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에 가기 싫어요
홍원택 지음 / 머스트비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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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 아이도 학교에 가기 싫어하죠. 왠지 몸이 피곤하고

그런 날이 아이에게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 책에서의 유치원에 가기 싫어요는

아마도 실제와 상상력의 차이인 것 같아요,

엄마의 말속의 선생님은 아이에게 괴물처럼 그려졌으니까요.

그런 상상력이 너무 재미있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는데요.

 

아이는 이제 초등학생이도 되었지만, 유치원때가 생각나서

아이의 어릴 때가 그립게 느껴지더라고요. 오늘은 유진이가 유치원에 가는 첫날로

그 설레임과 긴장감, 그리고 새로운 새로운 친구와 선생님에 대한

기대감을 느낄 수 있었어요. 누구나 처음은 떨리고 실수를 많이 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아이는 유치원에 가기 위햇 머리도 빗고 예쁜 옷도 입고

엄마도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데요.

그 모습에서 나중에 딸아이와 나도 이런 모습일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러면서 아이의 상상력은 유치원이 점점 무서운 곳으로

이상한 선생님이 계시는 곳으로 변해가는데요.

그런 모습에 웃음이 절로 나더라고요.

실상은 그렇지 않은데 말이에요.

 

우리는 때로 아이가 왜 우는지 무엇때문에 그런는지

몰라서 곤란한 경우가 있지요. 하지만 아이는 그 나름의 이유가 있다는 것은

아이만의 머리속에 다양한 생각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이책을 통해서

다시 알고 깨닫게 되었어요.

 
 

오늘응ㄴ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의 이야기를 아이의 눈을 보면서

아주 잘 들어줄 생각이에요, 엄마는 늘 너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단다는

행동으로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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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자라서 나무가 된다 - 2024 볼로냐 라가치상 코믹스 부문 대상
샤를 베르베리앙 지음, 제님 옮김 / 키위북스(어린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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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자라서 나무가 된다 라는 말은 굉장히 자연스럽지만 그러면서도

진리가 담겨있는 말 같아요. 아이들은 자라서 어른이 되지요.

사람은 자라서 사람이 되지요. 날이 너무 좋아서 이렇게 멋진 날

너랑 같이 숲에 오길 정말 잘했어 라고 말하는

엄마의 말이 , 그 마음이 저도 함께 전해지더라고요.

아이와 엊그제 산책을 했는데, 봄 햇볕이 너무 좋았어요.

 

볼로냐 라가치상을 받을 그림책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그림에 더욱 눈길이 가더라고요.

수채화느낌을 가득 담은 숲의 분위기는

초록색으로도 푸른색으로 잘 표현이 되네요. 숲은 변화무쌍하고

그 속에서 우리는 삶을 만나고 이야기를 이어가는 것 같아요.

 

수채화의 그림이었다가 이렇게 단색의 그림들이 나타나기도 하고요.

검정색의 그림도 너무 멋지고 이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드로잉 느낌이라고 할까요?

그림책을 보면서 늘 드는 생각은 나두 이렇게 이쁜 그림을 매일 그리고 싶다에요.

 

아이도 드로잉을 참 좋아하는데, 이렇게 그림을 그려보라고 말을 해주어야 겠어요.

꼭 색을 입히는 것이 아니라 드로잉의 느낌은 자연스럽고 단순하면서도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이제는 그림에 도전을 해봐야 겠어요.

언제 시작하든 늦는 것은 없다는 마음으로 말이에요.

 

푸른 색의 숲도, 나무색의 숲도 모두 숲이 가진 매력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 책을 보고 있으니, 아이와 휴양림을 안 가본적이 꽤 된 것 같아서

5월 6월에는 어서 예약을 해야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이와 함께 본 볼로냐수상작 창작그림책 나무는 자라서 나무가 된다인데요.

아이가 튼튼하고 뿌리깊은 나무가 될 수 있도록

책속의 아이처럼 엉뚱한 질문을 해도 늘 친절하게 대답해줄 수 있는

엄마가 되어야지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네요.

나무는 자라서 나무가 된다

사람이 자라서 사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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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정지! 올리기 전에 생각했니? - 지혜로운 디지털 시민이 되기 위한 똑똑하고 유쾌한 인터넷 생존 가이드!
트리샤 프라부 지음, 한재호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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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많은 시간을 우리는 sns을 이용해요

디지털 시대에 살고 있는데요. 지혜로운 디지털 시민이 되기 위한

똑똑하고 유쾌한 인터넷 생존 가이드라는 말이 무척 와 닿더라고요.

편리하고 유용하고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그로 인해 우리가 피해를 많이 보기도 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디지털 상식에 대해서 잘 알고 대처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아요.

 
 

올리고 퍼트리는 것이 다가 아니라 어떤 컨텐츠를 올리기 전에 생각해보는 것이 필요한 것 같아요.

파급 효과나 나로 인해 피해를 보는 사람이 없는지 하고 말이에요.

일단정지 하고 올리기 전에 생각해보는 습관을 가져야 겠다고

이 책을 보면서 더욱 생각하게 되었네요.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 말이나 영상은 올리지 않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도 인스타그램을 하고 페이스북을 하고 유튜브를 하려고 하지만 말이에요.

 
 

sns 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어떻게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었던 의미있는 시간이었어요.

아직은 아이들에게 인터넷을 사용하는 시간을 조절 하고 있는데요

성인이 되면 스스로가 제어하고 빠져들게도 될것인데요.

그렇기에 잘 사용하고 스스로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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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하게 행주 들고 카페 창업하기
이영희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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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하게 행주는 제가 평소에 카페 창업을 하는 것이 소망이기에

함께 해서 더욱 행복한 책이었어요. 노란 책 커버가 눈에 확 들어오는 책이었는데요.

정말 창업을 하고 싶고 그런 마음이 든다면, 꼭 읽어보면 너무 도움이 될 책이었어요.

처음 카페를 할 마음이라면, 어떻게 상권을 정하고

메뉴를 구성하고 손님을 이끌것인가 하는 아주 구체적인 내용들이

자세하고 그리고 친절한 설명으로 되어 있어서

아주 꼼꼼하게 읽게 되더라고요.

 

카페를 하고 싶은 마음을 크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몰랐다면

이 책은 창업 전 점검해야 할 체크리스트를 알려주니,

이 책만 따라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그리고 저는 자주 찾고 카페 있다면 인테리어 마음에 드는 곳이기에

인테리어 하기 전에 카페 집기 선정하는 부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아직은 자금이 없지만, 카페를 정말 하고 싶은데요.

저만의 컨셉을 정하고 개성있는 카페를 운영하고 싶다는 생각이 크기에

이 책, 우아하게 행주 들고 카페 창업하기는 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조언이 가득해서 아무래도 두고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볼 것 같아요.

 

아직 카페 창업도 운영도 해보지 않았지만,

작은 카페라도 손익분기점을 알고 운영을 해야만

손해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내가 손님이라면 가고 싶는 카페를

만들어보고 싶은 소망이 이 책을 통해서 더욱 커지게 되었네요!

 

카페 창업을 위해서 바리스타 과정도 배우고 싶은 마음인데요.

카페를 하기 위해서는 커피원두에 대해서 잘 알아야함을 물론이거니와

커피가 좋아서 카페를 하게 되는 일을 좀 더 즐기면서 할 마음을 가지게 해준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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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를 만나는 밤 사이그림책장
윤수란 지음, 김은진 그림 / 가나출판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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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를 만나는 밤을 읽으면서, 마지막 책장을 덮으면서

마음이 많이 아프더라고요. 지인을 떠나는 보내는 일도 마음이 아픈데,

하물며 가족을 떠나보내는 일은 얼마나 마음이 아픈 일일까요?

점점 언니가 작아져서 하늘의 별이 된다는 설정은

나중에 가면 이해가 되는데요, 언니가 큰 병에 걸려서 죽게 됨을 뜻하는 거였어요.

 

동생은 어려서 죽음에 대해서 잘 이해를 하거나 받아들이기 힘들기에

어른이 되서도 그 기억은 언니가 사라진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것 같아요.

가족들은 모두 실의에 빠지게 되고 어린 동생은 여러가지 투정을 부리게 되지만

아무도 받아들여주지 않죠. 사람이 죽으면 하늘에 별이 된다는 말은

정말 예쁘고 행복한 말이 아닌가 싶어요, 늘 밤하늘을 올려다보면 거기 있을테니까요.

 

검정색과 노란색의 대비로만 그림이 표현되어서

그 느낌이 더욱 강렬하게 다가왔던 것 같아요. 그림은 항상 이렇게 새로움을 저에게

가져다 주는데요, 두 가지 컬러만으로 이루어진 그림도 이렇게 아름답구나 싶더라고요.

어린 아이의 시선으로 본 이야기는 그래서 더욱 마음이 아팠던 것 같아요.

 
 

언니의 죽음을 알기는 힘드니까요. 가족과 동네 사람들은 모두 언니가

좋은 곳으로 가기를 바라고 저마다의 방식으로 위로하죠.

밤하늘의 별이 된 둘째 언니가 보고 싶은 날에는

밤하늘을 올려다 볼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요.

언니를 만나는 밤은 가족의 의미, 가족의 죽음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해주었네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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