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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양아, 잘 자
안토니 슈나이더 글, 다니엘라 쿠드진스키 그림, 유혜자 옮김 / 꿈소담이 / 2014년 2월
평점 :
품절


 

 

안녕하세요? 루맘이에요.

시간날 때, 잠들기 전에는 달콤이를 위해 태담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소담출판사의 어린이를 위한 출판사, 꿈소담이에서 아기 동화책을 선물 받았답니다.

[아기 양아, 잘자]

 

 

 

파란색의 표지에 구름속에 폭 파묻혀 있는 아기양의 이야기에요.

우리가 잠이 들지 않을 때, 양 한마리 두마리를 세는 것처럼

양이라고 하니 잠들기 전에 행복한 꿈나라로 갈 수 있는 기분이 드는 동화책이에요.

 

 

달콤이가 배속에 있으니, 이렇게 아기들의 책에도 관심이 절로 가게 되네요.

알록달록의 색감의 그림책에 글자는 2줄 정도밖에 되지 않지만

나 스스로가 동화책 속에 푹 빠져 들게 되더라구요.

 

 


그림을 잘 그릴수 있다면, 달콤이를 위해 그림책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넣고

 

 


엄마가 만들어준 동화책 ^^ 좋아해주겠죠?

 

 

 

아기를 재울 때, 동화책을 들려주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아요.

 

 

동화책은 어린이만을 위한 것이 아닌, 가끔 어른을 위한 선물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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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딜 수 없어지기 1초쯤 전에
무라야마 유카 지음, 양윤옥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4년 2월
평점 :
절판


 안녕하세요? 루지에요 ^^

사실 학원물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에요. 하지만 이 소설, [견딜수 없어지기 1초쯤 전에]는

흡입력이 강한 소설이라 단숨에 읽었어요.

그 만큼 이야기의 구성력이 뛰어나 소설속으로 푹빠져 읽었던 것 같아요.

 

 

 

미쓰히데와 에리, 두 남여주인공을 중심으로 이야기는 펼쳐져요.

루지가 여자라서 그런지 몰라도 미쓰히데에게 많은 매력이 느껴졌어요.

미쓰히데는 서핑선수로 나오는데요, 바다에서 서핑하는 모습을 상상하니

정말 멋있을 것 같았어요.

그리고 에리는 같은 학교 동급생에 부회장인데요, 원래 동급생의 남성보다 여성의 심리적 성숙이

빠른 것을 일본 소설에서도 느낄 수 있었어요.

그래서 미쓰히데는 단순함이 느껴진다면, 에리는 복잡함을 가득 안고 있지요.

 

 

 

책 속에서 인상 깊었던 문장들을 이번에는 읽어으면 접어두었는데요,

소개해볼께요.

요즘 엄마가 된다는 인식에서 그런지 이 구절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p.312 어머니는 한마디로 어머니라는 업에 천성적으로 소질이 없었던 것뿐인지도 모른다.

여자가 어머니가 되기 위해서는 그 나름의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아이를 낳는다고 누구나 자동적으로 어머니가 되는 건 아니다.

어머니 역시 노력은 했겠지만 결국 그 역할을 끝까지 연기할 수 없었다.

 

어머니라는 역할이 정말 힘든 사람도 있을 꺼라는 생각이 들어요.

사람은 정말 이해하다가도 이해할 수 없는 많은 부분들로 이루어져 있으니까요.

 

 

p.371 나의 적은 파도가 아니라 나 자신이다. 자꾸 편한 쪽으로 달아나려고 하는 나 자신의  물러터진 마음이다.

 

나 자신의 물러터진 마음....루지도 항상 게으른 마음과 함께 반성하는 마음 중 하나죠.

아무런 성과없이 시간만 흘러보내는 것 같은 안타까움이 밀려오고

한없이 작아진 자신을 보면서 슬퍼질 때가 있잖아요, 누구나...

 

 

오늘도 한 세가지정도 처리해야 할 일들이 있었는데,

그 일을 비롯해서 한 다섯~일곱가지쯤 아무일도 해결되지 않고 터지기만 해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눈물이 주르륵 났어요.

정말 약해빠진 마음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죠.

 

 

학원물을 좋아하거나 일본소설을 좋아하시는 분에게 추천해드려요~~

<구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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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게 뭐야 1 알 게 뭐야 1
김재한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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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루지에요, 개인적으로 학원물은 사실 좋아하지 않아요.

학창시절로 돌아가고 싶지 않은 걸까요? 하하

루지의 학창시절을 돌아보면, 공부는 열심히 하지 않고

친구라는 인간관계에 많은 시간을 소비했던 것 같아요.

언제까지나 미스터리한 사람의 심리에 많은 관심이 있었던 거지요.

 

 

 

[알게 뭐야] 제목만큼이나 도전적이고 청춘느낌이 물씬 나네요.

가끔 살다보면 정말 알게 뭐야~~ 하는 생각이 들잖아요.

아무리 생각해도 머리에 뾰족한 답이 떠오르지 않을 때 말이에요.

 

 

 

[알게 뭐야]는 실감나는 부분이 많아요. 실제 고등학생의 생활이 묻어나지요.

욕을 많이 하는 부분도 말이지요. 하지만 그 청춘의 순수함이 묻어나는 걸 보고 있으면,

그 시절이 떠오르고 그리워지더라구요.

만화책 한 권으로 향수에 잠기게 되었답니다.

고등학교 시절, 그 때는 참 순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나름 그 시절에는 꽤 깊은 고민과 미래의 두려움을 안고 있었던 것 같은데 말이에요.

아직은 철이 덜든 어른이지만, 시간은 루지를 어른과 아이의 중간쯤에는 데려다 준 것 같아요.

 

 

 

학창시절의 그리움과 지금 현재의 고등학생의 심정을 느끼고 싶다면

[알게 뭐야]를 펼쳐보세요. 금방 알게 됩니다.

총 6권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니, 다음 편도 기대되네요.

웹툰만화로 패션왕이었는데 , [알게 뭐야] 도 주인공인 모델로서 활동하게 되는 이야기에요.

모델이라는 직업은 참 멋져 보이잖아요.

다시 태어나면, 또 해보고 싶은 일들이 굉장히 많아요 하하

정말 만화책이랑 꿈과 상상력을 가져다 주는게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알게 뭐야?] 김재한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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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내가 아빠가 돼서 - 아빠, 그 애잔한 존재들에 대하여
유승준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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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의 많은 남자들은 좋은 아빠가 되고 싶을 테죠.
이제 이시기에는 아빠가 되어야지 하고 준비된 아빠들이 대부분인 것이 아니라
어느날 갑자기 아내의 임신소식을 듣고
아 이제 내가 아빠가 되는구나 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그렇기에 어떤 아빠가 되어야 하는지 생각해 본 적도 없고
아빠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소할 것 같아요.
엄마가 되는 것도 마찬가지일꺼에요.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많이 공부하고 생각하고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지만
정작 살아가기 바쁘기 때문에 여유롭게 준비하고 생각하고 공부하는 시간은
할애를 하지 않으면 어려운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 책, [어쩌다 내가 아빠가 돼서]
영화속 아빠의 이야기, 소설 속 아빠의 이야기를 알기 쉽게 이야기 하면서
공감 할 수 있는 부분이 가장 와 닿아요.
그 중에서 내가 본 영화나 소설이 있다면 더욱 더 와 닿으며, 아 이런 점이 중요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빠의 역활, 엄마의 역활이 어느정도 구분되고 나누어져 있지만
그 본질은 부모라는 같은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기에
루지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쫑에게도 꼭 한번 읽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네요.
 
 
 
아직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고 노력한 것도 없지만
루지가 되고 싶은 부모는요, 엄마는요,
멘토가 될 수 있는 존재가 되어주고, 세상을 크게 바라볼 수 있게 해주고
자신의 삶을 소중히 하고 자유롭게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해주고 싶어요.
한 30년 이상 세상은 먼저 살아보왔고(세상은 계속 변화고 있지만)
변하지 않는 가치 또한 무궁무진 하니까요.
경험이 가장 멋진 가치가 되겠지만, 사랑을 받고 사랑을 주는 한 사람으로서의
멋진 멘토가 되고 싶은 소망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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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하는 시간
파비오 볼로 지음, 윤병언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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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루지에요 ^^
요즘에 오랜만에 연애 소설을 재미나게 읽었네요.
힐링 에세이이나 여행 책을 주로 읽었던 터라, 연애소설의 매력속에 빠져들었네요.
작가는 파비오 볼로.
멋지죠? 이탈리아의 영화배우라고 해요.
소설가이고 프로그램 진행자, 성우,시나리오 작가 로도 활동하고 있다고 하니, 무궁무진한 것 같아요.아 부러워라!
 
 
 
 
[내가 원하는 시간]을 읽는 동안 가장 감명깊게 읽었던 부부은
책에 대한 구절이었어요!!!
왜 책을 읽어야 하는가에 대한 명쾌함을 주시더라구요.
누군가 나에게 "넌 왜 책을 읽어?" 하곤 묻는다면, 그렇게 멋지게 대답해 주고 싶은 만큼이요.
 
 
 
 
그리고 로렌초의 친한 친구, 니콜라의 여자에 대한 심리분석에 굉장히 놀랐어요.
어쩌면 생물학적인 분석이라고 하는게 더 맞을지도 모르지만요.
궁금하면 그 상대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고 연구하게 되고 좋은 현상같아요.
 
 
 
연애를, 멋진 연애를 하기를 원한다면
좋은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 노력하고 연구하고 마음을 쓰고 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좋은 사람은 그냥 하늘에서 뚝 떨어져 주는게 아니니까요.
끊임없이 자신을 가꾸고 멋지게 하고 내실을 채우는 것 역시
연애을 잘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는게 아니겠어요? 
 
 
 
로렌초의 아버지에 대한 사랑에 대한 갈구, 그리고 헤어진 연인에 대한 갈구!
용기를 내지 않으면 상대방의 마음을 얻기 힘들죠, 더구나 알기도 힘들구요.
하지만 열리지 않을 것 같은 문을 두드리는 사람도 힘이 들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로렌초의 심리 변화가 너무 잘 이해가 되었던 걸까요?
본인 스스로가 자신의 단점을 알아도 참 고치기 힘든 것 같아요.
온전이 자신만을 고집하기에는 환경의 영향, 주위 사람들의 영향이 커다란 부분을 차지 하니까요.
 
 
 
 
로렌초의 아버지, 어머니를 보면서, 루지 부모님을 생각하게 되었지요.
그리고 앞으로 부모가 되어보면 더 그 마음을 잘 이해할 수 있겠지요.
완전 연애 소설이 아닌 가족소설인 부분도 많은 [내가 원하는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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