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아침에 #문지나 그람책 #웅진주니어월요일 아침만큼 마음이 바쁜 시간이 있을까? 특히 맞벌이를 하는데 아이들이 어리면 아침시간에는 일분 일초가 아깝다. 그런데 식탁에 앉아서 밥을 먹는데 물건이나 음식이 떨어진다면? 이건 엄마와 아빠의 온 신경을 긁는 일이다. 그 시절의 나였다면 대번 소리를 지르고 짜증을 냈었겠지.#월요일아침에 는 비오는 월요일 아침 풍경을 그려낸다. 바쁘게 아침을 준비하는 맞벌이 부부. 바쁜데 자꾸 바닥으로 음식과 물건이 떨어진다. 하지만 그때마다 장면이 전환되면서 즐거운 상상이 시작된다. 덕분에 짜증이 일어나는 대신 행복감이 생긴다. 작가의 상상력으로 꽉 채운 월요일이 활기차게 시작된다. 아이들이 어렸던 그 시절에 이 그림책을 봤더라면 아이들을 채근하고 닥달하지 않고 좀 더 여유를 가졌을텐데....바쁠수록 돌아가라라는 속담이 생각나는 재미있는 그림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