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할 일
김동수 지음 / 창비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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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할일 #김동수 그림책 #창비 #초그신 #초그신서평단

올해 여름은 유별나게 더웠다. 밤에도 에어컨을 끄기 어려웠다. 전기세도 걱정이지만 에어컨을 계속 키면 실외기가 계속 돌아가고 외부온도도 올라가서 열섬효과로 도시가 더 더워진다. 그런데 이런 지구온난화를 조금이라도 늦추고 환경오염을 막기위해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나 생각이 든다. 나름대로 분리수거도 열심히하고 시장바구니도 들고 다니지만 과연 지구에게 도움이 될까?

#오늘의할일 그림책은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아이가 겪는 환상적인 이야기를 보여준다. 호숫가에 떨어진 쓰레기를 집게로 하나하나 집어 치우는 아이가 있다. 검은 비닐봉지를 하나 집었는데 검은 머리 물귀신이 딸려 나온다. 그리고 물귀신의 세상으로 가게 되는데.... 자정작용을 하는 물을 물귀신으로 표현해서 표현한 작가의 상상력이 놀랍다. 그리고 외국 괴물이나 귀신이 아니라 우리 나라 이야기 속에 나오는 귀신을 소재로 한 점도 좋았다. 다 읽고 나서 제목을 다시 보니 #오늘의할일 이다. 나는 지구를 위해 오늘 어떤 일을 했을까? 작은 것 하나라도 실천하는 하루가 되어야겠다.
아이들과 읽어보고 환경에 대해 할 이야기가 많은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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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 고양이 캡틴 미운오리 그림동화 16
고마츠 노부히사 지음, 가노 가린 그림, 봉봉 옮김 / 미운오리새끼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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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고양이캡틴 #고마츠노부히사 글 #가노가린 그림 #봉봉 옮김 #미운오리새끼

예전에는 길고양이를 도둑고양이라고 했다. 고양이가 길을 오가다가 생선이나 음식을 훔쳐가서 먹었기 때문이다. 나도 당진의 어촌 마을에서 반건조생선을 사려다가 옆에서 주인 몰래 생선을 물고 가는 고양이를 본적이 있다. 주인은 속상하겠지만 만화같은 상황에 나는 웃음이 나왔다.

신작 그림책 #도둑고양이캡틴 은 이런 고양이가 주인공이다. 시장 한쪽 생선가게에 자리를 잡은 고양이 캡틴은 매일 생선가게에서 꽁치 한마리 얻어 먹으면서 산다. 표지에서 보는 것처럼 푸른 스카프를 하고(아마 생선가게 주인이 해준 것같다.) 늘 태도가 당당하다. 고양이를 좋아하는데 개와 달리 고양이는 사람들에게 아양를 떠는 법이 없다. 시크하고 당당하다. 캡틴도 생선을 얻어먹지만 자세는 자신감이 넘친다. 그러다 일기예보에서 꽁치비가 내린다는 소식을 전한다. 별안간 꽁치라니! 현실적인 그림과 스토리였다가 갑자기 상상의 세계로 전환되면서 뒷이야기가 흥미진진해진다. 생선가게 주인을 도와주기 위해 발벗고 나선 캡틴!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멋진 그림과 재미있고 상상력 가득한 이야기의 신작 그림책 #도둑고양이캡틴.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은 물론이고 싫어하는 사람도 읽어보면 미소가 지어질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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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네 식당
양선영 지음 / 월천상회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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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네식당 #양선영 글그림 #월천상회
#엄마 #밥 #엄마밥 #초그신서평단
@chogushin_picturebook
@bookreview_cgs

내가 어렸을때 우리집에서 제일 먼저 일어나서 음식을 준비하는 사람은 당연히 엄마였다. 온집안에 맛있는 음식 냄새가 퍼지고 하나둘 깨어나 씻고 상에 모여 같이 아침 식사를 했다. 저녁때는 아빠가 늦게 들어오시니까 아빠빼고 저녀식사를 하고 나중에 아빠는 따로 상을 차려 드렸다. 우리는 음식 냄새로 메뉴를 알아맞히고 때로는 좋아라 하고 때로는 실망하고... 특히 소풍날 아침에는 모두 일찍 일어나서 엄마가 김밥 말기만 기다렸다. 그리고 김밥의 꽁다리를 먼저 먹겠다고 눈치를 보기도 했다.

#엄마네식당 은 이런 집안의 식사분위기를 잘 보여 주는 작품이다. 페이지 마다 예쁜 음식그림은 눈이 즐겁다. 엄마의 정성이 담뿍 담긴 아침, 저녁 상차림이 정겹기도 하다.
부모님이 아이들에게 "배고프겠다. 얼른 밥 먹자."고 하는 말은 한국 사람이라면 알아차릴수있는 사랑의 표현일 것이다.
그런데 요즘 식사풍경은 어떨까? 우리집만해도 바쁘다는 핑계로 아침은 정말 간단히 먹고, 저녁에 다같이 모여서 먹기도 힘들다. 그리고 먹는 횟수가 적으니 예전처럼 반찬을 많이 하지 않게 된다. 글을 쓰다보니 오늘은 저녁때 멋있는 반찬을 해서 같이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그림과 내용으로 잔잔한 추억을 일으키고 요즘 상황을 돌아보게 하는 신작 #엄마네식당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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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이발소 미운오리 그림동화 15
야마다 마치 지음, 가와무라 후유미 그림, 봉봉 옮김 / 미운오리새끼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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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이발소 #야마다마치 글 #가와무라후유미 그림 #봉봉 옮김 #미운오리새끼

여름 햇빛이 대단한 8월이다. 사람들은 올해처럼 더운 때가 없었다고 걱정인데 식물들은 그렇지 않은 것같다. 쨍쨍 내리쬐는 볕에 가끔 비가 흠뻑오니 아주 싱싱하고 아름답다. 밭작물들 볕이 너무 강해서 쉽게 시든다고 하긴 하지만 ..

#채소이발소 는 이렇게 여름을 잘 보낸 채소들의 이야기이다. 덥수룩하게 자란 머리(?)와 수염(?)을 다듬으러 이발관에 온다. 이발사는 채소의 외모에 알맞게 다듬어 주고 어떤 채소는 쉴수있게 물에 푹 담근다. 그 와중에 채소들과 같이 온 감은 과일이발소로 가라고 안내해준다. 이들은 이제 어디로 갈까?

어렸을때 시골 외갓집에 갔다가 수박 수확하는데 같이 갔었다. 어른들이 수박을 따오면 어린이들은 쑥을 따서 수박 껍질을 닦는다. 수박 껍질의 흙이나 먼지가 떨어지고 색을 더 진하고 싱싱하게 할 목적이다. 그렇게 하면 좀더 잘 팔수있다고 했다. 나의 옛추억을 소환한 재미있는 그림책 #채소이발소 는 여름 채소에 대해 배울 때나 꾸며주는 말 배울때 활용하면 좋을 재미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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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에 - 2024 화이트레이븐 선정도서 웅진 모두의 그림책 63
문지나 지음 / 웅진주니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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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아침에 #문지나 그람책 #웅진주니어

월요일 아침만큼 마음이 바쁜 시간이 있을까? 특히 맞벌이를 하는데 아이들이 어리면 아침시간에는 일분 일초가 아깝다. 그런데 식탁에 앉아서 밥을 먹는데 물건이나 음식이 떨어진다면? 이건 엄마와 아빠의 온 신경을 긁는 일이다. 그 시절의 나였다면 대번 소리를 지르고 짜증을 냈었겠지.

#월요일아침에 는 비오는 월요일 아침 풍경을 그려낸다. 바쁘게 아침을 준비하는 맞벌이 부부. 바쁜데 자꾸 바닥으로 음식과 물건이 떨어진다. 하지만 그때마다 장면이 전환되면서 즐거운 상상이 시작된다. 덕분에 짜증이 일어나는 대신 행복감이 생긴다. 작가의 상상력으로 꽉 채운 월요일이 활기차게 시작된다.
아이들이 어렸던 그 시절에 이 그림책을 봤더라면 아이들을 채근하고 닥달하지 않고 좀 더 여유를 가졌을텐데....바쁠수록 돌아가라라는 속담이 생각나는 재미있는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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