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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나무
마리 사빈 로제 지음, 마리 파뤼 그림, 강희진 옮김 / 솔출판사 / 2005년 11월
평점 :
절판
외로운 나무 한 그루. 우뚝 아 있는 멋진 나무를 보면 우리 아이는 언제나 이누야사에 나오는 나무라고 한다. 그 이름이 있었는데 지금은 잊어버려 유치원에서 우리 아이가 돌아오면 다시 물어봐야지...
엄마 여우와 아기 여우, 그리고 그들을 돕는 마법의 나무가 이 책의 주인공이다.
사랑을 알 수 있고 여우를 돕는 마법의 나무를 통해 멋진 희생을 또 배울 수 있는 것 같다.
멋진 나무의 모습과 함께 군데군데 나와있는 금빛 그림을 찾는 것도 무척이나 즐겁니다.
예전에 마르쿠스 피스터의 무지개 물고기 책을 보고 우리 아이가 반짝이는 물고기 비늘을 무척 좋아해서 시리즈의 책을 다 사주었고, 그가 쓴 책 중 <마쯔와 신비한 돌>과 <마쯔와 신비한 섬> 이라는 책이 있는데 그 책에서도 반짝이는 돌들이 많이 나왔기 때문에 너무 좋아했는데...
이 책에서도 금빛 반짝임을 느낄 수 있어 이야기도 좋았지만 책을 볼 때마다 반짝이는 모습을 찾느리 바쁜 우리아이. 하지만 역시 좋은 내용, 사랑이 감도는 이야기가 아이의 마음에도 자리한듯 감자기 이 책의 이야기를 꺼내는 아이의 모습에 책 읽는 보람을 느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