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어도 괜찮아
오모리 히로코 지음, 엄혜숙 옮김 / 초록귤(우리학교)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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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어도괜찮아 #오모리히로코_지음 #엄혜숙_옮김 #초록귤

신간 그림책 "잊어도 괜찮아"의 표지를 보면 창가에서 책을 읽고 있는 아이의 옆에 무심한 듯 다른 곳을 보고 있는 고양이가 보인다. 그림이 참 평화롭고 아름답다. 띠지에는 "잊어도 괜찮아"라고 말해도 결코 잊을 수 없는 이야기라고 쓰여있다. 어떤 내용일까?
고양이가 있는 집에 아기가 태어났다. 아기와 고양이는 같이 자라면서 여러 경험을 같이 한다. 창가에 함께 앉아 창밖을 같이 바라보기도 한다. 아이는 어른으로 성장해 집을 떠나 독립하게 되는데...
책에서는 고양이와 아이의 이야기로 그려졌지만, 부모와 아이, 또는 친구간에 함께 하다가 이별을 경험한다. 그 때 우리는 "잊어도 괜찮아"라고 말할 수 있을까? 그렇게 말하려면 내면의 힘을 얼마나 단단히 다져야 하는 걸까?
친구간에 작은 갈등으로 서로 배반했다고 하고 마음 상하는 경우가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이야기 나누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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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하면 되지 뭐 - 실패로 단단해지는 회복탄력성 다봄 사회정서 그림책
사라 린 룰 지음, 문송이 옮김 / 다봄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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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하면되지뭐 #사라린룰_지음 #문송이_옮김 #다봄

회복탄력성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실패나 부정적인 상황을 극복하고 원래의 안정된 심리적 상태를 되찾는 성질이나 능력> 이라고 한다. 작은 실패에도 쉽게 좌절하는 요즘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심리적인 힘이다. 그런데 이 힘을 어떻게 잘 키워줄 수 있을까? 말로 설명하고 예를 들어 가르쳐주는 것으로는 부족한 부분이 있다.
이번에 새로 나온 그림책 #다시하면되지뭐 는 식물을 키우는 이야기를 보여주면서 회복탄력성을 이야기한다.

학급에서 다양한 씨앗을 준비한 선생님은 친구들에게 하나씩 나눠준다. 씨앗을 심은 친구들은 어떤 식물로 자랄지 상상해보고 물을 주며 키우기 시작하는데, 싹이 나오지 않는 주인공은 초조하게 된다. 이를 어떻게 해결하게 될까?

모두 알다시피 씨앗은 그 종류마다 발아시기가 다르다. 발아해서 싹이 트더라도 자라는 모습도 다 제각각이다. 학급에서 아이들을 바라보면 이 씨앗들 같다. 전반적으로 쑥쑥 성장하는 아이도 있지만 느리고 더딘 아이도 있다. 학습이 빠른 아이도 있지만 어떤 아이는 운동능력이 우수하기도 하다. 어른스럽게 말하고 행동하는 아이도 있지만 아직 제 나이의 행동에 못 미치는 아이도 있다. 잘 못하는 부분은 인정하고 어떻게 잘할까 궁리하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이 책은 이런 마음가짐을 갖는 회복탄력성을 키우기에 좋은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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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고 말해요 - 나태주 시 그림책
나태주 지음, 심보영 그림 / 한솔수북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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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고말해요 #나태주_시 #심보영_그림 #한솔수북

올해 4학년 친구들과 일주일에 한번 시 필사하기를 하고 있다. 동시집을 각자 읽고 한편의 시를 골라 필사를 하는데 가끔 그 시를 고른 마음이 이해되어 뭉클할 때가 있다. 좋은 동시집이 많아서 잘 읽고 있지만 이번에 새로 나온 나태주 시인의 동시그림책은 특히 봄에 잘 어울리는 책이다.

나태주시인의 시는 일상생활에서 나온 상황을 시로 쓴 것이 많아 이해하기 쉽고 낭송하기 쉬워서 좋다. 어른들이 읽기도 좋지만 이번 시집은 다양한 마음의 형태를 쉽게 느낄 수 있게 쓴 시가 많아 아이들에게도 참 좋을 것 같다. 봄은 시작의 계절이고 5월은 가정의 달이다. 사랑과 감사를 표현해야 할 시기인데 이 동시집의 시를 이용하면 좀 더 쉽지 않을까 싶다.
이 시집의 그림을 그린 심보영작가는 많은 그림책의 그림을 그린 분이다. 그림이 귀여워서 아이들이 좋아하는데 이번 책도 몽글몽글한 감정을 잘 나타냈다.

4학년 친구들과 한편 한편 같이 읽어보면서 다가오는 5월에 사랑하는 마음을 잘 표현하는 기회를 갖도록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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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요 내려가요 푸른숲 그림책 41
최소윤 지음 / 푸른숲주니어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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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요내려가요 #최소윤_그림책 #푸른숲주니어

봄기운이 완연하다. 아이들과 걸으면서 돌아온 봄의 모습을 관찰하고 이야기 나누기 좋을 때이다.

#올라가요내려가요 는 사계절을 하나의 책에 담은 신작 그림책이다. 우선 각 계절을 나타낸 그림이 너무 예쁘고 귀엽다. 봄에 민들레 씨가 올라가고 내려오는 모습, 여름에 해가 올라가고 그림자가 내려오는 모습 등.. 그리기에 사계절을 표현한다면 참고할만한 예쁜 삽화들이다. 글밥은 아주 짧은데 상대되는 낱말을 잘 이용하고 올라가고 내려온다는 말을 반복적으로 배치하여 동시 읽듯 읽게 된다. 저학년에게 딱 알맞은 책이다. 중•고학년이라면 표현을 바꿔보는 활동을 해보면 좋을듯하다.
표지부터 화사하고 예쁜 이 그림책, 봄을 주제로 이야기하면서 같이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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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만드는 커다란 귀 - 나의 경청 이야기 마음이 자라는 사회성 그림책
허은미 지음, 소복이 그림 / 다봄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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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 교실은 언제나 시끌벅적하다. 쉬는 시간에는 윙윙 꿀벌우는 것 같다. 그런데 가만히 들여다보면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하기보다는 각자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많다. 각자 이야기를 하다가 우연히 상대와 합이 맞으면 좋은 친구가 되고, 서로가 자신의 이야기를 하다가 상대방이 안들어 준다는 느낌이 들면 싸운다. 때론 포기하고 담임교사에게 가기도 한다. 어른도 자신의 이야기를 경청해주는 사람을 좋아하듯 아이들도 마찬 가지이다. 그러면 자신이 잘 들어주면 좋은데 그걸 잘 못한다. 자기는 말을 하기만 원한다.

경청에 대해 좋은 모델을 보여주는 #나의경청이야기 #친구를만드는커다란귀 라는 새 그림책이 나왔다. 친구가 없는 아이가 있다. 특기는 남이 말을 할때 귀를 덮는 것이다. 그런데 옆집에 마녀같이 생긴 사람이 이사온다. 그 집에 들어갔다 오는 사람들은 모두 기분이 좋아보이는데 그 비결은 뭘까? 마녀를 탐색하던 어느날 만날 기회가 오는데 ....

이 책은 아이들에게 경청의 중요성과 방법을 쉽게 알려주는 좋은 책이다. 학기 초에 아이들과 읽어주면서 좋은 친구가 되는법, 좋은 친구 사귀는 법에 대해 알려주기 참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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