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자의 열매 - 개정판
한강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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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강의 글을읽고 감명을 받은적이 드물다. 내가본 한강의 소설속 인물들은 대체로 ‘~척‘하는데에만 충실하다. ‘슬픈 척‘, ‘힘든 척‘, ‘절망적인 척‘ 그녀의 글들은 인간 내면의 만감을 서사적으로 끝까지 파헤치지 못하고 어느순간부터 정형화된 사유나, 화사한 이미지의 나열로 귀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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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앤 2023-01-15 1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뭔지모를 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