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보는 독서평설 2009.12.01 - 창간호
지학사 편집부 엮음 / 지학사(잡지)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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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여년을 독서 월간지의 최강자 자리를 고수해 온 지학사에서 [만화로 보는 독서평설]을 만들었다. 쏟아져 나오는 학습만화의 홍수 속에서 마음에 쏙 드는 학습서를 발견하지 못했기에, 만화로 보는... 이라는 제목에 아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만을 유도하는 또 한 권의 책이 나온건가 생각했지만, 내용을 들여다보고 그런 나의 생각이 틀렸음을 알 수 있었다. 위 그림에 소개되어있는 그대로 정말 알토란 같은 학습서를 만났다.


 1가지 주제로 깊이 있는 읽기를 유도하는 [지식테마] 창간호에는 '새로운 세상을 향한 도전'이라는 테마로 땅ㆍ바다ㆍ하늘로!, 남극점을 향한 세 명의 도전, 네 꿈을 펼쳐 봐! 도전 안내서, 암벽 등반의 세계로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지빵이의 우리 땅 체험기] 강원도 평창의 양떼 목장 편은 3-1 『사회』Ⅱ-1 자연을 이용하는 생활과 교과 연계가 되어있어 폭넓은 읽기는 물론 많은 지식 확장에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원작에 충실하게 재구성한 명작, 옛이야기, 엄마 아빠의 어린시절의 향수를 느끼게 하는 창작, 한국을 빛낸 역사 인물, 세계사, 첨단 과학, 동물 등 다양한 주제의 만화들이 실려있다. 기존의 만화학습서들은 지나친 비속어의 사용으로 재미를 추구하는 면이 강했던 것과는 달리, 만화형식이지만 다양한 주제만큼 폭넓고 깊이있는 책읽기와 함께 사고력을 기대할 수 있다.  

  
 영단어를 찾는 깜짝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적지 않은 영어 단어를 그림 속에서 찾아야 하기 때문에 집중력과 관찰력을 기르면서 재미있게 영어를 익힐 수 있는 코너이다^^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만나보는 [뉴스보고 세상보고]에서는 2009년 10대 뉴스를 다루고 있다. 우리나라를 이끌었던 지도자들의 서거소식, 사이버테러, 나로호 발사 등 화제가 되었던 뉴스들을 다시한 번 들여다보며 시사적인 관심과 함께 지식도 넓힐 수 있는 아주 유익한 코너이다. 

  책 한권의 내용을 모두 담을 수 없었지만 이 책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얇지만 정말 알차고 알토란 같은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독서를 기피하던 아이들도 만화형식으로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 기존학습서와 같은 장점이지만, 결코 허술하지 않고 재미만을 추구한 여느 학습만화들과는 확실히 차별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세계 명작, 옛이야기, 한국사, 세계사, 사회, 과학, 영어 등이 총망라 되어 풍부한 읽을거리와 다양한 자료들이 혹 만화라 우려되는 독서능력을 메워주고도 남음이 있는 책이다.  한달에 두 번 만나게 될 아주 좋은 친구임에 틀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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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 천재 기찬이 - 제7회 푸른문학상 수상작 저학년이 좋아하는 책 13
김은의 지음, 안예리 그림 / 푸른책들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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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열어 읽기 시작한지 몇 줄 되지도 않아 '어라~ 책 속에 우리 아이들이 들어가 놀고있네!' 라는 생각에 입꼬리가 올라간다. 대체 이녀석은 얼마나 대단한 장난꾸러기에 기발한 상상력을 가진 아이일지... 얼마나 엄마 입에서 한숨이 흘러나오게 만들지 절로 궁금해지는 녀석을 만났다.

  

 아침에 눈을 떠 이불속에서부터 시작된 기찬이의 놀이와 장난끼는 멈춤이라는 걸 모르는 것 같다. 왜 아니 그럴까.. 당장 우리집 아이들만 보아도 그렇다. 특히나 작은 녀석 그것도 공주가 하루 종일 잠드는 이불속에서까지 초강력 파워 울트라 에너지를 발산해 주는 걸 보면, 도대체 이런 에너지가 다 어디서 나오는 걸까?? 힘이 들어 한숨이 나오다가도 궁금해지곤 한다. 그래서 물으면 "재미있잖아! 신나잖아!"가 돌아오는 답이다. 그렇지 재미있고 신나는 일에 열심을 내기에 에너지를 그리 넘치도록 하루 종일 쏟고도 모자라 잠자리에서까지 체력을 과시해 주는게지^^

 가만히 아이들이 노는 것을 들여다보면 그냥 몸만 즐거운 것이 아니다. 그냥 손이 가는대로 발이 가는대로 움지이며 노는 것이 아니라, 좀 더 즐거운 것, 좀 더 신나고 재미있는 것을 찾아 쉬지도 않고 머리를 쓴다는 걸 알 수 있다. 이거야 말로 어른들이 배워야 하는 것인데... 기찬이의 엉뚱발랄한 놀이에 대응해주는 부모님의 모습을 보면서 반성이 되었다. 과연 나는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같이 가고 있는가... 무엇이든 부모마음에 흡족하게끔 제작된 로봇같은 요즘 아이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대리만족을 느낄수도, 아님 짜릿한 쾌감과 함께 당장에 실천에 들어갈지도 모를 유쾌하고 즐거운 책이다.

  

 우리 모든 아이들이 기찬이처럼 힘들고 어려운 일을 만난다 할지라도 유쾌한 놀이로 승화시킬 수 있는 그런 여유를 가질 수 있기를, 그래서 더 멋진 내일을 스스로 만들어 가는 아이들로 자라길...

 공부가 어려워 힘이 들 때, 엄마한테 혼이 나서 짜증이 날 때, 놀고는 싶은데 친구가 없어서 심심할 때, 그럴 때 만날 수 있는 친구! 신나게 놀다 보면 맺힌 마음이 풀리고 키득키득 웃음이 나오는 그런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지은이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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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골 빨강머리 루비
루스 화이트 지음, 이혜선 옮김 / 봄나무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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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루스 화이트는 1940년대와 1950년 대 미국의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한 작품을 많이 썼다고 한다. 이 작품 역시 1944년 6월 어느 날 산으로 둘러싸인 오목골이라는 작은 마을에 어린 여자 아이가 버려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내가 공부하던 시절에 우리나라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몇 있었다. 동방예의지국, 동방의 해 뜨는 나라, 등등.. 또 하나 떠오르는 단어는 단일민족.. 하지만 우리나라도 외국인과의 결혼이 많아지면서 다문화가정이 많아지고 있어 단일민족이라는 말은 옛말이 되어버린지 오래다. 입양문제를 생각해보아도 인식이 많이 달라져 공개 입양도 많이 늘어났고, 편견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는 과거와는 달리 기존의 가족과는 또 다른 가족형태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문화가 서서히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생각된다. 

 어느 날 법원 앞에 버려져 있던 루비를 오목골 사람들은 마치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이고 사랑과 관심으로 마을의 한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마을 여관의 주인인 아뷰터스 아주머니와 한 가족이 되어 살아가는 루비와 오목골 사람들은 그야말로 법 없이도 살 사람들의 집합체이다. 욕심도 다툼도 없이 서로가 서로를 걱정하고 돌봐주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루비는 또 다른 기쁨의 대상으로 여겨질 뿐이었다. 책을 읽는 순간부터 마지막장을 덮을 때까지 시종일관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이야기에 빠져들었다. 물론 루비의 출생의 비밀을 밝혀가는 과정을 숨죽이며 보기도 했지만...^^  

   

 출생의 비밀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느껴지는 약간의 긴장감과 혹 루비가 행복했던 날들을 뒤로 하고 불행한 결말을 맞게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조바심에 읽는 속도를 내기도 했지만, 역시나 오목골 사람들은 따뜻하고 인정이 넘치는 너무나 착한 사람들임이 재확인 되었고, 문득 이 지구상에 오목골이 존재하는지도 궁금해지고, 본 적 없는 이 착하디 착한 사람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고 말았다^^ 입양 하면 떠오르는 부정적인 의미의 단어들은 그 어떤 것도 떠오르지 않는 이야기지만, 가족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생각하게 한다. 루비가 가족을 만나 진정한 가족으로 어우러지기까지 어색함, 갈등, 화해의 과정을 현실적으로 풀어놓아, 갈등 끝에 진정한 가족으로 화합하는 모습이 더 감동적으로 다가왔던 것 같다. 버려졌지만 불행하지도 불쌍하지도 않은 루비, 언제나 당당하고 밝고 착한 루비... 그건 루비 혼자만의 힘이 아닌 오목골 공동체가족이 만들어 낸 하나의 아름다운 풍경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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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랄라 사회과 탐구 : 구석구석 아시아 대탐험 - 세계 인문 지리 룰루랄라 사회과 탐구 3
김순성 지음, 구연산 그림 / 청년사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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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석구석 아시아 대탐험에서 만나볼 수 있는 나라의 국기들과 탐험을 하게 될 나라들의 지도이다. 서남 아시아, 남부 아시아, 동남 아시아, 동부 아시아를 대륙별로 나누어 다양하고 풍성한 읽을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시아는 나라마다 사는 모습이 각기 다르다. 서로 다른 세 문명이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문화만 다른 것이 아니라 대륙마다 기후와 자연환경이 달라, 아시아에 ’풍부한 다양성’이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한다고 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인류 최초의 4대 문명인 이집트 문명, 메소포타미아 문명, 인더스 문명, 황허 문명 중 이집트 문명을 뺀 3대 문명이 아시아에서 일어났기 때문에, 옛날부터 사람이 살기 좋은 기후와 기름진 땅이 있었고, 자연히 다른 지역보다 우수한 문명과 문화를 이룰 수 있었다고 한다. 중학교 다닐 때 안그래도 재미 없었던 과목에, 유머감각이라곤 눈씻고 찾아볼 수 없었던 선생님 덕에 지루하기 짝이 없고 재미없게 공부했던 기억이^^  그 시절엔 지도 보는 것이 제일 싫은 것 중 하나 였는데, 생각해보니 이렇게 속시원히 이해하기 쉽게 그려져 있는 지도를 본적도 없다~^^

 


믈라카 지방의 고무나무, 만다나오 섬, 싱가포르의 상징인 머라이언 상, 앙코르 와트
     
카트만두 거리의 사원,  유프라 테스 강과 티그리스 강이 합류하는 지점

  머리는 사자이고 몸은 물고기라는 싱가포르의 머라이언 상은 전망대로도 쓰인다고 하던데, 비늘로 이루어진 몸이 밤이면 형형색색으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고 한다. 꼭 한 번 눈으로 확인하고 싶다^^ 각 나라의 상징이자 유적지, 휴양지 등 그야말로 넘치는 볼거리의 향연이다. 

 
 
   비록 땅덩어리도 좁고, 천연자원도 풍족하지 않은 나라지만 반만 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시련의 세월도 있었지만 그 세월을 견딜 수 있었다는 것 만으로도 저력있는 민족이라는 것을 다시한 번 생각하게 한다.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월드컵 축구경기 등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를 거뜬히 치뤄낸 것만 봐도 알 수 있지 않을까...^^ 반도체, 가전, 조선 분야는 세계최고를 자랑하기도 한다. 무한한 가능성과 훌륭한 인재를 자원으로 가진 대한민국의 미래는 더 밝을 것이다^^

 

  두꺼운 백과사전이 아니어도 충분히 풍부한 지식과 볼거리를 전달해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책이다. 다양성의 땅 답게 아시아대륙 많은 나라들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둘러보고, 그 속에 자리한 작지만 강한 나라 대한민국이 세계 속에 찬란한 꽃으로 활짝 피어날 그날을 기대해 본 아주 유익하고 재미있는 탐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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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이 빠져드는 성경 테마 여행 - 125가지 테마와 함께 떠나는 성경 여행
김창대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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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가 시작되면 많은 계획과 함께 늘 빠지지 않고 세우게 되는 계획 중 하나가 올해는 꼭 성경 일독을 하리라! 하지만 늘 나의 부족함에 넘어지고 만다. 하나님을 알고 또 내가 하나님을 믿는다고 주위 사람들이 알게 된지도 벌써 꽤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하나님의 사람답게 살아가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자신있게 답하지는 못할 것 같다. 늘 약하고 부족하고 미련하기에 그걸 너무도 잘 알기에 진리의 말씀인 성경을 읽어야 하고, 깨달아야 한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행실로 옮기는 것이 어찌 그리 어려운건지.. 이건 의지의 문제일까? 아님??
 
 성경을 완독 해본적이 없는 사람, 또는 성경 말씀이 아직 믿어지지 않는 사람, 또는 구원에 대한 확신이 아직 없는 사람들 마저도 반갑게 책장을 넘겨보라고 권하고 있다. 125가지의 테마를 가지고 구약과 신약에 걸쳐 성경을 이해시키고 있지만, 일방적인 주입식이라기 보다 읽다보면 아~ 그렇구나!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어지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물론 1부- '성경에 관한 재미있는 상식 여행' 편에선 재미있었다기 보다 그동안 알지 못했던 또 다른 이름의 성경들, 성경의 형성 과정 등 지식과 상식적인 부분들을 다루어 새로운 부분을 알게 되기도 하고 조금 어렵게 다가오기도 했다. 물론 믿는 사람으로써 알아두면 좋을 상식이기에 상당히 유익한 부분임에는 틀림없다.
 
 설교 말씀을 통해 많이 들었던 이야기 중 하나가 바로 가인과 아벨의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열납 되었던 아벨의 제사와는 달리 가인이 제사는 열납 되지 않았고 우리가 아는대로 아벨은 형에 의해 죽음을 당하고 만다. 이것에 대해 한 번도 속시원한 설교를 들은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이런 저런 해석이 많긴 했지만 성경에 근거한 분명한 설명을 듣지 못했기에 답답한 부분 이었고, 아이에겐 어떻게 설명을 해주어야 할까 고민하기도 했다. 하나님께서 가인의 제물을 받지 않으셨던 이유는 가인의 악한 마음 때문이었다고 한다. 아벨은 진심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는 마음으로 제물을 드렸지만 가인은 복을 받기 위한 수단으로 제물을 드렸기에 하나님이 받지 않으셨다는 것이다.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거하심이라. 저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오히려 말하느니라"(히11:4). 믿음에 대해 다시한 번 생각해보게 되면서 말씀에 대한 의구심이나 목마름은 역시 성경을 열심히 읽음으로 해갈시켜야 함을 느끼는 순간이었다.
 
 세상에 군림하기 위해 오신 것이 아니라, 낮고 천한 자, 고통 받는 자, 죄에 눌린 자들과 같은 모습으로, 그들의 죄와 고통에서 구원해 주시려고 가장 천하고 천한 모습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다시한 번 만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다. 예수님이 12제자를 택하신 기준만 봐도 그렇다. 낮고 천한 자, 소외받은 자들을 택하셨다. 소외된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러 오셨다고 말씀하신 주님은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 사회적으로 낮고 천대받던 이들을 택해 12제자를 삼으신 것이다. 약한 것들, 부족한 것들, 형편없는 것들을 사용하시어 오히려 놀라운 주님의 일을 행하시는 것에 다시금 감사가 나오지 않을 수 없다. 나 스스로를 천히 여길 때, 업신 여길 때 이것은 바로 예수님을 업신 여기는 일이라는 것을 다시한 번 깨닫는 순간 이었고, 나를 택하시고 사랑하심에 감사의 눈물이 흘렀다.
 
 125가지의 테마를 주제로 했기에 성경 전체를 훑고 지나가는데는 무리가 없었다고 생각한다. 물론 성경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 보기에도 전혀 무리가 없다고 이야기 한다면 조금 무리가 있겠지만^^; 성경을 읽다보면 아무리 곱씹어 읽어도 이해하기 힘든 말씀이 있기 마련이다. 이렇게 전체적인 성경의 흐름을 파악하고 꾸준히 성경을 즐겨 읽는다면 훨씬 수월하게 은혜의 말씀을 대할 수 있으리라 기대해 보았다. 그리고 함께 실린 방대한 분량의 명화들과 관련 기록들은 볼거리이면서 좋은 참고가 되었지만, 사진색과 흡사한 글자색을 택해 설명을 알아보기 힘든 것들이 꽤 있어 미간을 잔뜩 찌푸리며 한참을 들여다봐야 했던 것이 조금의 아쉬움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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