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부 1
이재운 지음 / 서해문집 / 2001년 4월
평점 :
절판


시크릿이 나오기 전인 2001년에 출간된 책인데, 어떻게 이렇게 소름끼치도록 시크릿류 책들의 내용과 일치하는지. 긍정적 사고의 중요성, 말의 힘, 제 3가 되어 자신을 관찰하기 등등 결국 진리는 다른 목소리로 불려지는 한 가지 노래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한다. 특히 암송의 중요성은 새롭게 다가왔다. 

 

김대평을 깨우치기 위한 진갑부의 수업들 중 일부의 황당함과 허술함이 간간이 거슬리긴 하지만, 부와 갑부에 대한 핵심 개념을 이토록 극적으로 잘 전달할 수 있을까 싶을 만큼 재밌고, 교훈적인 소설이었다. 음미하며 반복해서 두고 두고 읽고 싶은 귀한 책이다.  

 

그리고, 그 어느 때도 아닌 바로 지금, 이 책을 우연히 읽게 된 것 또한, 내가 이 책을 강하게 끌어당겼음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책 접기>

 

'실패자는 수중에 돈이 없으면 자신이 가지고 있던 장점마저 깡그리 잊어버리지. 그러나 네 본질은 변함이 없는 거야. 그것까지 부인하려고 드는 게 바로 실패자의 본능이지. 그런 가운데서도 출구를 찾아내는 능력이 바로 성공하는 사람들의 특징이야.'

 

'너 같은 실패자는 우선 정확하게 말하는 습관부터 들여야 한다........너는 돈을 수로 생각하고 있다는 뜻이다. 나한테 돈이란 개념일 뿐이다.'

 

'돈 많이 벌어 진정한 자유를 얻기 바란다.'

 

'돈이란 말이야. 그것도 생명이라서 생각할 줄도 알고 감정을 느낄 줄도 알지.... 돈에도 기가 있거든.'

 

'갑부는 돈은 돈일 뿐 그것을 명예나 권력이라고 착각하는 법이 없지.'

 

'하루 한 가지씩만 버리기를 하면 누구나 다 소원을 이룰 수 있어.'

 

'갑부들은 큰 돈이나 작은 돈이나 다 친자식처럼 귀하게 여겨'

 

'승부수를 띄울 줄도 알아야 한단 말일세.'

 

'성공하고 싶으면 결코 도망갈 길을 생각하지 말라.'

 

'돈은 하인이 되거나 주인이 되려 한다. 절대로 친구가 될 수 없다.'

 

'시내는 강으로 흘러가고 강은 바다로 흘러가듯 돈도 넓고 깊은 곳을 향해 흐른다.'

 

'갑부가 되려면 먼저 자신의 심리를 일관되게 유지해야 해. 파도가 아무리 요동쳐도 그 심연은 고요한 것처럼, 언제나 마음은 차분하고 냉정해야지. 그런 다음에는 남의 심리를 읽을 줄 알아야 한다구.'

 

'무슨 일이든 생각하고 받아들이기 나름이라구.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생각하는 것도 성공에 이르는 길이 될 수 있단 말이네.'

 

'도라는 것은 원래 너무 쉽기 때문에 사람들이 알아차리지 못하거든. 돈이 곧 도. 돈의 속성은 곧 도와 같지.......진정한 천재는 그런 티 없는 모습 안에 있는 것이야.... 질투심이란 근본적으로 회의와 의심이네....끝없이 의심하고 부러워만 하지. 누구도 믿지 못하고 누구도 사랑하지 않지. 세상 사람들은 다 똑같은 놈들이라서 죄다 자기 재산을 노리는 사기꾼이라고만 생각하지....천재란 회의하지도 의심하지도 않아. 그러니 질투 같은 쓸데 없는 감정으로 기를 낭비하지 않지....사물을 진정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마음이 순수해야 해.....우리는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바로 돈을 찾는 것이라네. 이 세상 그 누구도 돈을 벌어들임으로써 깨닫는다는 말은 하지 않았지. 그러나 돈도 신앙이야.'

 

'갑부들은 모두 예외없이 자신이 벌고자 하는 금액과 기한을 결정한 바로 그 순간부터 돈을 모으게 되었다고 고백하고 있네. 목표가 있는 사람과 있지 않은 사람의 차이가 곧 갑부와 실패자를 가르는 기준이 되지.'

 

'...자신이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면 어느 곳에도 닻을 내리지 못한다는 말일세.......무슨 말인고 하니 무언가를 이루고 싶다면 우선 자신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확실히 해야 한다는 거야. 요구가 애매하면 결과도 애매해질 수밖에 없고, 조금밖에 원하지 않으면 조금 밖에 얻을 수 없어.....자네가 뭔가를 원하고 있다면 그것을 분명하게 해둘 필요가 있네. 그것도 확실하게. 구체적으로 나타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해.....인생은 자네가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가를 알고 싶어하고 있네. 그것을 알려주지 않으면 자네에겐 아무것도 되돌아오지 않아. 그건 콩 심은데 콩나고 팥 심은 데 팥나는 것만큼이나 당연한 이치지.'

 

'... 즉 잠재능력은 몇십 배, 몇백 배, 몇천 배 더 큰 것이라구. 의식의 빅뱅이 일어나지 않고는 그 잠재 능력을 발휘할 수가 없어. 그러니까 현재의 자신의 처지에 지나치게 사로잡혀 있을 필요는 없다는 거야. ......명심하게. 자네는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자기 자신을 위해서 일하는 것이란 걸 말이야. '

 

'상황이란 것은 실제로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아.... 인생사란 그것이 사회적이건 개인적이건 간에 모두 거울에 비추어진 자신의 생각일 뿐이야.'

 

'결국 인생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은 모두 자기 태도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 아닌가? 어떤 일이건 자신이 생각한 대로 일은 굴러가게 마련이야. 자네가 경험하는 것은 모두 자네 자신이 일으키는 일이지. 그래서 인생을 바꾸고 싶으면 우선 자기 자신의 사고 방식부터 바꿔야 하는 거라네.'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성과 논리는 필수적인 요소이지. 다만 그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뜻이야. 지성은 도구이면서 성공을 위한 충실한 하인에 지나지 않아. 실제로 어떤 경우엔 지성이 성공에 방해가 되는 일도 자주 있지. 자신의 정신력을 믿는 사람만이 큰일을 할 수 있는 거라네.... 성공한 사람들은 제2, 제3의 성공을 확실하게 믿고 있어. 자기가 갑부가 된다는 확신을 갖고 있는 거지. 그처럼 성공에 대한 확신을 갖기 때문에 그들은 성공하는 거야.'

 

'목표에 달성하는 비결은, 마치 손에 금방이라도 닿을 듯이 그 목표를 마음에 새겨야 한다는 것이야. 마치 선사들이 밥 먹을때나 걸어다닐 때나 한시도 화두를 놓치 않는 것과 같은 이치지. 웃고 우는 감정조차 이 목표에 맞춰 조절해야 하는 거지. 목표가 곧 그 사람의 화두야.'

 

'바로 자기 자신을 믿지 못하기 때문이야. 자신에 대해 자신감을 갖지 못하고 회의하고 두려워하는 것은 불행한 삶을 가져오지. 자신감을 갖는다는 것은 다름 아닌 자기 자신의 주인이 된다는 거야. 자신의 주인이 되지 못하면 주위 환경에 끌려 다니는 노예가 되고 말지.... 일단 한 번 부딪쳐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지. 한 번 겪어 보면 아하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구나 하고 긴장을 풀게 되거든. 그러면 자연히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해서도 확신과 자신을 갖게 되지. 그렇게 되면 구지 노력하지 않아도 주위의 인정을 받게 되고 말이야. 주위의 인정은 또 다시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부추기게 되는 거야. 마치 하나의 시스템처럼 말이야.'

 

'말을 자꾸 되풀이해서 하면 말대로 따라가게 되거든... 말은 사람의 감정을 만드는 아주 중요한 기능을 하거든. 말이 생기면 감정이 일어나고, 그 감정에 따라 행동도 하게 되는 거야. 그러니까 결국 말은 미래를 창조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 거지.. 말 자체에 주술 같은 힘이 있다는 말씀이로군요...그렇지. 때문에 자신의 모습이 바뀌길 원한다면 우선 말부터 바꾸어야 하는 거야... 말의 창조력에 대해 알게 되면서 난 하나의 방법론을 깨닫게 되었지. 그건 신념이나 자신감은 그것을 말로 나타내고 되풀이해서 염송하는 것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거지.... 말의 힘은 무한하다네. 그러니까 나는 갑부가 될 수 있다. 나도 성공할 수 있다. 나는 반드시 갑부가 된다. 그렇게 되뇌어 보게.'

 

'말의 힘은 무한하기 때문에 거기에 아무런 진실성이 없어도 타인에게 영향을 미친다..'

 

'그처럼 상상력과 논리가 대립되는 경우엔 반드시 상상력이 이기게 되는 것이라네.'

 

'이처럼 부에도 리가 있고 나아가 도가 있다. 그러므로 부에도 길이 있는 것이며, 갑부는 바로 부도를 걷는 사람이다. 갑부는 자신의 마음속에 길을 낸다. 산이 막혀 있으면 터널을 뚫고, 강이 있으면 다리를 놓는다. 따라서 갑부는 자신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고 가장 많이 연구하는 사람이다. 세상이 아니라, 남이 아니라 바로 자기 자신안에 갑부가 되는 길이 있는 것이다. 자신을 아는 사람은 남을 원망하지 않고, 운명을 아는 사람은 하늘을 원망하지 않는다. '

 

'어떤 어려운 문제에 부딪치더라도 이건 그 협박 문구와 다를 게 하나도 없다. 다소 힘들어 보이긴 하지만 나에겐 아무런 악영향도 끼칠 수 없다. 그렇게 생각해. 그리고 만트라를 욈으로서 그 모든 것이 전화위복이 된다는, 위기를 호기로 바꾼다는 의식 전환을 하게. ... 위기 돌파 능력이 없이는 갑부가 될 수 없다네... 우리나라 씨름을 생각해 보게. 상대의 공격이 있어야만 오히려 상대를 넘어뜨리기가 더 쉽지. 왜냐하면 상대가 공격해 오는 힘을 그대로 이용할 수가 있으니까. 위기란 항상 그런 것이지. 위기를 호기로 바꿨을 때야 말로 엄청난 에너지를 폭발시킬 수 있지....불안감에 직면하고 있는 것이 진짜 자기 자신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문제는 간단하게 해결될 거야. 마치 영화를 보듯이 소설을 읽듯이 자기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응시해보는 거야. 물론 처음엔 그다지 쉽지 않겠지만 자꾸 노력하다 보면 아무리 자신의 상황이라 해도 객관적인 관찰자로 물러날 수 있다네. 자기의 상황에 대해 객관자가 되라는 것은, 다시 말해서 어려운 상황이 주는 불안에 빠져들지 말라는 것이야. 형체는 없지만 대신 한 번 빠져들면 좀처럼 헤어나오기 힘든 불안이라는 늪에 빠지지 않도록 하라는 것이지. 어떤 난관에 부딪쳐도 정신적으로나 심리적으로 타격을 입을 정도로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으면 불안의 늪은 간단히 건널 수 있어. 자기 자신을 늘 지렛대로 쓸 수 있을 테니까.'

 

'하지만 타고난 낙천가가 아니어도 낙천적인 인간은 될 수 있어. 자기 자신을 연마하고 단련하면 말이야.'

 

'절대 중간에 포기하지 말라는 것이야. 아무리 힘겨워도 참고 노력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걸 항상 맘에 새기면서 흔들리지 말아야 해.'

 

'어렵고 힘든 일이 생길 때 자연을 떠올리게나. 그리고 그 어려움은 남의 일이라고 생각해 버리게. 평온한 세계만 존재한다고 믿으라구.'

 

'그래 이타적인 사랑이야 말로 진실된 부를 얻는 최고의 비결이 되기도 하지. 우선 자신을 사랑하도록 하게나.... 제일 중요한 비결은 무엇보다 성공에 대한 굳건한 믿음, 그 다음에는 무한한 사랑이니까 말이야.'

 

'자네가 어떤 말을 진심으로 믿든지 안 믿든지 간에 자넨 그 말의 영향력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는 없는 법이거든. 하나의 말이 어떤 한 인간의 내면에 침투하기 시작하면 그 말의 힘은 점점 강해지기 시작하지...물론 그 글이 그렇게까지 강력한 힘을 갖게 된 건 순전히 자네의 상상력 때문이지만 말이야.'

 

'사람들이 저마다 그토록 부자가 되고 싶어하는 중요한 이유중의 하나도 바로 이런 느낌. 자신의 힘으로 누군가를 도와줄 수 있다는 가슴 뿌듯함 때문일지도 모를 일이었다.'

 

'어떤 일의 주체가 되는 사람이 어떤 생각을 갖느냐에 따라 성공과 실패의 길이 갈라지거든. 환경이나 조건이 아니라 그 사람의 마음에 달려 있단 말이네. 그런데 다행히도 이렇듯 은밀히 마음을 움직이는 잠재의식은 말에 따라, 그러니까 말의 영향을 받아 변하기가 쉽다는 거야... 따라서 갑부가 되려는 사람은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반드시 성공하려고 하지.....크든 작든 성공의 경험은 나름대로 에너지로 비축된단 말일세.'

 

'자신의 가치를 깨닫는 것. 바로 그것이 자신감의 출발이야.'

 

'그 글이 자네를 속였듯 자네는 자기 자신을 속이면 되는 거야. 잠재 의식이란 놈은 강력한 힘을 갖고 있지만 그렇게 똑똑한 건 아니니까 말이야.....잠재의식도 조작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을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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