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초코는달콤하다 #박현숙작가_글 #하니작가_그림#동화 #학교폭력 #가정폭력 #용기 #친구 #우정 #한솔수북한솔지기 서평 활동으로 #핫초코는달콤하다 동화책을 받았다. 제목과 표지를 보고 친구 사이의 달콤한 우정 또는 첫사랑 이야기인 줄 지레 짐작했다. 그런데 막상 읽고 나서 학교 폭력과 가정 폭력에 대한 이야기라서 놀라웠다.테윤이는 편의점에서 간식이나 핫초코를 사달라고 괴롭히는 성욱이때문에 학원을 다니는게 괴롭다. 어른들에게 도움을 청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그런데 윗층에 미로라는 친구가 이사를 오고 같은 반이 된 후 새로운 문제가 생기는데....사실 학교폭력을 주제로 하는 동화는 좀 있는데 가정폭력을 주제로 하는 동화는 많지 않다. 이야기를 만들기 예민한 주제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도 상황이 구체적으로 묘사되지는 않고 읽으면서 짐작할 수 있게 했다. 요즘 같은 세상에 가정폭력이 있을까 하지만 뉴스나 신문 기사를 보면 심각한 경우도 많다. 학교에서도 의무적으로 학교폭력예방교육과 더불어 가정폭력예방교육도 실시하고 있을 정도이다.성욱이가 억지로 사달라고 했던 핫초코는 태윤이에게 쓴 맛이 났다. 그런데 어려움을 함께 나눈 미로와 먹는 핫초코는 달콤하고 따뜻하게 느낀다.실제로 학교폭력이나 가정폭력을 겪는 어린이가 있다면 이 이야기처럼 잘 헤쳐나가길... 나도 모르게 응원하게 되는 동화이다.
#아빠를면접합니다 #원유순작가_글 #김다정작가_그림 #한솔수북원유순작가의 신간동화책이 나왔다. #아빠를면접합니다 는 아빠가 돌아가시고 엄마와 둘이 사는 붕붕찬이 주인공이다. 어느날 엄마에게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말을 친구에게 전해들은 붕붕찬은 아빠의 존재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친구들과 아빠 후보를 찾고, 면접을 보게 되는데...요즘 가족의 형태는 다양하다. 엄마나 아빠가 없거나 둘다 없어도 아이들의 잘못은 아니다. 그런데도 부모의 부재는 아이들에게 숨겨야할 부끄러움이 되는 일이 많다. 이 동화는 그런 생각이 안들도록 치밀하고 재미있게 잘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살펴보고 어떤 자세로 대해야하는지 생각해보기 좋은 동화이다. 덤으로 지구환경을 생각해보는 비건 식단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도 준다. 우리나라는 다른 선진국에 비해 비건에 대한 고려를 많이 안하고 있고 그래서 비건 인구도 적은 편이다. 비건 식단을 실천하라는게 아니라 왜 그런 식단이 필요한지, 그런 식사를 하는 사람들과 어떻게 어울려 살지를 고민해보게 하는 책이다. 아이들과 같이 읽고 두가지 주제로 이야기 나눠봐야겠다.
#환상의도서관 #도서관이야기 #도서관앤솔러지 #소설 #청소년소설 #도서관 #책담 #한솔수북#환상의도서관 은 도서관을 배경으로 한 4개의 단편소설을 묶은 책이다. 소설을 쓴 작가들의 이력도 다양하다. 학교도서관에서 일하는 김인영작가. 추리소설을 주로 쓰는 전건우작가. 회사원에서 작가로 전업했다는 정명섭작가. 도서관봉사자로 일하는설민영작가.그래서인지 소설의 장르도 다양하다. 로맨스, 호러, SF, 환타지...등등 물론 기본 배경은 도서관이다.다 재미있었지만 나는 첫번째, 세번째 이야기가 좀더 흥미로웠다.이 중 첫번째 이야기 <너라서 고마워>는 학교도서관을 배경으로 한 로맨스 소설이다. 두 아이의 로맨스가 중심 내용이지만 미스테리한 상황이 들어가서 상황을 추리하게하는 재미가 있다. 이 이야기는 단편보다는 장편소설로 풀었다면 좀더 재미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세번째 이야기 <도서관 이야기>는 세계 멸망이후에 도서관을 찾는 두 아이의 이야기이다. 이런 시간적 배경을 상상한것도 놀랍고 세부 묘사가 실제적이라 영화로 만들어도 좋을 것 같았다. 그리고 뒷이야기가 궁금해서 뒷이야기까지 넣어서 한권의 소설로 만들어도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초등학교 고학년이상 어른까지 재미있게 읽을수 있는 좋은 책이다.
#오늘도숲이건네는말을받아적습니다 #이석인 #북랩숲이 있는 휴양림에 가면 종종 숲해설가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신청해서 같이 걷는다. 나무나 풀, 꽃 그리고 각종 곤충에 대해 설명을 들으면서 다니다보면 숲길이 훨씬 즐겁고 보람차다. 예전에 비해 전국의 어느 숲에 가든지 숲해설사가 있어서 참 좋다. 동네 가까운 공원에도 숲해설을 해주는 곳이 있어서 감사하다.교사로 재직하시다가 퇴직하고 숲해설가가 되신 이석인선생님이 24절기에 볼 수 있는 숲 이야기를 책으로 출판하셨다. 1년을 24절기로 나누는데 그 즈음 볼 수 있는 동식물을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본인의 경험도 에세이처럼 넣어서 재미있다. 나이를 먹으면서 나무와 꽃, 풀에 눈길이 가고 사랑을 담은 눈으로 보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자꾸 보고 있으면 궁금해진다. 구글링으로 찾아보긴하지만 머릿속에 쏙 들어오진 않는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배경지식이 생기니, 좀 더 잘 알게되는 것 같다. 숲에 갈 때 시기에 맞춰 한번 더 읽어보고 도움받기 참 좋은 책이다.
#도서협찬저승사자인 김사자는 어찌어찌하여 이승으로 내려와 축구학원의 코치를 하게된다. 축구를 잘하는 세명의 아이를 골라 저승으로 데려가는 것이 임무이다. 축구학원의 코치로 들어간 김사자는 아이들과 생활하면서 축구에 관심있고 능력있는 세명의 아이를 발견하게 되는데...이 책은 긴 글을 잘 못읽는 친구들도 흥미를 가지고 읽을수 있는 소재와 줄거리로 되어있어서 좋다. 월드컵으로 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책을 멀리 했던 남자 아이들의 마음도 사로잡았고, 우리나라 신화의 인물인 저승사자를 등장 인물로 세운 것도 좋았다. 삽화도 그래픽 노블처럼 만화형식이어서 내가 읽어보아도 술술 읽혔다.책을 같이 읽고 나서 출판사가 제공하는 학습지로 정리활동을 했다. 다음 시리즈에 나올 몬스터를 구상해보는 활동을 재미있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