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뇌 - 승부본능을 깨우는 이기는 두뇌의 비밀
하야시 나리유키 지음, 홍성민 옮김 / 티즈맵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실제로 의사인 저자는 임상 경험을 토대로 이렇게 추론했다.

 

1. 의식, 마음, 기억은 연동한다.

 

"인간은 어떤 자극이나 정보를 감지하면 그것에 대해 외계에 적응하는 (외의식) 한편, 뇌의 내측에도 그들 자극과 정보를 보낸다(내의식). 도파민계 신경은 이때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인 것이다. "

 

"뇌 안에서 도파민계 신경전달물질을 많이 사용하는 부분은, 기억을 관장하는 해마회와 희로애락의 중추인 편도핵이다."

 

"도파민계 신경은 의식(내의식)이 가져다 주는 자극과 정보에 의해 뭔가를 생각하거나 느끼는 기능을 한다. 인간의 '마음'은 이때 발생하는 것으로, 구체적으로는 뇌 안의 해마회를 비록한 도파민계 신경군이 '마음'이 만들어 지는 장소다."

 

"아마도 해마회를 비롯한 도파민계 신경군에는 이들 삼자의 연동을 적절히 조절하는 기능이 갖춰져 있을것이다. 그래서 나는 이들 삼자의 조절(모듈레이터) 기능을 하는 신경군을 모둘레이터 신경군이라 부르기로 하고, '의식' '마음' '기억'은 연동한다는 이론을 '모듈레이터 이론'이라 이름 지었다.... 그것들은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었다."

 

2. 이미지 기억

 

"해마회에 의해 이루어지는 기억은 단기기억이다.... 실제로 공에 대한 과거의 기억은거의 뇌 내에서 재구성된 이미지 기억으로 만들어진다. 투수가 던진 공을 본 타자는 먼저 과거의 이미지 기억 속에서 해당되는 기억을 불러낸다. 그리고 거기에 공을 일치시키는 것으로 날아오는 공을 칠 수가 있는 것이다. "

 

"뇌의 이미지 기억을 제대로 불러내기 위해서는 '좋은 공을 던지자' 하는 이미지를 강하게 갖는 것이 효과적이다."

 

3. 피로 해제 명령

 

"다행히 우리의 뇌는 '피로 해제 명령'을 내리는 기능을 갖고 있다.... 이 곳의 기능은 언어를 관장하는 브로커 중추와 냄새를 분별하는 후결절과도 관련되어 있다. 뇌의 피로를 제거하기 위해서는....모듈레이터 신경군의 기능을 높여야 한다... 이 부위는 언어를 관장하는 브로커 중추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뇌가 피로할 때는 허물없는 친구나 가족과 대화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4. 사이코 사이버네틱스

 

"목적 실현 이론 혹은 자동 달성 장치라 하여 인간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명쾌하게 설명한 이론이다. 1960년대에 맥스웰 몰츠라는....'인간이 성공하느냐 아니냐는 현상을 어떻게 인식하느냐에 달려있고, 성공하는 이미지만 갖고 있으면 반드시 그 성공에 이를 수 있다. 그는 이러한 성공하는 이미지에 관한 구체적인 조언으로 다음과 같은 네 가지 습관을 갖기를 권하고 있다.

-가능한 밝게 행동한다.

-타인에게 호의적으로 행동한다.

-예전부터 바라던 자신이 되었다는 생각으로 행동한다.

-비관적인 생각을 하지 않는다.

 

승부뇌란 무엇인가. 결국 의식, 마음, 기억은 연동하므로 활발한 도파민의 분비를 위해 항상 즐거운 마음가짐을 갖도록 하고, 이미지 기억을 강력하게 하기 위해 visualization 하며, 뇌의 피로를 풀기 위해 이야기 (vocalization) 하게 되면, 모듈레이터 신경군의 기능이 향상되어 목표와 목적 달성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승부뇌가 된다는 말씀이시겠다.

 

책의 대 전제가 되는 의식,마음,기억이 연동한다는 것을 추론에 그친 점이 아쉬웠고 뭔가 이것 저것 섞인 잡탕같은 느낌이랄까... 그럭저럭 휘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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