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가 잠든 집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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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윤리라는게 모든 사람이 다를거라 생각한다.
과연 이게 맞는지..아닌지
여기까지만 해도 병명을 얘기 안하면 윤리를 생각하겠지
명하는 그거 하나로 돌변할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어쩌겠나 인간사가 그렇지 뭐
이 내용의 끝은 알 수 없는 당사자만 알거라 생각된다. 대답못할 그 무언가만 알고있으니..
재미로 읽기엔 너무나 무겁고 스토리로 읽으면 괜찮아
쉽사리 추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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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탐하고 치켜세우지만 스며들기엔 게으른;;
올해는 부담없이 막 써제껴 보겠습니다
그럼에도 음..근면 성실..음..노력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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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그 집 앞 Vol.2 려나..
신간을 뒤적거리다 표지에 유희열의 사진이 보인다.
라천을 들으며 쌓였던 음악들이 들리는듯하다.
Groove Armada - At the river 들으며 오프닝 멘트를 기다리고 Mondo Grosso - 1974 way home 그/그녀가 말했다(책도 사서 다 읽었지)를 들으며 설렜던 기억들이 하나둘 책표지 너머 지나간다.
라천을 들으며 보냈던 시간들이 지금와서 보면 많은걸 배우고 성숙하게 해줬다. 수많은 감정들과 선곡해준 음악들을 통한 감수성들..들으며 자란 내가 참 다행스럽게 여겨진다.
지금 그가 라디오 DJ였다고 하면 믿지 못하는 친구가 아무래도 지금은 많겠지;; 그를 믿기에 이 책은 사야지

가오나시가 떠오르네;;
Life Space, Ko Ko, By This River는 아직도 최애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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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래서, 내 시가 잠시만이라도
그 사람의 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 말이 공격적이긴 보단 와닿는 말이 되어버린다.
한 편의 시같은 사람들은 점점 줄어든다.
전 바람의 말 그 시를 참 좋아해요
애달프고 아린 시여서
이 산문 읽어봐야겠다.
이번 달 독서비용은 이미 소진해서
다음달에 만나야지

착한 당신, 피곤해져도 잊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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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22598 2021-04-14 07: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시 진짜 잘 못 읽는 사람인데...마종기 선생님 시는 읽어지더라..아니 느껴지더라고요.

그런데..산문집이네요? 아하 나도 사야겠다! 😌

구름물고기 2021-04-15 12:21   좋아요 0 | URL
글만 보아도 따뜻한 사람인게 느껴져요
 
우아한지 어떤지 모르는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74
마쓰이에 마사시 지음, 권영주 옮김 / 비채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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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문학에 특유의 담담한 문체들을 좋아한다.
이 작가도 그 기질을 책에 잘 스며들게 쓴다.
전작도 좋았지만 이 작품도 참 마음에 든다.
별거 없는 일상의 주인공을 바라보며
완만한 내리막을 천천히 걸어가듯 계속 바라보고 싶다.
재독해도 좋구나 신작 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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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삭매냐 2021-04-12 1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거 없는 일상...

우리네 삶이 대개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구름물고기 2021-04-13 22:00   좋아요 0 | URL
변화보단 일상의 흐름을 맡기는게 마음은 편하죠 하지만 벗어나도 괜찮은 삶도 재밌긴 하더라 ㅎ 글들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해요 레삭매냐 뜻은 궁금하긴 했어요 빨간 양말인가 이런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