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 2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 2 - 21세기, 희망의 미래 만들기, 개정판 ㅣ 살아있는 휴머니스트 교과서
전국역사교사모임 지음 / 휴머니스트 / 2019년 12월

학교에서 중요하게 배우는 것 위주의 책은 아니다. 그걸 기대했다면 실망할텐데, 그 이유는 간략하게 넘어가기 때문. 그러나 흐름을 잡을 수는 있다.

[100자평]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 1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 1 - 문명과 문명의 대화, 개정판 ㅣ 살아있는 휴머니스트 교과서
전국역사교사모임 지음 / 휴머니스트 / 2019년 11월

이미 세계사를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사람이 본다면 흐름을 정리하기가 쉬울 것이다. 그러나 초심자에게는 막막할 수도. 세계사를 학교에서 배운 중2~3이나 고1정도가 적합하다.

[마이리뷰] 중.고등학생을 위한 청소년 글쓰기

중.고등학생을 위한 청소년 글쓰기
김세연 지음 / 푸른영토 / 2014년 10월

글을 잘 쓰기위해 어떻게 해야되지? 막막한 물음에 그래도 답을 주는 책. 제목은 중고등학생을 위했지만 어른이 보니 재밌다. 정작 청소년은 재미있지 않는가보다. 자기소개서를 쓰는 중3이나 고등학생이 보면 더 도움이 될 듯.

[100자평] 싱커 (양장)

싱커 (양장) - 제3회 창비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배미주 지음 / 창비 / 2010년 5월

한 편의 SF를 보는 것 같다. 청소년 과학 분야 도서로 추천. 과학에 흥미를 갖게 하려면 무작정 어려운 내용보다는 청소년들에게 익숙한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 게임이나 영화에서 보던 것처럼. 중학교1~2학년으로 적합.

[마이리뷰]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ㅣ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5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 박찬기 옮김 / 민음사 / 1999년 3월

이 책을 읽었을 때 숨이 막힐 듯한 기분이 들었다. 젊은 베르테르의 열정이 편지를 통해 여과없이 전달되었기 때문이다.

사실, 슬픔이라는 단어로 표현될만큼 베르테르의 사랑은 우울하지 않다. 오히려 그의 사랑은 정열적이고 때로는 자만심이 느껴질 정도이다.
그래, 그녀도 나를 사랑하고 있어.


결국 베르테르는 모두를 위한 선택을 하게 된다. 모두가 예측한 결말을 이루기 위해서 총을 당긴 것이다. 총을 건네준 알베르트, 총의 먼지를 털어준 로테를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