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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의 고민 대탈출 ㅣ 프란츠 이야기 4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 지음, 김경연 옮김 / 비룡소 / 2000년 10월
평점 :
절판
아이들을 기르다보면 정말 속이 빤히 내려다보이는 거짓말을 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프란츠 역시 명랑하고 쾌활한 것은 좋지만 반듯하고 모범생만은 아니니... 학교 생활에 있어서 여러 고민도 있고 야단도 맞고 하겠지.
프란츠의 주위에서 일어나는 아기자기한 이야기들이 재미있고 아이를 기른다는 것, 또한 아이가 성장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를 주는지 알 수 있게 한다.
아이들에게는 이러한 책이 자신의 스트레스 해소도 되고 또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모델이 되어줄 수 있는 책이지만 어른들이 읽으면 자신의 어린 시절이 생각도 나고 또 내 아이으 모습이 겹쳐져 보이기도 한다.
그래서 더욱 프란츠가 사랑스러워 보이는지...
선생님께 야단을 맞을 까 겁이 나 잔꾀를 부리는 프란츠의 모습이 너무 재미있었고 우리 아이는 나중에 학교에 갔을 때 어떠할런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