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면접합니다 초등 읽기대장
원유순 지음, 김다정 그림 / 한솔수북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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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면접합니다 #원유순작가_글 #김다정작가_그림 #한솔수북

원유순작가의 신간동화책이 나왔다.

#아빠를면접합니다 는 아빠가 돌아가시고 엄마와 둘이 사는 붕붕찬이 주인공이다. 어느날 엄마에게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말을 친구에게 전해들은 붕붕찬은 아빠의 존재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친구들과 아빠 후보를 찾고, 면접을 보게 되는데...

요즘 가족의 형태는 다양하다. 엄마나 아빠가 없거나 둘다 없어도 아이들의 잘못은 아니다. 그런데도 부모의 부재는 아이들에게 숨겨야할 부끄러움이 되는 일이 많다. 이 동화는 그런 생각이 안들도록 치밀하고 재미있게 잘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살펴보고 어떤 자세로 대해야하는지 생각해보기 좋은 동화이다.
덤으로 지구환경을 생각해보는 비건 식단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도 준다. 우리나라는 다른 선진국에 비해 비건에 대한 고려를 많이 안하고 있고 그래서 비건 인구도 적은 편이다. 비건 식단을 실천하라는게 아니라 왜 그런 식단이 필요한지, 그런 식사를 하는 사람들과 어떻게 어울려 살지를 고민해보게 하는 책이다.

아이들과 같이 읽고 두가지 주제로 이야기 나눠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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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도서관 책담 청소년 문학
김인영 외 지음 / 책담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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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도서관 #도서관이야기 #도서관앤솔러지 #소설 #청소년소설 #도서관 #책담 #한솔수북

#환상의도서관 은 도서관을 배경으로 한 4개의 단편소설을 묶은 책이다. 소설을 쓴 작가들의 이력도 다양하다. 학교도서관에서 일하는 김인영작가. 추리소설을 주로 쓰는 전건우작가. 회사원에서 작가로 전업했다는 정명섭작가. 도서관봉사자로 일하는설민영작가.
그래서인지 소설의 장르도 다양하다. 로맨스, 호러, SF, 환타지...등등 물론 기본 배경은 도서관이다.
다 재미있었지만 나는 첫번째, 세번째 이야기가 좀더 흥미로웠다.

이 중 첫번째 이야기 <너라서 고마워>는 학교도서관을 배경으로 한 로맨스 소설이다. 두 아이의 로맨스가 중심 내용이지만 미스테리한 상황이 들어가서 상황을 추리하게하는 재미가 있다. 이 이야기는 단편보다는 장편소설로 풀었다면 좀더 재미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세번째 이야기 <도서관 이야기>는 세계 멸망이후에 도서관을 찾는 두 아이의 이야기이다. 이런 시간적 배경을 상상한것도 놀랍고 세부 묘사가 실제적이라 영화로 만들어도 좋을 것 같았다. 그리고 뒷이야기가 궁금해서 뒷이야기까지 넣어서 한권의 소설로 만들어도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초등학교 고학년이상 어른까지 재미있게 읽을수 있는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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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숲이 건네는 말을 받아 적습니다
이석인 지음 / 북랩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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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숲이건네는말을받아적습니다 #이석인 #북랩

숲이 있는 휴양림에 가면 종종 숲해설가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신청해서 같이 걷는다. 나무나 풀, 꽃 그리고 각종 곤충에 대해 설명을 들으면서 다니다보면 숲길이 훨씬 즐겁고 보람차다. 예전에 비해 전국의 어느 숲에 가든지 숲해설사가 있어서 참 좋다. 동네 가까운 공원에도 숲해설을 해주는 곳이 있어서 감사하다.

교사로 재직하시다가 퇴직하고 숲해설가가 되신 이석인선생님이 24절기에 볼 수 있는 숲 이야기를 책으로 출판하셨다. 1년을 24절기로 나누는데 그 즈음 볼 수 있는 동식물을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본인의 경험도 에세이처럼 넣어서 재미있다.

나이를 먹으면서 나무와 꽃, 풀에 눈길이 가고 사랑을 담은 눈으로 보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자꾸 보고 있으면 궁금해진다. 구글링으로 찾아보긴하지만 머릿속에 쏙 들어오진 않는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배경지식이 생기니, 좀 더 잘 알게되는 것 같다. 숲에 갈 때 시기에 맞춰 한번 더 읽어보고 도움받기 참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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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축구 코치님은 저승사자 알고 보니 선생님은 몬스터 2
서아람 지음, 파키나미 팩토리 그림 / 라곰스쿨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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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저승사자인 김사자는 어찌어찌하여 이승으로 내려와 축구학원의 코치를 하게된다. 축구를 잘하는 세명의 아이를 골라 저승으로 데려가는 것이 임무이다. 축구학원의 코치로 들어간 김사자는 아이들과 생활하면서 축구에 관심있고 능력있는 세명의 아이를 발견하게 되는데...
이 책은 긴 글을 잘 못읽는 친구들도 흥미를 가지고 읽을수 있는 소재와 줄거리로 되어있어서 좋다. 월드컵으로 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책을 멀리 했던 남자 아이들의 마음도 사로잡았고, 우리나라 신화의 인물인 저승사자를 등장 인물로 세운 것도 좋았다. 삽화도 그래픽 노블처럼 만화형식이어서 내가 읽어보아도 술술 읽혔다.
책을 같이 읽고 나서 출판사가 제공하는 학습지로 정리활동을 했다. 다음 시리즈에 나올 몬스터를 구상해보는 활동을 재미있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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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된다는 건 뭘까? 초등학생 질문 그림책
채인선 지음, 이석구 그림 / 미세기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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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된다는건뭘까? #채인선_글 #이석구_그림 #미세기

미세기 출판사의 초등학생질문그림책 시리즈 신간이 나왔다. 제목이 #어른이된다는건뭘까 이다.

어린이의 입장에서 어른은 빨리 되고 싶은 동경의 대상이다. 자기 맘대로 세상을 살아가는 자유로움을 느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볼 때는 돈도 맘대로 쓰고 휴대폰 사용 시간도 제한이 없고, 어린이들에게 명령을 내린다고 지레 짐작하기 쉽다.
그렇지만 진정한 어른이 된다는 것은 책임질 줄 알고 배려하고 나눌 줄 아는 사람이라는 것을 이 책에서 잘 보여주고 있다. 그림이 예쁘지만 직관적이고 생각할 거리는 많지만 글이 쉽다. 요즘 4학년 도덕에서 배려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말로는 쉽게 하지만 실천으로는 잘 이어지지 않는다. 이 책을 읽으면서 성장하는 단계에 접어든 친구들이 어떤 어른으로 살것인지 생각해보고 실천해보는 자료로 삼으면 좋을 것 같다.
뒷표지의 설명을 보니 어른이라는 말은 사랑하다는 뜻의 '얼다'에서 나왔다고 한다. 나는 과연 진정한 어른일까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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