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한 정권, 군경, 그리고 테러 집단까지 마치 한편의 범죄 영화의 예고를 본 것 같은 책이다.드론을 이용하여 한사람씩 죽이는 복수를 하는 민동훈, 유영, 토끼928.그들은 자신들을 PM이라고 칭한다.그리고 그들을 쫓는 검사 고일문!1권은 그들의 인연과 서사가 나열되어 있다."착한 네가 참으라고? 착한 우리도 더는 참지 않는다."이 문장속에 PM의 범죄 동기가 담겨 있을 것 같은데 아직은 툭 던져놓기만 하고 의문은 풀리지 않아서 2권이 더 궁금해진다.사회는 그들을 테러집단으로 몰고 가지만 그들은 그저 개인적인 복수를 하는 것 뿐이라고 하는데..그들은 과연 선일까? 악일까?선이라고 해도 복수를 위해 사람을 죽이는 것을 선이라고 할 수가 있을까?수십년전 출간했던 『파이로매니악』을 현시대의 상황에 맞춰 전체적으로 수정하여 재집필했다는 작가님의 이야기에 절로 박수가 쳐졌다.그정도의 열정과 애정이라면 분명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기다리고 있을거라 확신이 든다.얼른 다음권도 읽어야겠다.전형적인 범죄 소설의 구성이라 영상화해도 재미있을 것 같다.범죄 소설, 드라마,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지극히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가족의 시체는 화요일에 발견되었다▪️이렇게 시작하는 잔잔한데 긴장감 있고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데 몰입감이 미쳤다.결론부터 툭 던지고 시작되는 떡밥들의 향연이 이게 다 뭐지? 하며 읽다보면 하나하나 수거하여 깔끔하게 마무리한다.작가님의 데뷔작이라고 하는데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독자들을 이끌고 가는 필력에 감탄이 나오면서 다음 작품이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미스터리 추리소설이지만 등장인물들의 사랑, 관계가 마음을 울리기도 하고 그래서 더욱 안타깝기도 하다.허무맹랑한 이야기가 아닌 삶의 냄새가 느껴지는 이야기라 진부한 미스터리 추리소설에 질리신 분들께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지극히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부모와 자식이라는 관계는 아무리 오랜 세월이 흘러도 딱 이거다! 하고 단정짓기 어려운 것들이 있다.열달을 품고 내배 아파서 낳은 내 아이지만 서른이 가까운 나이가 되도록 아직 다 알지 못하고 조금씩 맞춰가는 중이다.작가님이 딸과의 관계를 미화하지 않고 그저 담담하니 먼저 살아온 인생 선배로써 조금 더 편한 방향으로 이끌어 주고자 전하는 이야기들이 담겨있다.친구같은 엄마, 친구같은 딸 이런 호칭으로 딸과의 관계를 강조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작가님은 친구와 딸, 부모의 관계는 다르다고 말한다.가족에게 할 수 있는 이야기, 친구에게 할 수 있는 이야기가 다르다고 서로 스스럼없는 사이보다 예의를 지키는 사이를 유지하라는 말이 저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삼십대의 딸에게 전하는 이야기지만 세상의 모든 딸, 그리고 아들이라면 충분히 공감 될 이야기들이 담겨있다.엄마의 품이 그리운 사람이라면 분명 포근하고 따뜻한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지극히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천 년 집사 백 년 고양이 시리즈는 장바구니에 오래전에 담아두고 구매를 미루던 책이었다.이번에 새로운 시리즈가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구매해서 읽기 시작했는데 두권이 순식간에 읽혔다.전형적인 판타지 소설이라 쉽고 재미있게 읽힌 것도 있지만 한권 한권 이야기가 끝나는 타이밍이 감질맛나게 해서 더 몰입해서 읽게 되었다.드라마도 종결이 되면 몰아보기로 한방에 보는 스타일인데 강질맛나게 끝내는 작가님이 야속하기도 했고 뒷편이 궁금하기도 했다.드디어 3권을 읽기 시작한 순간 작가님의 필력에 반해 버렸다.판타지 소설인데 인간의 희, 노, 애, 락을 이렇게 밀도있게 다루다니!왠만한 에세이보다 더 많은 문장에 밑줄을 긋게 만들고 위로와 감동을 선사한다.허무맹랑한 판타지 스토리가 아니라서 판타지 소설 입문자들에게 강추하고 싶은 책이다.악의 연대와 천 년 집사 후보 테오, 고덕 그리고 분홍의 다음 이야기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지극히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감동을 주고 웃음을 주며 행복함을 준다.반찬가게를 하며 아들 둘을 키우고 있다는 작가님.아이들과의 소소한 일상 속 에피소드들이 웃음 나고 눈물 나고감동을 준다.작은 현자들의 엉뚱하고 발랄한 매력에 우리 아이들을 키우며 받았던 감정들이 겹쳐서 더욱 따스하게 다가왔다.일상 속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순간들을 포착하여 작은 현자들은 우리에게 많은 깨달음을 준다.아이들과 아내, 부모님과 반찬가게 손님들과의 소소한 행복을 가득 담아 놓은 따뜻한 책이다.육아에 지치고 일상에 지친 모든 분들께 권하고 싶은 책이다.작은 현자들의 눈과 입을 빌어 살아갈 힘을 얻길 바란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지극히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