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무슨 일을 했는지, 세상에 어떠의미 있는 일을 했는지 설명해야 하는 순간이 온다면, 바라건대 네가 죽어가는 아빠의 나날을 충만한 기쁨으로 채워줘 음을 빼놓지 말았으면 좋겠구나. 아빠가 평생 느껴보지 못 한 기쁨이었고, 그로 인해 아빠는 이제 더 많은 것을 바라지않고 만족하며 편히 쉴 수 있게 되었단다. 지금 이 순간, 그건 내게 정말로 엄청난 일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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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 의견도 있다. 단순히 일행보다 앞장서서 길을 걷는사람이 아니라 함께 여행하는 사람을 위해 장애물을 허물고 길을 개척하는 지도자, 즉 여행을 이끄는 사람‘이 진정한 리더라는 것이다.
난 이 견해가 참 마음에 든다. 내 머릿속에 있는 이상적인 리더의 모습은 함께 여행하는 일행을 절대로 버리지 않는 사람이다.
우리 사회에는 자칭 타칭 리더로 불리는 이들이 넘쳐난다. 그러나 자신을 믿고 따르는 사람을 끝까지 책임지고권한과 책임 사이에서 심도 있게 방황하는 리더는 그리 많지 않은 듯하다. 뭐랄까. 다들 리드ad를 하겠다고 목소리만 높인다고 할까. 그들이 이 글을 리드했으면 하는 소박한 바람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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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모르니 리더의 어원을 한번 들여다봐야겠다. 리더keader의 유래와 관련해 몇 가지 설이 있다.
우선 리더에는 전장에서 죽음을 무릅쓰고 선봉에 나가 싸우는 사람, 먼지를 먼저 뒤집어쓰는 사람이라는 뜻이있다. 그래서 중세 유럽에선 리더를 외로움‘ ‘인내‘ 같은단어와 동의어로 여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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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내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로 받아들이기로 했지. 그리고 다른 건 다 잊어도 아내 생일과 결혼기념일 같은 소중한 것은 잊지 않으려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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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향하는 길, 주인을 기다리던 녀석의 애처로운 표정이 눈에 밟혔다. 느닷없이 ‘기다림‘이란 낱말과 함께 황지우 시인의 시구가 내 머릿속을 가득 채웠다.
‘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 내가 미리 와 있는 이곳에서/ 문을 열고 들어오는 모든 사람이 너였다.
가 너였다가, 너일 것이었다가….‘
- ‘너를 기다리는 동안‘ 中기다림은 무엇인가.
어쩌면 기다림은,
희망의 다른 이름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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