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그 집 앞 Vol.2 려나..
신간을 뒤적거리다 표지에 유희열의 사진이 보인다.
라천을 들으며 쌓였던 음악들이 들리는듯하다.
Groove Armada - At the river 들으며 오프닝 멘트를 기다리고 Mondo Grosso - 1974 way home 그/그녀가 말했다(책도 사서 다 읽었지)를 들으며 설렜던 기억들이 하나둘 책표지 너머 지나간다.
라천을 들으며 보냈던 시간들이 지금와서 보면 많은걸 배우고 성숙하게 해줬다. 수많은 감정들과 선곡해준 음악들을 통한 감수성들..들으며 자란 내가 참 다행스럽게 여겨진다.
지금 그가 라디오 DJ였다고 하면 믿지 못하는 친구가 아무래도 지금은 많겠지;; 그를 믿기에 이 책은 사야지
가오나시가 떠오르네;;
Life Space, Ko Ko, By This River는 아직도 최애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