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이 오면
로버트 멀리건 감독, 록 허드슨 외 출연 / 썬필름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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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녕 언제 가을이 올까 하며 가슴을 태우던 것이 바로 엊그제인데

 

며칠째 밤에는 창문 안 닫으면 감기입니다.

 

저도 깜짝 놀랄 만큼 급속도로 목이 잔뜩 부었답니다,ㅠㅠ

 

록 허드슨 님은 자이언트에서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중후한 가장이자 듬직한 목장주로 나온 대배우

 

입니다. 여기서는 악덕 관리인에게 당하는 부자로 나오지요.

 

하기야 온통 남에게만 맡겨놓고 가을이나 되어야 휙 날아오는 철새 주인으로서야

 

별장 관리인의 술수에 넘어간대도 할 수는 없겠지요.

 

게다가 관리인은 록 허드슨을 정신병자로도 몰아갑니다.

 

하지만 마침 사기 예약을 한 단체 관광객들이 젊은 이들이라는 걸 안 록 허드슨은

 

어른으로서의 아량을 베풀어 그들의 인생 상담도 맡아줍니다,ㅎㅎ

 

록 허드슨이 가을만 되면 날아와 사랑을 하는 이탈리아 여인은 지나 롤로부리지다인데,

 

안소니 퀸과 공연한 노틀담의 곱추에서 에스메랄다로 나온 미인으로 허리가 너무 가늘어 우리 세대

 

에서는 지나 허리부러지다로 별칭이 붙었더랬어요. 미모 못지 않게 머리도 좋아 빼어난 사진작가로

 

도 알려진 배우입니다. 아무튼 이 정도로 여유만만하고 흥미진진한 영화입니다.

 

컴 셉템버...라는 주제가도 유명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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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원 여탐정 에이전시 넘버원 여탐정 에이전시 1
알렉산더 매콜 스미스 지음, 이나경 옮김 / 북앳북스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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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사실 우리 나라에도 아직은

 

정식으로 개설 된 여탐정 사무소가 없습니다.

 

그런데 보츠와나에선 한 중년 부인 음마가 아주 열심히 사건을 캐고 있어요.

 

후덕하게 보이는 중년 부인으로 나이는 35살,

 

인간사회에 발생할 수 있는 온갖 트러블들을 해결하는 중이에요.ㅎㅎ

 

사례를 들어보자면 상류층 부부의 살인적인 갈등,

 

사춘기 딸에게 집착하는  아버지의 미행 붙이기,

 

아내의 간통을 의심,확신하는 한 상인의 안타까움 등등입니다.

 

보츠와나의 주택들은 비교적 고급이며 자동차도 크고 좋습니다.

 

여성들은 한가한 낮에 자동차를 몰고 어디에든지 달려갑니다.

 

자동차 도둑들이 한 가족의 차를 세우고 부부를 내리게 한 후 어린애가 탄 채로 달아난 경우도 있습

 

니다. 이런 차들은 암시장에서 염가에 판매 되더군요.

 

아직은 낯선 고장의 이야기들이라 신선한 느낌이 납니다.

 

블랙 이즈 비우티라더니 미녀들도 많구요.ㅎㅎ

 

사건들이 지나치게 비비꼬이지 않은 점에도 호감이 갑니다.

 

이런 더위에 머리까지 과도히 쓰면 탈이 나거든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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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Peter Outerbridge - Murdoch Mysteries: Season 3 (머독 미스터리) (한글무자막)(3Blu-ray) (2011)
Various Artists / Acorn Media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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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캐드 머독 미스터리에  푹 빠져 있어요.

 

요즘 채널 선택권을 놓고 날씨만큼이나 불꽃 튀는 전쟁이 일어나기도 해요.

 

수사 일선의 민완 형사가 직접 사건을 펼쳐나간다는 점에서,

 

그리고 여성 법의관이 형사의 연인이라 아주 세심히 설명해주어서

 

이 시리즈는 정말 실감 나게 흥미진진합니다,ㅎㅎ

 

말하자면 시대극이라 형사가 자전거를 타고 수사를 하고 있어서 때로 고소를 머금게도 되지요.

 

요즘 엠플렉스 채널에서 시즌 4를 방영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두 편 씩인데 오전 11시,오후 9시부터에요.

 

오늘은 수도원의 살인사건을 다루었어요. 형사의 누이가 수도원장이에요.

 

그런가 하면 한 여학생 기숙학교의 무시무시한 사건을 보여주지요.

 

얼핏 드라큐라 전설을 상기 시키는 스토리지만 알고보면 참 나...,

 

와락 울화가 치밀기도 합니다. 교장선생님도 아들을 둔 부모이긴 하지만요.

 

저의 가족은 제가 항상 이런 걸 자꾸 보아서 의심만 는다고 타박하지만

 

혹서를 잊기에는 이보다 더 나은 프로도 없어요,ㅎㅎ

 

멀게만 여겨졌던 캐나다도 지척에서 느껴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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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카리브해의 푸른 산호초
제시카 하트 / 신영미디어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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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시원한 라면이 바다라면이라지만

 

당장 지금 우리 집 전체가 푸른 바다 옆 별장이라면 그 얼마나 환타스틱일까요.

 

게다가  아무 때에나 맨발로 백사장을 달려 바다로 헤엄쳐 들어갈 수 있다면요..

 

그리고 또 부두에는 멋진 보트가 한 척 늘 대기하고 있다면요...ㅎㅎ

 

이 모든 것이 한여름 낮의 백일몽이며 잠고대같은 이야기지만요...

 

정말 더워도 너무너무 덥습니다.ㅠㅠ

 

그래서 죽든 살든 설령 쓰나미라 할지라도 물 속으로 들어가고 싶지만요.

 

전 세계가 왜 이리도 40도가 넘는 이상 더위에 시달리는 것일까요?

 

겨울엔 또 한대같은 혹한이 덮쳐오니 정녕 이 지구가 다 되어가는 것일런지...

 

여름엔 이 책의 주인공 처녀처럼 무작정 바다로 가고 싶습니다.

 

바다도 그냥 바다가 아니라 그렇게 먼 저 남태평양의 무인도로요.

 

브룩 실즈가 주연한 블루 라군이라는 영화 제목도 푸른 산호초로 번역 되더군요.

 

상하의 섬이긴 해도 그 남녀는 언제나 투명한 물 속으로 들어가 자맥질을 해요.

 

나중엔 그들이 낳아 기르는 어린 사내애도 같이 헤엄 치지요.

 

진심으로 지금 그들이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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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16
이시즈카 신이치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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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분야의 전문적 지식과 취재 없이는

 

그릴 수 없다는 생각이 들 만큼 요즘 만화들은

 

독자에게 상당히 알찬 지식과 정보를 줍니다,ㅎㅎ

 

이 산도 다케(岳)를 사랑하고 즐겨 등반하는 주인공 산포를 통하여

 

산의 공덕과 등반의 요령,마음 자세,주의점 등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요.

 

최근에 일어난 일본 알프스 한국인 등산회 조난 사건은 참으로 놀라웠습니다.

 

회원들의 연령도 많으신 편이고 하마터면 진짜 큰 일 날 뻔 했기때문이에요.

 

악천후에 시달리며 산길을 헤맬 적에 그 얼마나 힘들고 놀라셨을까요.

 

저도 몇 번 좀 벅찬 산행을 하다가 그만 발길을 딱 끊고 말았습니다.

 

개인의 평균 등산 회수가 2천여회에 달할 만큼 충분한 경험을 쌓으신 분들이 사고를 당하실 정도니

 

 저같은 사람이 어찌, 백두산보다 더 높은 그런 일본 알프스에 도전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보다 영토가 넓은 일본의 산악들,그리고 최근 부쩍 심해지는 자연 재난들 탓에

 

우리는 진작부터 일본 여행조차 거의 포기상태랍니다,ㅠㅠ

 

이런 만화를 읽으면 비록 무더운 집구석 마루에서일 망정 그만 등골이 서늘해질 때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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