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담 전문가 정명섭 작가님의 책이라 재미는 보장된 책이고 조선시대를 배경으로하는 다크 판타지라니!기대하며 읽기 시작했는데 역시 탄탄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푹 빠져서 금새 읽어버렸다.혼인한 날 밤 온가족이 살해된 것도 모자라 살인 용의자가 되어 잡혀가는 송현우!억울함에 자살을 시도하지만 누명도 벗고 복수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그 여정을 암행이라는 시스템을 녹여서 이끌어가는 작가님의 리드에 속수무책으로 빨려들고 만다.책을 다 읽고 덮는 순간 읽기전엔 몰랐던 책표지가 또 새롭게 눈에 가득 들어온다.텍스티 출판사의 능력인 표지가 힘을 발하는 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