우리 아이 책 읽기 수업>에서 작가는 다양한 영상과 이미지 등 화려한 도구로 공부하더라도 읽지 않고서는 배움이 일어날 수 없다고 강조한다. 맞는 말이다. 다양한 영상과 이미지로 형성된 자료들은 짧은 시간에 독자들에게 많은 것을 보여 주어야 하기 때문에 책의 전체적인 내용을 다룰 수 없다. 그래서 책을 읽는 것과 영상으로 책을 이해하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다. 책읽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나는 나이 58이전에는 독서를 거의 하지 않았다. 독서를 왜 해야 하는지 몰랐다. 독서의 중요성은 나이 58이 되어 독서를 본격적으로 하면서 알았다. 독서를 통해 나 자신의 내면을 닦을 수 있었고 작가들의 가르침으로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사람은 죽을 때까지 배운다고 하지 않는가? 인간은 계속 성장해야 하는 존재다. 그 성장을 위해 배움이 선행되어야 한다.

 

나이 58에 독서를 시작한 나보다 지금의 부모들은 초등학생때부터 자녀들의 독서 루틴을 만들어 주려고 한다. 책에서 작가가 말하는 것처럼 초등학생도도 할 일이 많다. 학습지도 해야지, 태권도와 같은 운동, 피아노 같은 악기수업 등으로 바쁘다. 이 시간을 쪼개서 독서할 수 있는 동기를 만들어 주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부모가 집에서 독서하는 모범을 보여주고 독서토론을 하는 것이 아이의 독서 루틴을 만드는 최선의 방법이다. 무엇을 배우든지 처음에는 더딘 법이다. 어른들은 개구리 올챙이 시절을 잊고 아이들을 다그친다. 무엇이나 시간이 필요하다. 아이들이 독서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도서선정도 잘해주고, 집에서 독서할 수 있는 환경도 만들어 주고, 학습지의 숫자도 줄여 주어야 한다. 아이들은 기계가 아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독서를 원래부터 싫어해서가 아니라, 초등학생때부터 계속된 주입식 교육에 질려서 모든 책에 대한 혐오심이 생긴 것이다. 어려서 학과공부를 안 했던 사람이 더 많은 독서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독서나 공부에 대한 혐오심이 덜하기 때문이다.

 

아이들의 독서습관을 만드는데 필요한 훌륭한 인사이트가 풍부한 책을 출간해준 신정아 작가님과 언더라인 출판사에 감사를 전합니다.

 

책 내용중 일부를 소개하면

 

행복한 가정은 모두 모습이 비슷하고, 불행한 가정은 모두 제각각의 불행을 안고 있다.”

<톨스토이, 안나 카레니나 중에서>

 

읽기는 즐거워야 한다. 읽기가 생활화되면 사교육도 줄어든다. 어릴 적부터 내 삶과 함께해 온 책 읽는 즐거움은 내 인생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된다.

 

책을 읽으며 저자와 살아있는 대화를 한다.

 

전전두엽을 끊임없이 자극하며 두뇌 전체를 골고루 발달시킨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항상 새로운 생각을 하게 된다는 것과 같다. 아이와 새로운 생각을 나누라.

 

문해력의 열쇠는 결국 책읽기에 있다.

 

우리 아이를 위한 맞춤 꿀팁을 알 수 있는 사람은 평생 아이를 관찰한 부모님이다.

 

강요가 아닌 권유가 필요하다.

 

아이가 저학년일수록 독서보다 중요한 것이 독서 정서이다. 책을 떠올리면 즐겁고 기분이 좋아야 한다.

 

독서는 공부가 아니다.

 

책을 많이 읽는 것보다 중요한 건 제대로 읽고 생각하는 거다. 다독에 대한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반복해서 읽게 뇌 두세요.

 

독서를 통해서 자아를 만들어 간다. 나만의 생각, 나만의 철학을 가지게 된다. 자신의 세계를 완성한 사람은 외부의 충격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책은 지루한 것, 어려운 것, 부담스러운 것이라는 부정적 느낌은 독서를 시작하기 어렵게 만든다.

 

초등 저학년은 책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형성하고 책 읽는 즐거운 경험을 쌓는 골든 타임이다.

 

유아에서 초등 저학년 시기는 책에 대한 첫인상을 만드는 시기다. 이 시기에 책에 대한 긍정적 정서를 가지게 된다면 평생 독서는 즐거운 행위로 인식될 수 있다.

 

미하이 칙센트미하이는 <몰입의 즐거움>에서 훌륭한 삶, 삶의 질을 좌우하는 요소가 몰입경험이라고 말했다.

 

몰입은 잡념이나 불필요한 감정이 끼어들지 않는 상태, 자의식이 사라지는 반면 자신감은 커지는 상태, 한 시간이 일 분처럼 느껴지는 상태이다.

 

책에 따라 읽는 속도가 달라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책을 통해 무엇을 알게 되었는가, 무엇을 배웠는가, 이 책이 나의 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 이다.

 

사춘기는 친구 따라 강남가는 시기다. 친구들과 함께 독서하는 것은 바람직하다.

 

때로는 슬로리딩으로 깊이 있게 책을 읽으라.

 

책이 나의 삶에 어떤 의미가 있는가?

 

그동안 내가 읽어 온 책이 나라는 사람을 만든다. 앞으로 읽을 책이 더 나은 내가 되어 준다. 내가 읽은 책이 나라는 이상을 향해가는 지도가 된다.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chae_seongmo

#우리 아이 책 읽기 수업#신정아#언더라인출판사#김주난작가#60대프로자기계발러#66일습관혁명#책스타그램#독서습관#독서의중요성#책읽기#우리아이책읽기수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이끈 K-경영 - 세계 넘버원을 향한 K-기업가정신
김기찬 외 지음 / 드림셀러 / 2023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 : K-BUSINESS

저자 : 김기찬, 서용구 외 지음

출판사 : 드림셀러

출판년도 : 2022

 

<K-BUSINESS>는 한류의 발판을 만들고 성공적인 글로벌기업 모델이 된 한국 최고의 기업 10개의 기업가 정신과 미래 성장을 위해 어떤 방책을 가지고 조직, 조직원을 관리하고, 기술을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지에 대해 잘 알려주는 책이다. 10개 업체에 대해 투자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참고가 될 만한 자료이다.

 

책의 내용 중 일부를 소개하면

 

모든 사업의 요소는 자금, 기술, 시장이다. 이는 사업의 기본이고 성공의 필요조건일 뿐이다. 성공의 충분조건은 기회를 포착하는 타이밍이다.

 

기업은 새로운 환경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혁신 없이는 존속하기 어렵다.

 

기업가는 한 세대 이상의 미래를 내다보는 눈을 가져야 한다.

 

삼성은 혁신에 도전하는 능력이 뛰어난 기업이다. 삼성에는 미래의 기회를 읽어내고, 피벗팅 변혁을 끌어내는 문화가 있다.

 

꿈만으로는 성공하기 어렵다. 혁신은 조직이 움직여 줘야 가능하다. 조직이 비대해질수록 혁신에 저항하는 관료주의도 커진다. 최고의 혁신은 바꾸는 것이다.

 

잘 바꾸기 위해서는 폐기와 삭제를 잘해야 한다. 따라서 혁신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폐기의 용기가 필요하다. 먼저 버려야 할 것과 버리지 않아야 할 것을 큐레이션해야 한다.

 

업의 본질에 해당하는 것 이외에는 과감하게 버리는 것이다. 이것이 피터 드러커의 체계적 폐기다.

 

혁신을 위해 미래를 위해 마누라자식 빼고 다 바꾸라고 이건희 회장이 말했다.

 

삼성의 둘째 성공 비결은 기업가의 사람을 보는 눈에 있다. 사람을 보는 눈은 혁신의 스피드와 타이밍을 만들어 냈다. 미래 비전의 실행 주체는 사람이다. 혁신의 실체는 속도전이어야 한다.

 

보잉 747기도 이륙하려면 불과 몇 분 안에 1만 미터까지 올라가야 한다. 만약 그러지 못하면 추락하거나 공중폭발하고 만다.

 

미래를 향한 속도전에 실패하면 조직이 살아남기 어렵다. 이런 속도전을 위해서는 튼튼한 엔진이라 할 수 있는 조직역량을 갖춰야 한다.

 

강한 조직 역량이 미래를 보는 눈을 만나면 실행의 속도가 빨라진다. 이때 조직역량은 혁신을 빨리 실행해내는 힘의 크기가 된다.

 

혁신은 돈과 장비가 아니라 사람에게서 나온다.

 

삼성의 저력은 인재경영, 인재교육의 힘에 있다.

 

기업가는 업에 대한 그림을 그리고 업을 기획하는 사람이다. 업의 기획이란 미래를 상상하고 방향을 관리하는 것이다.

 

기업가가 현장 직원들과 열심히 뛰기만 한다면 기업의 방향 관리는 엉망이 된다. 기업가는 미래를 보는 눈을 가져야 한다.

 

업은 기업의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도와준다.

 

반도체는 스피드, 종합상사는 정보, 유통과 호텔은 입지를 특징으로 한다.

 

정주영 회장은 1940년 당시 동네 카센터 수준이던 아도 서비스를 3,500원에 인수해 자동차정비사업에 뛰어들었다. 그리고 1947년에 현대토건사를 설립, 현대건설의 기반을 마련했다.

 

현대차가 역사를 만드는 비결은? 시대의 흐름을 읽는다.

 

지금은 하면 된다의 정신만으로는 부족한 시대다. 대신 미래 시장의 흐름을 읽고 혁신을 통해 변화를 주도해야 한다.

 

위기에 더 강해지는 K-경영의 비밀공식을 배워라. 한국적 경영, K-경영을 심도 있게 이해하고 벤치마킹하겠다는 세계 기업들의 욕구가 높아지고 있다.

 

K-경영은 서구, 일본, 그리고 한국 고유의 정서까지 합친 비빔밥에 비유할 수 있다.

 

오래가려면 함께 가라. 이해관계자도 함께 행복하게 하라.

 

SK 내부 구성원의 행복 추구, 모든 이해관계자의 행복 공유란 이타주의적 목적은 경제적 가치로도 점차 이어지고 있다.

 

목적경영의 진정성은 무엇을 하느냐보다 무엇을 버리느냐에서 드러난다. ESG 경영원칙에 맞춰 황금알 핵심사업도 던지는 SK의 최근 매각 행보는 주목할 만하다.

 

목표를 높게 세워 패기를 갖고 궁리하라.

 

측정할 수 없는 것은 평가할 수 없다. , 측정의 기준에 대해 고민하라. 인센티브가 전부는 아니다.

 

구성원을 참여시키고, 진보하게 하고, 미래에 대한 관점을 갖도록 준비시키라.

 

고객가치와 인류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무에서 유를 창조하라.

 

LG에너지 솔루션의 배터리 분야 특허는 24천여 건으로 세계 1위다. LG그룹은 그룹 간 특허 시너지 창출 및 특허 이슈 대응을 위해 주요 계열사가 참여하는 LG 특허협의회를 운영 중이다.

 

포스코는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있는 철강회사다. 1968년 포항종합제철이라는 이름을 달고 공기업 형태로 설립된 철강회사다.

 

고 신격호 회장은 해방 후 일본에서 껌 사업으로 대박을 터뜨리며, 1948년 직원 10명으로 주식회사 롯데를 설립했다. 20174월 신격호 회장은 자신이 1980년 초반부터 구상했던 123층짜리 롯데월드타워 준공식에 참석했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세계 최고의 빌딩을 지어 세계가 한국을 인정하게 만들겠다라고 한, 거대한 꿈을 이루었다.

 

고 신격호 회장은 1년의 절반은 한국, 나머지 절반은 일본에서 지내는 셔틀경영으로 유명했다.

 

네이버는 199962일 자본금 5억원 규모의 작은 회사로 출발했다. 당시 네이버의 목표는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원하는 정보를 잘 찾을 수 있도록 좋은 검색엔진을 만드는 것이었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스마트폰으로 기존의 휴대전화 시장을 뒤흔들어 놓은 20071월의 시점도 일종의 전략적 변곡점었다. 그 시점에 김범수는 아이폰을 보며 웹 기반 서비스는 저물고 모바일 시대가 도래할 것을 예상했다.

 

김범수는 흙수저 출신 한국 최고 부자(블름버그), 화를 잘 내지 않고 친화력이 뛰어나며 대범하고 격식을 차리지 않는 소탈한 성격, 자발적 기부, 그리고 통 큰 결단과 냉혹한 승부사 기질의 과감한 리더십 등이 있다.

 

김범수는 내가 태어나기 전보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떠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로켓배송은 제품 대부분을 직접 매입해 관리 운영하는 차별화된 엔드 투 엔드 물류 네트워크 구축으로 기존 물류 단계를 혁신적으로 단축했다.

 

로켓배송은 미리 상품을 직매입해 재고를 물류센터에 보관해둠으로써 익일배송을 가능하게 하는 배송방식이다.

 

로켓배송 시스템은 물류센터설립, 상품확보, 재고물품관리와 반품서비스까지 포함하고 있어 쿠팡에는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쿠팡은 쿠팡친구는 물론 그 가족까지도 케어해야 한다는 철학으로 자녀 학자금, 보육비, 전세 대출 이자 지원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미래에셋은 대한민국 금융산업의 대표주자다. 미래에셋은 자산운용, 증권, 벤처투자, 캐피탈, 보험 등 비은행 금융산업 각 부문에서 전방위적 성장세를 보이며 발군의 역량을 과시하고 있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이름 앞에는 셀러리맨의 신화, 스타 주식 브로커, 한국 자본시장의 개척자, 최고의 금융 전략가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다.

 

21세기는 지식기반사회이고, 인재와 시스템이 기업과 국가의 성패를 좌우한다. 미래에셋은 돈보다 사람에게 투자한다.

 

K-기업가정신이야 말로 보이지 않는 성장 엔진이 될 수 있다.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chae_seongmo

#K-BUSINESS#김기찬#서용구#드림셀러

 

#K-기업#기업가정신#대한민국10기업#글로벌경제#삼성전자#현대자동차#SK#LG#포스코#롯데#네이버#카카오#쿠팡#미래에셋#서비스기업#제조기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50 패권의 미래 - 변화를 주도하는 힘은 어디서 오는가
해미시 맥레이 지음, 정윤미 옮김 / 서울경제신문사 / 202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 : 2050년 패권의 미래

저자 : 해미시 맥레이

출판사 : 서울경제신문

출판년도 : 2022

 

<2050년 패권의 미래>는 세계를 주도하는 트렌드를 알려주고, 우리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예측하게 한다. 작가는 지금 세계의 경제, 정치, 환경 등 다양한 문제들을 다루면서 국가들간의 이해관계에 대한 분석을 통해 미래 세대들의 살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모두가 관심이 있는 미국은 세계패권을 중국에게 넘겨줄 것인가, 기후변화는 미래 세대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부익부 빈익빈의 양극화의 종착지는 어디인가, 고령화되는 나라와 그렇지 않은 나라 간에 미래 갈등은 무엇인가 등을 심도 있게 알고 싶은 사람에게 <2050 패권의 미래>를 강추한다. 좋은 책을 출간해준 해미시 맥레이 작가와 서울경제신문에 감사를 전합니다.

 

책 내용 중 일부를 소개하면

 

인류 역사 중 어느 시기에 태어나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정답은 바로 지금입니다. 의료, 경제적 측면에서 많이 발전해 있죠. 교육수준도 가장 높고, 폭력성이 낮으면서 더 관용적인 사회는 인간 역사에서 찾아볼 수 없습니다.

 

빅데이터와 인공 지능이라는 두 가지 기술이 결합하면 서비스 산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막대한 잠재력이 생길 것이다.

 

이탈리아도 여느 나라 못지않게 매력이 넘치는 곳이다. 프랑스처럼 이탈리아는 수많은 장점이 있다. 그중 하나는 전 세계 많은 사람이 부러워하는 라이프스타일이다.

 

중국은 아프리카 지역의 농업, 기반시설, 제조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인구가 늘거나 줄면 사회, 경제적으로 긴장감이 유발될 수 있다. 인구 증가는 국가의 번영과 직결된다.

 

지금으로서는 미국 경제의 생산성을 기반으로 한 통화가 가장 영향력이 크다.

 

2021년 기준으로 전 세계 외환 보유 중 약 3분의 2가 달러이고 국가 간 거래의 40퍼센트 이상이 달러로 이루어졌다.

 

전 세계에 대한 미국의 지배력은 여전히 우세한 것 같다.

 

문화적 측면에서 볼 때 미국의 소셜 네트워크는 현재 전 세계 젊은이의 삶에 깊이 침투해 있다. 금융계에서도 미국 달러는 여전히 전 세계에서 가장 대접받는 통화다.

 

무엇보다 남미는 지금보다 더 분발해야 한다.

 

아르헨티나는 19세기 말 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였지만 지금은 국가 부채를 갚지 못해 쩔쩔매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몰락은 전 세계에 던지는 엄중한 경고와 같다. 이것은 거버넌스의 중요성에 대한 엄중한 반증이기도 하다.

 

튀르키예는 유럽과 아시아의 모습이 공존하는 나라다. 강력한 지도자가 이끄는 권위주의적 체제를 내세우고 있으며 뿌리 깊은 정치적 불안이라는 문제를 안고 있다. 일부 유럽국가와의 관계가 좋지 않다.

 

2050년에는 중국이 경제규모로 세계 1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 중국은 역사적으로 아시아 전체가 자신의 땅이라고 여겼다. 앞으로 본격적으로 주인 노릇을 하게 될 것이다.

 

군사적 위협보다는 경제적 압박을 가하는 것이 대만의 독립을 무너뜨리는 데 더 효과적일 것이다.

 

파키스탄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거버넌스다. 엘리트만 중시하는 태도를 버리고 모든 국민의 경제적 안정과 번영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전면 개편돼야 한다.

 

인도네시아의 미래는 전 세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초미의 관심사라 할 수 있다. 지금 이 나라가 직면하는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는 환경 문제다. 기후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수도가 일부 침수될 가능성이 있다.

 

아프리카는 코앞에 산더미 같은 문제들이 쌓여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전 세계에 큰 희망을 주는 곳이다. 생활수준과 복지 측면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일 것이다. 젊은 사람이 가장 많은 곳이다.

 

성공은 또 다른 성공을 낳는다. 한 나라가 성공하면 주변 국가들에게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게 된다.

 

세계 3대 종교인은 기독교 25억명, 이슬람교 18억명, 힌두교 11억명이다. 종교간에 서로 존중하고 공동의 이익을 위해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환경파괴 및 기후변화가 돌이킬 수 없는 상태로 치달을 것이다.

 

미국은 젊은 인구 증가, 유능한 인재 유입, 국내 문제의 해결에 대한 희망이 있다.

 

인도와 인도아대륙의 무게감이 커질 것이다.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국가이자 경제 규모로는 세계 3위를 차지할 것이다.

 

전 세계에서 아프리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다. 아프리카는 젊은 노동력의 기업가 정신이 살아 숨 쉬는 지역이 된다.

 

요즘 데이터가 축적되는 규모는 이전 세대가 감히 상상조차 못 하던 수준이다.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chae_seongmo

#2050년패권의미래#해미시맥레이#서울경제신문#미국#중국#인도#아프리카#미국패권#중국패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매일 아침 여섯 시, 일기를 씁니다
박선희 지음 / 나무발전소 / 202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 : 매일 아침 여섯 시, 일기를 씁니다

저자 : 박선희

출판사 : 나무발전소

출판년도 : 2022

 

나는 사람 냄새가 나는 글을 좋아한다. <매일 아침 여섯 시, 일기를 씁니다>라는 박선희 작가의 책이 그런 사람 냄새가 난다. 그래서 그녀의 글이 좋다. 책 제목은 일기라고 표기했지만 일기보다는 훨씬 내공이 있는 글이다. 충분한 사색과 성찰을 통해 나온 글이다. 평범함 속에 비범함이 숨어 있다고 있다고 할까? 가끔은 생각을 많이 하게 한다. 글에서 철학적인 향기가 난다. 고인이 된 남편에 대한 그리움이 내 가슴까지 전해졌다. 사랑한 사람을 보내고 나면 이런 아픔이구나 하고 간접 체험했다. 살아 있을 때 사랑하는 사람과 더 이쁘고 아름답게 살아야 한다고 다짐한다. 좋은 책을 출간해준 박선희 작가님과 나무발전소 출판사에 감사를 전합니다.

 

책의 내용 중 일부를 소개하면

 

나는 혼인 서약서에 썼다. 당신이 내 앞에서 크게 울음을 터트린 날, 나는 당신이 되어버렸다고 썼다.

 

아빠는 남편의 장례식장에 와서 나에게 한마디를 건넸다. ‘선희야, 울지 말아. 다 네 팔자야.’ 그러면서 내 등을 천천히 두 번 다독여 주었다.

 

너무 돌아보지 말고 너무 걱정도 말고 담담하고 산뜻하게 살아가자.

 

나이 드는 게 싫었던 건 나다움을 잃어가고 있다고 느껴서인 것 같다. 불쾌보다는 초조에 가까운 감정이었다.

 

자기다움이라는 것이 고정된 것은 아니니까 초조해하지 말아야겠지.

 

여전히 수없이 많은 결정적인 순간들이 내 인생에 남겨져 있다.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무엇 때문이 아니라 어찌해서가 아니라 그냥 나니까 나로서 내 인생을 살아갈 뿐이다. 나는 용도가 없다. 조건 없이 나로 살아가고 싶다. 나는 갈수록 점점 더 내가 되어간다. 나를 한가운데에 두고 나의 중심으로 분명하게 걸어가는 중이다.

 

버겁고 고통스럽고 쓸쓸할 때 어쩔 수 없이 혼자일 때, 온몸으로 공기의 말을 듣다 보면 마음이 수긍을 한다. ‘괜찮아, 별거 아냐.’

 

사는 일이 싫어지지는 않았다. 버겁지만 빛났고 가혹했지만 소중했다.

 

나의 쓸모 중 어떤 쓸모에 별표를 해놓느냐는 매우 중요하다. 여러 가지 쓸모 중에 의미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일은 삶을 대하는 나의 태도나 가치와 연결되어 있다.

 

행복에도 슬픔이 섞여 있는 걸 보면 슬픔은 어디에나 있는 것이다.

 

모든 순간들이 다시 돌이킬 수 없는 순간이라는 사실 때문에 이 봄날 저녁의 평화가 아무리 깊어도, 눈물이 날 것 같다.

 

행복해야 한다거나 행복하기 위해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만 행복의 순간은 의미 있고, 의미 있어서 이 순간 살아있어 다행이구나 안도하게 한다.

 

용기를 내야 할 때, 내가 용기 낼 수 있도록 등을 두드려 주는 것은 사랑이다.

 

나는 당신과 노래를 하듯 헤어지고 싶다. 우리의 노래가 어딘간에 닿아 흐르고 흐르기를 바란다. 그렇게 흘러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밤이 아침이 되고, 아침이 밤이 되는 일을 멈추지 않는 세계, 그 세계처럼 씩씩하게 살아내다 보면 기쁨도 슬픔이 되고, 슬픔도 기쁨이 되겠지. 그러니 의연할 것.

 

괴로움, 괴로움, 괴로움은 아니다. 슬픔 속에 웃음, 괴로움 속에 농담, 그러다 보면 어느 날엔가 슬픔보다 웃음이 더 많아지고 괴로움보다 농담이 더 힘이 세지는 날이 오겠지.

 

나무를 올려다보며 초록이나 빈 가지, 햇살 같은 것으로 마음을 채우려 노력했다. 바람이 불면 흔들흔들 함께 흔들렸다. 마음을 비우고 싶었다.

 

내 마음은 내가 잘 데리고 있어야 한다. 좋은 것들을 주면서, 달래면서, 아끼면서 그러면 마음도 내게 좋은 걸 준다. 괴롭지 말라고, 고생이 많다고, 가끔은 쉬라고 평온한 시간을 선물한다.

 

지금과 지금의 나를 위해 나는 뒤돌아보지 않았다. 더더욱 지금을 살려고 애써왔다.

 

영혼이라는 게 정말 있을 수도 있겠다. 그래서 우리는 아직 이어져 있는지도 모르겠다.

 

다 알아, 너 힘든 거, 이해해.’라고 말해주려고 내 꿈에 와준 거 같았다.

 

나는 인간이 저절로 성장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봄이 와서 꽃이 저절로 피는 것처럼 보여도 보이지 않는 뿌리, 줄기, 잎의 긴긴 몸부림이 없다면 풀꽃 하나도 싹을 틔우지 못할 것이다. 매년 피어나는 꽃들도 매년 안간힘을 쓴다.

 

지금까지의 나를 나로 만들어 준 것은 넘치는 사랑이다. 이어진 마음, 마음을 타고 전해지는 사랑.

 

이 세계에서 일어나는 많은 일들을 지극히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것이 기쁨이든 슬픔이든, 안도든 불안이든.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chae_seongmo

#매일 아침 여섯 시, 일기를 씁니다#박선희#나무발전소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인생방향#어떻게살것인가#불확실한미래#희망#열정#용기#배움#성장#인생글#60대자기계발러#성공글귀#인간관계#김주난작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이토 히토리의 1퍼센트 부자의 법칙 - 반드시 성공하는 일천 번의 법칙
사이토 히토리 지음, 김진아 옮김 / 나비스쿨 / 202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 : 1퍼센트 부자의 법칙

저자 : 사이토히토리

출판사 : 나비스쿨

출판년도 : 2022

 

<1퍼센트 부자의 법칙>은 일본에서 가장 세금을 많이 내는 부자 사이토 히토리의 저서이다. 그래서 부자가 되는 것이 꿈인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필독서라고 생각한다.

 

책에서 작가가 말하는 세금에 관한 내용이 나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많은 부자들의 마인드는 탈세를 해서 비자금을 만들거나 회사를 더 키우고 싶어 하는데, 작가는 자신이 내야 할 세금을 탈세하지 않고 정확하게 냈다는 것이었다. 그는 자신이 낸 세금은 공무원의 급여, 국책사업, 그리고 가난하고 병든 사람들에게 쓰이기 때문에 좋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고, 이 좋은 에너지가 결국 자신에게 돌아와 자신을 더 큰 부자가 되게 한다는 것이다.

 

부자들은 남을 미워하지 않는다고 사이토 히토리는 말한다. 미워하면 나쁜 기운이 미워하는 부자에게 돌아와서 운을 막기 때문이다. 그리고 작가는 부자 되려면 타인에게 미소 지으라고 말한다. 미소는 좋은 에너지 파동을 일으켜 미소 짓는 사람에게 복을 가져다 준다고 한다. 이 세상에는 인간의 능력으로 알 수 없는 것들이 많다. 기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들. 최초의 인간은 지구에 어떻게 왔는지? 죽으면 어디로 가는지? 등에 대한 답은 아무리 과학이 발달해도 풀 수 없는 기적 같은 미스터리다.

 

책 내용 중 몇 구절을 소개하면

 

어떤 상황에서도 화를 낼 필요가 없다. 어차피 다 잘 될 것이기 때문이다.

 

완벽한 사람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활짝 웃는 것만으로 결점은 어느새 매력으로 바뀐다.

 

인생에 반성은 필요없다.

 

목표를 소리내어 말하라.

 

내게는 좋은 일만 생긴다.

 

최종목표를 말하지 마라.

 

말이 바뀌면 행동도 바뀐다.

 

세상은 참 단순하다.

 

나는 참 행복해.”라는 말을 천 번 하면 머지않아 눈앞에 다양한 기회가 찾아든다.

 

기회를 확실하게 붙잡으려면 이 말을 하라. “못할 것도 없지.”

 

괴로운 상황에서 떠올린 아이디어는 아무리 훌륭해도 결국 괴로움밖에 안겨주지 않는다.

 

나는 참 행복해.”를 입버릇으로 삼으면 힘든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는답니다.

 

때론 어려움이 나의 빛나는 보물이 되어 주기도 했다. 겉으로는 힘들어 보일 수도 있지만, 사실 그건 신의 선물일지 모른다. 난관이 오히려 도약의 기회가 된다.

 

저는 200세까지 건강하게 살 것이라고 스스로 생각합니다. 자신의 죽음을 너무 가까이 두면 자꾸 부정적인 생각이 들고 우울해지기 쉽습니다. 기왕이면 아주 먼 훗날에 죽음이 있을 거라고 여기는 게 어떨까요. 삶이 크게 달라질 겁니다.

 

만물은 각자의 파동을 가지고 있다. 다이아몬드에는 다이아몬드의 파동이, 사람에게는 사람의 파동이 있다. 그리고 사람의 파동은 바로 말이다. 나는 참 행복해, 못할 것도 없지, 난 참 풍족해란 말이 좋은 파동을 일으킨다. 그저 입버릇처럼 소리 내어 말하면 자연스럽게 파동이 발생한다.

 

사람의 파동은 말이기에, 소리 내어 하는 말을 바꾸지 않는 한 행동이나 사고방식은 바뀌지 않는다. 말이 바뀌면 행동이 바뀐다. 말이 바뀌면 행동은 자연스레 따라간다.

 

말이 바뀌면서 행동도 바뀌고, 병이 낫거나 사업도 잘 된다.

 

천 번 소리내어 말한 시점부터 자신과 주변의 모든 것이 변하기 시작한다.

 

좋은 아이디어는 머릿속에 쌓아둔 재료의 양에 비례한다. 재료가 부족하면 아이디어는 생성되지 않는다.

 

계획은 인간의 힘이지만, 번뜩이는 아이디어는 신의 힘이다. 인간이 세운 계획은 자주 좌절되지만,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시작한 일은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

 

지혜와 능력도 중요하지만, 사람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운이다. 그런데 이 운이라는 것이 주변 사람들의 미움을 사면 곧바로 멀어진다는 특징이 있다.

 

역사를 살펴보면, 뛰어난 재능을 갖춰도 남들의 미움을 산 인물은 대개 죽임을 당한다. 반면에 주변의 지지를 얻은 인물은 끝까지 살아남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 남들의 미움을 살 만한 행동을 하지 않는 게 좋다.

 

구체적인 목표를 정해 소리 내어 말하라.

 

가난의 신은 한숨, 불평, 악담을 먹고 산다. 반대로 가난의 신은 행복과 감사를 매우 싫어한다. 가난의 신을 쫓아내려면 나는 참 행복해, 참 고마운 일이야, 난 참 풍족해라고 말하라.

 

사실 사람이 하는 모든 일의 최고점은 78점이다. 이것이 바로 78점 법칙이다. 7822의 정리, 유대인의 법칙이라고도 불린다. 누군가가 어떤 일을 최대한 잘 해냈다 하더라도, 실제로는 78%밖에 달성하지 못한다. 남은 22%는 다음 단계에서 해결하면 된다.

 

이 세상 누구도 완벽한 존재가 아니다. 그런데도 완벽주의자는 불가능한 완벽함을 이루려 하니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노이로제에 걸리거나 심한 경우 삶을 포기하기도 한다.

 

불완벽주의자는 몇 번을 실패해도 기죽지 않는다.

 

크든 작든 사장이라는 직함을 가진 사람은 일단 회사 안에서 가장 성공한 인물이다. 즉 성공의 파동을 가지고 있다. 한 걸음 나아가 사장님에게 다가가면 자신에게는 성공의 파동을 느낄 수 있다. 파동이 강한 사람 곁에 있으면 자신의 파동도 함께 강해진다.

 

즐거운 생활을 시작하자마자 회사의 분위기가 달라졌다. 돈이 굴러 들어오기 시작했다.

 

성공의 비결은 즐거운 생활을 하기 위한 방법을 진지하게 고민한 결과다.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chae_seongmo

#1퍼센트부자의법칙#사이토히토리#나비스쿨

 

#인생지침#인생방향#어떻게살것인가#희망#열정#용기#좋은글#좋은글귀#동기부여#자기계발#성장#인생글#목표달성#자기계발러#성공글귀#인간관계#김주난작가#시크릿#부와성공의법칙#66일습관혁명#60대프로자기계발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