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
정명섭 지음 / 텍스티(TXTY)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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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 전문가 정명섭 작가님의 책이라 재미는 보장된 책이고 조선시대를 배경으로하는 다크 판타지라니!
기대하며 읽기 시작했는데 역시 탄탄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푹 빠져서 금새 읽어버렸다.
혼인한 날 밤 온가족이 살해된 것도 모자라 살인 용의자가 되어 잡혀가는 송현우!
억울함에 자살을 시도하지만 누명도 벗고 복수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그 여정을 암행이라는 시스템을 녹여서 이끌어가는 작가님의 리드에 속수무책으로 빨려들고 만다.
책을 다 읽고 덮는 순간 읽기전엔 몰랐던 책표지가 또 새롭게 눈에 가득 들어온다.
텍스티 출판사의 능력인 표지가 힘을 발하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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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배불리 먹지 말 것 - 성공과 행복을 이루고 싶다면!, 개정판 세기의 책들 20선, 천년의 지혜 시리즈 4
미즈노 남보쿠 지음, 서진 엮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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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관상가인 미즈노 남보쿠가 1812년 쓴 책이다.
그 시대에는 배부르게 먹으려면 권력이 있어야 했을거고 그런 사람들은 거칠게 없는 사람들이었을텐데 그런 이들에게 절제하고 나누며 살라고 조언하고 있다.
음식은 생명과 같다며 조금씩 먹고 남은것은 나누라고 쓰여있다.
먹을 것이 넘치는 요즘 우리들이 읽기에도 뜨끔한 조언들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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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전승환 지음 / 북로망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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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신없이 바쁜 하루를 살아가는데도 내 맘은 늘 공허하고 외롭다. 가족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회사도 다니고 분명 외로울 시간따위 나에겐 있지 않아! 하는데도 뭔가 허전하고 외롭고 쓸쓸하고 난 지금 뭐하고 있는거지..하는 기분이 나를 사로잡는다.
책제목처럼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르겠고 모든게 귀찮고 무의미하다고 느껴지는 요즘..
책을 읽으며 맞다! 맞어! 그랬지! 그래 이거야! 하며 나도 모르게 뭉클 조용하고 든든하게 위로를 받았다.
작가님이 공감했던 문장들, 위로 받았던 문장들..그런 문장들을 책제목과 함께 그당시 받았던 위로와 감정을 같이 적어 놓으셔서 마치 책 안내서를 받아든 느낌이었다.
이런 저런 감정이 나를 힘들게 할 때 이책을 안내서 삼아 공감하는 문장들을 찾아보고 같이 읽어보며 책으로 나를 다독일 수 있게끔 잘 안내해 놓은 책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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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과 악의 기준은 무엇인가? - 48편의 어른 동화
돈 후안 마누엘 지음, 서진 편저 / 스노우폭스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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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기 스페인의 현명왕 알폰소 10세의 조카 돈 후안 마누엘 왕자가 남긴 문학적 유산!

700년 전 탄생한 고전,
스페인 문학계의 살아있는 전설, 사상적 스승이 남긴 48편의 글

책표지 문구에 우와! 왠지 엄청난 철학적 메시지가 담겨 있을 것 같아! 하며 마음을 다잡고 책을 펼쳤다.
책을 펼쳐서 읽으면 읽을수록 어라? 뭐지? 이런 느낌이 들었다.
이건 우리가 익히 읽어 왔던 이솝 우화와 탈무드를 적절히 배합해 놓은 느낌이다.
정말 너무나 익숙한 동화와 이솝 우화도 살짝 맛이 다르지만 거의 비슷하게 담겨 있다.
괜히 맥이 풀리는 느낌이다.
초등 고학년 정도라면 충분히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술술 익히는 책이다.
일반시민 및 후대까지 널리 읽히길 바랬다는 작가님의 바람대로 연령대 상관없이 두루두루 읽어도 좋을 것 같다.
#돈후안마누엘지음 #스노우폭스북스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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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클베리 핀의 모험
마크 트웨인 지음, 조기준 옮김 / 아토북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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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소년과 흑인 노예 짐의 모험!
톰소여의 모험의 후속작인 허클베리 핀의 모험.
1851년 미국의 시대상과 생활 모습이 담겨 있는 책이라 한번쯤은 읽어 볼 만하다.
어린 소년의 편지 형태의 소설이라 재치있게 그 나이의 소년 말투를 표현한 번역에 조금더 몰입이 될 수 있었다.
그러다보니 앞부분은 헉을 응원하며 재밌게 읽다 뒤로 갈수록 바보스럽고 거짓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모습에 지루하기도 하고 싫증나기도 해서 완독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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