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기 스페인의 현명왕 알폰소 10세의 조카 돈 후안 마누엘 왕자가 남긴 문학적 유산!700년 전 탄생한 고전,스페인 문학계의 살아있는 전설, 사상적 스승이 남긴 48편의 글책표지 문구에 우와! 왠지 엄청난 철학적 메시지가 담겨 있을 것 같아! 하며 마음을 다잡고 책을 펼쳤다.책을 펼쳐서 읽으면 읽을수록 어라? 뭐지? 이런 느낌이 들었다.이건 우리가 익히 읽어 왔던 이솝 우화와 탈무드를 적절히 배합해 놓은 느낌이다.정말 너무나 익숙한 동화와 이솝 우화도 살짝 맛이 다르지만 거의 비슷하게 담겨 있다.괜히 맥이 풀리는 느낌이다. 초등 고학년 정도라면 충분히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술술 익히는 책이다.일반시민 및 후대까지 널리 읽히길 바랬다는 작가님의 바람대로 연령대 상관없이 두루두루 읽어도 좋을 것 같다.#돈후안마누엘지음 #스노우폭스북스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