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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 & 파워포인트 2007 - 다양한 실무 예제로 배우는 환상의 콤비 ㅣ 환상의 콤비 시리즈 4
이영숙.장경호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요즘 IT 서적이 많이 나오기는 해도 몇 가지를 같이 다루는 책은 흔치 않다. 특히 오피스 프로그램일 경우가 더 그러하다. 책으로 배우기가 쉽지 않는 까닭에 프로그램별로 따로 책을 발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엑셀 & 파워포인트 2007>이라는 책은 책 세 권을 한 권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IT서적이다. 사실 처음 책을 보았을 때는 책 속에 책 표지가 세 장이 있어 의아했는데, 옆에 있는 직원이 세 권으로 나눠보라고 했다. 정말 세 권으로 나눠졌다. 이런거 처음인데, 옆에 있는 직원말로는 수험서적에는 이런 게 흔하단다.
책 세 권은 다음과 같다. 처음과 두 번째 책은 각각 엑셀 기본편과 파워포인트 기본편으로 나뉜다. 그리고 마지막 책은 두가지 프로그램의 활용편이다.
엑셀 기본편과 파워포인트 기본편은 초보자를 위해 쓰여진 듯 하다. 맨 앞에 대략적으로 배울 내용을 소개하면서 알고 시작해야 할 부분도 같이 다룬다. 그런 뒤에 예제의 실습을 따라하면서 자연스럽게 배우고, 틈틈이 저자만의 노하우를 TIP으로 공개한다. 각 섹션 끝에는 스페셜 페이지가 있어 한번 더 복습하는 시간을 가진다. 본래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문서작성 프로그램이 엑셀이었다는데 엑셀 기본편에서는 그래서 제일 먼저 문서작성법부터 시작한다.
마지막 권인 활용편은 앞의 두 단원이 엑셀 활용, 파워포인트 활용에 대해 중급수준 이상의 내용을 다루고, 세 번째 단원에서 엑셀과 파워포인트를 같이 사용하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예를 들면 엑셀에서 만든 차트나 피벗테이블을 파워포인트로 가져가는 방법 같은거다.
아마 엑셀과 파워포인트와 관련한 서적을 구입하기를 원하는 분이라면 적극 추천하고 싶다. 한 권으로 세 권의 효과를 볼 수 있고, 불필요하게 중복되는 부분도 없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기본편은 초보 수준이라도 쉽게 따라하도록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실습이 어렵다고 느껴지면 책 속에 있는 CD를 활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