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들의 불꽃 전쟁 나무자람새 그림책 36
마리안나 발두치 지음, 엄혜숙 옮김 / 나무말미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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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탑에 사는 토레스쿠라 여왕은 자신의 왕국이 최고라고 외친다. 하얀 탑에 사는 토레키아라 여왕도 자신의 왕국이 최고라고 말하다가 둘이 눈이 마주친다. 둘은 서로 자신의 왕국이 최고라고 하다가 말다툼으로 번진다. 말다툼이 계속 되자 두 왕국은 진짜 전쟁을 시작한다.

아이들을 보면 다툴 때 서로 자신의 생각이 맞다고 우길 때가 많다. 다른 친구들의 증언(?)으로 앞뒤 말을 맞춰가다보면 잘잘못이 드러나고 그때서야 잘못을 인정한다. 때로는 아이들도 자존심이 있어서인지 사과할 상황인데도 버티는 일도 빈번하다. 잘못하면 바로 미안하다하고 사과하면 쉽게 해결될 일인데 그렇게 버티다보면 일이 커진다. 학폭으로 번지기도 한다. 어른들의 사회도 크게 다르지 않다. 싸움이 일어나면 이긴 사람도 진 사람도 결국 손해다.
평화 교육을 하거나 다툼이 일어날 때 문제 해결을 위해 읽어 주면 좋을 책이다. 짧은 그림책을 읽으면서 사람간의 다툼과 전쟁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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