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엄지, 손엄지 책고래아이들 37
이성자 지음, 용달 그림 / 책고래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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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마음을 잘 이해할 수 있었던 책고래의 최엄지, 손엄지인데요.

처음에는 이름이 같은 아이일까? 했는데 그것이 아니라

성이 바뀐 경우였어요. 다시 재혼 가정의 아이들은 아빠의 성을 따라

성본이 바뀌는 경우가 있으니까요. 그런 점에서 어릴 때는 인식을 못하다가

조금씩 자라면서 그 점에 대해서 아이들도 민감하게 되는데요.

 
 

아이들의 의지가 아니라 부모의 결정으로 새로운 가정을 만나게 되고

새로운 성을 가지게 되지만, 아이들은 그런 사실이 받아들이기 어렵고 싫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아이들이 상처를 받지 않도록 잘 설명을 해주고

더 많은 사람으로 보살피는 것이 아이에게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어른들의 관점과 아이들의 관점은 다르기에

이 책은 아이들의 눈으로

친구가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하는 하는 마음을 한 눈에 느낄 수가 있었는데요.

그렇기에 아이들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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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땅 캄보디아
전은경 외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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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는 예전에 홀로 여행하던 기억이 나는데요.

조금 무섭기도 하고 설레기도 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혼자 가라면,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 가고싶은 생각이 들어요.

이 곳에는 많은 빈민들이 살기도 하는데요. 그렇기에 우리나라에서

대한민국 교사와 학생들이 해외봉사를 많이 다녀오기도 하는 곳이에요.

 

꿈의 땅 캄보디아는 그런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페루에서 시작된 꿈이 아프리카에서 희망이 되고 캄보디아 땅에 뿌리는 내리는 기적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저는 젊었을 때, 봉사를 많이 해보지 못했고

지금은 월드비젼으로 해외의 아동을 돕고는 있지만

부족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아이들에게 타인을 돕고 함께 살아가는 의미를 늘 가르쳐주고 싶기에

아이가 태어났을 때부터 지금도 꾸준히 월드비젼과 함께

아동후원을 하고 있는데요. 그렇기에 우리 주변을 돌아보고 자신보다 더 힘든

사람들을 도와주고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아이가 배웠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이 책을 통해서 캄보디아에 대해서 더 잘 이해하게 되고

봉사의 의미를 더욱 생각하게 되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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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놀이터 리틀씨앤톡 그림책 41
우성희 지음, 김이조 그림 / 리틀씨앤톡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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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책을 보니 아이가 공룡을 좋아하던 시절이 갑자기 생각이 나더라고요,

많은 공룡들의 이름을 외우고, 가지고 싶어하고

그렇기에 공룡은 아이와 하나의 친구가 되었는데요.

공룡놀이터에서 일어난 이야기를 만나서 아이와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정말 아이들에게 공룡 놀이터가 있다면, 아이들은 정말 더 신나서 재미나게 놀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요.

 

아이들이 공룡에 대한 상상을 마음껏 느낄 수 있었던

공룡놀이터는 무엇보다 신나고 재미난 장소가 될텐데요.

아이들의 상상력에도 분명 공룡놀이터가 있을거라는 생각이들더라고요.

그렇기에 아이와 즐겁게 공룡놀이터 그림책을 만나서

상상력을 더해서 재미나게 읽었어요.

 

어린 유아부터 공룡에 대한 추억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공룡책이라서

아이와 소통하면서 이야기를 나누기도 좋고요.

놀이터를 공룡 놀이터로 상상해보자고 해도 좋을 것 같아요.

 

공룡의 아이들의 친구로서 언제나 친근감이 있는 캐릭터인데요

이 그림책에서 더욱 와닿게 느낄 수 있어서

아이와 즐겁게 본 리틀씨앤톡그림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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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놀고 싶어 - 풍차 지킴이 쏠의 모험 특서 어린이문학 5
조미형 지음, 윤다은 그림 / 특서주니어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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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도 그렇지만 저도 맨날 놀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요.

그렇기에 맨날 놀고 싶어라는 말이

가슴에 와 닿았는데요. 쏠은 매일 놀고 싶은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더라고요,

하지만 매일 놀수는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죠.

 
 

지금은 친구와의 교유관계가 무척 중요한 쏠은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무척 고민을 하더라고요.

실사같은 사진이 아이에게 더욱 와 닿아서

재미나게 읽은 책인데요. 아이는 읽고 나서 그 이야기가 재미난지

줄거리도 척척 잘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요즘 아이가 조금씩 자기 주장이 커지고 있는데요.

 
 

아이의 좋은 점을 이야기하고 나눈다면 아이의 마음도

조금 더 친철해질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숲속 친구들을 위해서 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일을 하게 되는 점이

전환점으로 다가왔어요. 풍차를 돌리는 일을 열심히 하는 쏠을 응원하게 되는데요.

우리는 매일 놀기만 하고 싶지만, 놀기만 하는 것보다는

힘과 의미를 들여서 풍차를 돌리는 일을 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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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을 지키는 아이
마야 룬데 지음, 리사 아이사토 그림, 손화수 옮김 / 라임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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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책, 태양을 지키는 아이를 만났어요.

초록 양장 커버가 마음에 쏙 드는 책이었는데요.

그림 또한 마음을 설레게 하고 눈길을 자꾸 가게 하더라고요.

하나하나의 그림들이 미술작품처럼 느껴진다고 할까요?

그래서 글을 읽으면서 그림에 눈길이 더 많이 가는 책이었다 생각이 드네요.

물론 책의 내용도 무척 감동적이었는데요. 이 그림이 왜 그렇게 눈길이 많이 갔을까 했더니

삶의 모든 색이라는 그림을 그린 작가더라고요. 제가 그 그림책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태양이 사라진다는 상상을 해봅니다.

낮과 밤의 경계가 없다면? 어떻게 생활하게 될까 하고 말이에요.

태양을 지키는 아이는 해가 사라지고 쉴 새 없이 비가 쏟아져서 나무도, 꽃도, 풀도 살아갈 수 없는

세상에 살고 있는 소녀 릴리아가 비밀의 숲을 발견하면서

새로운 생명의 봄을 열어 가는 이야기를 담은 환상 소설인데요.

소설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었어요.

 

해가 사라져서 어두운 곳에서 살아간다면, 얼마나 우울하고 슬플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고요.

아이와도 함께 공유하면서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그림책이었는데요.

어둠속에서 살아가는 릴리아가 참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 상상을 하는 것만으로도 춥고 오싹해졌고요.

 

저는 이 부분이 많이 와 닿았는데요 소년, 소년일 뿐이고 강아지는 강아지일 뿐.

어쩌면 우리는 단순한 것에서 더 많은 것을 깨닫고 인지 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나 나이고 너는 너일뿐! 너무 많은 의미를 두지 말자는

저의 마음과 맞닿아서일까요? 요즘 아이와의 대화에서 힘이 들어서인지,

아니면 제가 현명한 어른답게 행동하지 못해서인지

많은 생각들이 스쳐가는 요즘인데요. 아이는 단순한 대화를 원하고 저는 너무 많은 설명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릴리아는 비밀의 숲으로 이어지는 오솔길을 발견하고 반전이 시작되는데요.

그곳에서 만난 소년을 통해 자기 마을에서 해가 사라진 이유를 알게 되고,

마을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아주 위험한 모험을 감행하게 되요.

태양을 지키는 아이를 응원하게 되는 마음, 저절로 생기게 되더라고요.

그림을 보는 재미도 쏠쏠한 이 책, 겨울밤에 읽기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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