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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 - 삶의 향기 그리고 텅 빈 충만
김세중 지음 / 휘닉스 / 201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법정 스님의 무소유가 아닌 범정 스닙 입적 후에 무소유에 대한 해설서 같은 책이다
"무소유는 소유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같지 않는 것" 가장 마음에 와 닫는 말이다. 그런데 책에서는 잡착을 버리고 공을 생각하며 사유를 중요시 한다고 말하면서 불교에 대한 자부심이 좀 많이 읽히는 책이기도 하다. 어떤 것이든 다양성이 중요하고 진리는 하나로 귀결되기에 내것 만이 옳다고 여기지 말고 나와 다름을 인정하면서 다른 의견을 존중 할 줄 알아야 한다.
[진리에 귀의하고 사람에게 귀의하지 않는다. 번뇌로 부터 해탈을 안으로 구하고 밖으로 찾아 해매는 일이 없다. 미혹의 바다에서 자기 자신을 성으로 삼고 타인을 성으로 삼지 않는다. 모든 존재의 본성이 열반의 상태에서 있음을 알아 윤회에 유전하지도 않고 열방에 안주하지도 않는다]-보적경
[욕심과 분노와 어리석음, 거만함은 마치 네개의 독솨살과 같아서 모든 병을 일으키는 근본이 된다. 또한 밖에서 오는 독화살은 막을 수 있지만 안으로 부터 오는 독화살은 막을 수 없는 것이다]-아함경
[사랑하는 대상은 설사 그가 천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모두 평등하다 사랑에는 차별이 없기 때문이다.]-본생경
[슬픔이 있으면 기쁨이 있고, 기쁨이 있으면 슬픔이 있다. 그러므로 기쁨과 슬픔을 가담등어서 선도 악도 없어야 비로서 집착을 떠나게 된다. 지난날의 그림자 만을 추억하고 그리워하면 꺽어진 갈대와 같이 말라서 초췌해지리라. 그라나 지난날의 일을 반성하고 현재를 성실하게 살아 간다면 몸도 마음도 건전해지리라. 지나간 과거에 매달리지도 말고 아직 오지도 않은 미래를 기다리지도 말라, 오직 현재의 한 생각만을 굳게 지켜라. 그리하여 오늘 할일을 내일로 미루자 말라. 진실하고 굳세게 살아가는 것, 그것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최선의 길이라]-법구경
[지나치게 인색하지 말고 성내거나 질투하지 말라. 이기심을 채우고자 정의를 등지지 말고, 원망을 원망으로 갚지 말라 위험에 직면하여 두려워 말고, 이익을 위해 남을 모함하지 말라.
객기 부려 만용하지 말고, 허약하여 비겁하지 말며, 지혜롭게 중도의 길을 가라. 이것이 지혜로운 이의 모습이다. 사나우면 남들이 꺼려하고, 나약하면 남이 업신여기나니 사나움과 나약함을 버려 중도를 지켜라]-잡보장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