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마음을 잘 이해할 수 있었던 책고래의 최엄지, 손엄지인데요.
처음에는 이름이 같은 아이일까? 했는데 그것이 아니라
성이 바뀐 경우였어요. 다시 재혼 가정의 아이들은 아빠의 성을 따라
성본이 바뀌는 경우가 있으니까요. 그런 점에서 어릴 때는 인식을 못하다가
조금씩 자라면서 그 점에 대해서 아이들도 민감하게 되는데요.
아이들의 의지가 아니라 부모의 결정으로 새로운 가정을 만나게 되고
새로운 성을 가지게 되지만, 아이들은 그런 사실이 받아들이기 어렵고 싫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아이들이 상처를 받지 않도록 잘 설명을 해주고
더 많은 사람으로 보살피는 것이 아이에게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어른들의 관점과 아이들의 관점은 다르기에
이 책은 아이들의 눈으로
친구가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하는 하는 마음을 한 눈에 느낄 수가 있었는데요.
그렇기에 아이들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책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