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플은 위험해10월에 산책들읽고서 끌리는 책들이 어찌나 많은지처음엔 책장정리를 이쁘게 해야지 했지만할수록 힘들어 그딴 마음은 집어치우고닥치는대로 꾸역꾸역 채움그래도 나름 폼난다고 자기 최면중신난다
같은 아파트 다른층으로 홀로 나오게 되어서이삿짐 센터고 뭐고 혼자서 끙끙대며책들을 옮겼다. 옮기며 나한테 이 책도 있구나 싶으면서도빌려줬다 못 받은 책들도 떠오르더라바닥에 널부러져 있는 책들을 보면 기분이 좋다만 한편으론책장을 어서 골라 서재를 만들고(서재는 가장 큰방으로 할거다)책들을 정리하는 생각은 끔찍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