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실락원 1
와타나베 준이치 지음, 홍영의 옮김 / 시인과촌장 / 199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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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고 일본어 교사이자 담임인 유니나 선생님이

 

오늘 오전에 가족들 품으로 돌아오셨답니다,ㅠㅠ

 

정말 수밀도처럼 젊고 고운 모습을 보니

 

가족들 슬픔이 그 얼마나 클까 하는 마음이 듭니다.

 

유샘이 구한 19명의 제자들은 필시 그 동안

 

늘 바닷물 속에 잠긴 듯 한 기분이었을 거에요.ㅠㅠ

 

 

일본 왕가의 미혼 독신 왕자였던 가쓰라 노미야(67)께서

 

오늘 아침 급성 심장 마비로 별세하셨다는군요.

 

계수나무 桂를 쓰시는 이 분은 올해 춘추 백세이신

 

미카사 노미야의 차남이시며 천왕의 사촌 되시지요.

 

모후께서는 역시 장수의 다카기 유리코 님이시구요.

 

 

 

화제 소설 실락원의 와타나베 쥰이치 소설가가

 

최근에 작고하신 건 이미 다 알지만요,

 

그 추모회가 조금 연기 된다는 알림도 있었습니다.

 

일본어를 전공하신 유니나 샘,꿈도 정녕 부풀었을 텐데...

 

참으로 애석한 노릇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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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혜 2014-06-08 1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살았달 것도 없는 이 심란한 시간들....ㅠㅠ
 
KBS 드라마 : 각시탈 - 일반판 (10disc)
윤성식 감독, 박기웅 외 출연 / 부메랑모션픽쳐스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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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 만화가 님의 원작을 드라마화한 것이라는데

 

이 각시탈은 장편소설로 써도 참 잘 읽히겠어요.

 

당시의 조선인들,즉 우리 민족의 분노와 고통이 아주 잘 나타나 있어요.

 

이른바 친일 매국노들의 행태도 충분히 구경할 수 있구요.

 

주 원 님,박기웅 님,천호진 님을 포함한 연기진도 훌륭합니다.

 

 

그 시절을 말할 적에 늘 의문스러운 일이지만 과연 일본인과 우리 나라 사람들 사이에

 

진정한 사랑이나 우정이 존재할 수 있었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야 어느 민족이든 다 개인 차가 있기 마련이지만 그래도 남들 시선을 무시하기 어렵지요.

 

종로서의 악질 고등계 형사로 위장한 이강토만 해도 아무 것도 모르는 시장 청년들에게

 

과거의 영화가 흔적으로 남은 양반집이 불태워지는 수모를 당하지요.

 

 

그래도 조금은 순수했던 일본인 슌지도 이제 점점 이강토의 적이 되고 있습니다.

 

각시탈의 손에 자기 형이 맞아 죽는 광경을 두 눈으로 목격한 슌지로서는

 

파면 된 종로서장 부친의 몫마저도 다 갚아주고 싶어지는 변신은 사람으로서는 인지상정이지요.

 

그렇게 어렵사리 다시 찾은 우리 주권을 소홀히 생각해서는 절대 안 되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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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혜 2014-05-30 1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화로서도 읽고 싶은 작품입니다,ㅎㅎ
 
지옥의 슬로터 - 초특가판
올리DVD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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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은 몰라도 세상엔 억울한 사람이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도 진범은 딴 짓하고 무고한 젊은이가 처형 됩니다.

 

고아로 자라면서 국비 신세를 진 청년이에요.

 

그런데 컴터 수재인 에프비아이 수사관의 아들 제시는

 

반드시 진범을 찾아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는 중에 또 크리스티라는 소녀가 실종 됩니다.ㅠㅠ

 

 

이 작품에서 아버지는 제시의 말을 경청하며 잘 도와줍니다.

 

사실은 한 이상한 남자가 성서를 잘못 해석하여 벌인 범죄입니다.

 

그는 자신이 노아와 같은 의거를 할 수 있다고 착각,

 

동물,인간 등을 한 쌍 씩 납치해다가 외진 산자락의

 

우라늄 폐광에 가둡니다. 그리고 노아의 방주를 만듭니다.

 

그가 가둬둔 짐승들은 죽어서 썩어가고 크리스티 하나만 살아 있습니다.

 

 

제시가 추적 끝에 이 곳에 나타나자 그는 아이들을 방주에 태우고 절벽으로 뛰어내리려고 하지만

 

아슬아슬한 순간 제시의 아버지가 나타나 방주를 정지 시킵니다.

 

성서를 자기 마음대로 오,남용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더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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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혜 2014-05-23 1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슬로터는 도살자라는 의미라구요,ㅠㅠ
 
여든 소년 山이 되다 - 이시형의 깊은 사색집
이시형 지음 / 이지북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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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근한 그림들과 글이 한데 담긴 신간입니다.

 

이시형 박사님은 의사이면서도 글솜씨가 장난 아니시지요.

 

사람은 누구나 자기 재능과 노력으로 이웃의 고달픔을 위로해준다는데

 

필시 박사님은 시원한 말과 글로써 다중의 고통을 치유시켜 주십니다.

 

더구나 정말 요즈음 다들 그 얼마나 마음이 고달픈가요,ㅠㅠ

 

 

살다 살다 이런 곤욕은 난생 처음들이라구요.

 

지금은 그나마 좀 정리가 되었지만 사건 초기엔 참으로

 

믿을 수도 납득할 수도 용서할 수도 없었습니다.

 

전 국민이 스트레스 탓에 우울증에 걸려버릴 지경이었어요.

 

이제 정말 말세가 왔다는 아줌마들도 있었구요,ㅠㅠ

 

 

사람의 일생은 각기 다릅니다.

 

박사님은 그런 대로 순탄한 삶이셨던 것같지만

 

여든에 소년이 되고 산이 되려면

 

치열한 자기 수양과 부단한 정진이 있었겠지요.

 

절대로 평범한 생애는 아니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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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광인수기,적빈,나의 어머니 - 다시읽는 한국문학 다시읽는 한국문학 82
백신애 / 더와이즈북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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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와 줄리엣처럼 어리고도 젊은 학생들이 서럽게 죽어간 지금

 

요절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미안한 심정이지만

 

아무튼 소설가 백신애 님은 1939년 32세로 병사했습니다,ㅠㅠ

 

경북 영천에서 태어나 몇 작품을 남겼고 한 동안 잊혀지기도 했으나

 

고향의 후배 작가들에 의해 부활,백신애 문학상이 제정 되기도 했습니다.

 

처절한 노인의 가난을 그린 적빈,엄동의 객지를 헤매는 조선인들의 고난을 그린 꺼래이 외에도

 

나의 어머니라는 단편소설로 문단에 데뷔했습니다.

 

 

어머니라는 제목 또는 내용으로 글을 안 써본 작가는 아마도 드물 것입니다.

 

어제가 마침 어버이날이었지만 과거 여권 부재 상황에서 자녀들을 어렵게 눈물로 기른

 

어머니들의 한 많은 인생은 자녀들에게 문학의 동기를 만들어주기도 했습니다.

 

우리들의 거목인 고 박경리 선생님,박완서 선생님의 편모 신화도 존재하구요.

 

그런 대로 곧잘 오래 살아오시는 아버지에 비해 온갖 어려움 속에서 먼저 돌아가신 저의 어머니에

 

 대하여 저도 언제나 글쓰기의 빚을 지고 있는 기분입니다. 말하자면 증언이랄까요.

 

아직도 31분이 바다 속에 잠겨 있습니다,이 난감한 상황은 언제 마무리 될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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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혜 2014-05-09 1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월호 어버이님들이 정말 염려스럽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