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리즘, 누군가의 해방 투쟁 한겨레지식문고 5
찰스 타운센드 지음, 심승우 옮김 / 한겨레출판 / 2010년 5월
평점 :
절판


2001년 9.11 미국 무역센터 항공기 자살테러를 계기로 저와 같은 일반인에게도 테러에 대한 

관심이 일기 시작했습니다. 언론을 통해 눈망울이 초롱초롱한 20대 초반의 젊은이 들이 

온몸에 폭탄을 두르고 많은 군중앞에서 산화하는 모습을 보며 테러의 무서움, 테러의 악마성을 

느꼈었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보다 냉정하게 테러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결론은 

책 말미에 나오는 옮긴이의 말에서 처럼 "당신에게 테러리스트는 다른 누군가에게는 해방의 전사 

일 수 있다"라는 상대주의적 관점 입니다만 이런 결론을 위해 테러의 정의에서부터 테러를 보는 

관점 그리고 혁명적 테러에서 종교적 테러까지의 종류, 마지막으로 테러에 대한 선진각국의 

대응방식까지를 꼼꼼하고 열거합니다. 물론 저자는 테러를 보는 관점이 꼭 이래야 한다고 

하지는 않습니다. 독자가 판단할 수 있도록 이런저런 생각할 거리를 제공합니다만 

잘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어려운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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