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이 오면
로버트 멀리건 감독, 록 허드슨 외 출연 / 썬필름 / 2011년 10월
평점 :
품절


정녕 언제 가을이 올까 하며 가슴을 태우던 것이 바로 엊그제인데

 

며칠째 밤에는 창문 안 닫으면 감기입니다.

 

저도 깜짝 놀랄 만큼 급속도로 목이 잔뜩 부었답니다,ㅠㅠ

 

록 허드슨 님은 자이언트에서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중후한 가장이자 듬직한 목장주로 나온 대배우

 

입니다. 여기서는 악덕 관리인에게 당하는 부자로 나오지요.

 

하기야 온통 남에게만 맡겨놓고 가을이나 되어야 휙 날아오는 철새 주인으로서야

 

별장 관리인의 술수에 넘어간대도 할 수는 없겠지요.

 

게다가 관리인은 록 허드슨을 정신병자로도 몰아갑니다.

 

하지만 마침 사기 예약을 한 단체 관광객들이 젊은 이들이라는 걸 안 록 허드슨은

 

어른으로서의 아량을 베풀어 그들의 인생 상담도 맡아줍니다,ㅎㅎ

 

록 허드슨이 가을만 되면 날아와 사랑을 하는 이탈리아 여인은 지나 롤로부리지다인데,

 

안소니 퀸과 공연한 노틀담의 곱추에서 에스메랄다로 나온 미인으로 허리가 너무 가늘어 우리 세대

 

에서는 지나 허리부러지다로 별칭이 붙었더랬어요. 미모 못지 않게 머리도 좋아 빼어난 사진작가로

 

도 알려진 배우입니다. 아무튼 이 정도로 여유만만하고 흥미진진한 영화입니다.

 

컴 셉템버...라는 주제가도 유명했구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