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틀꿈틀 열 마리 애벌레들의 대모험
데비 타벳 지음 / 은하수미디어 / 2006년 6월
평점 :
절판


꿈틀 꿈틀 귀여운 애벌레들이 무려 10마리나 있습니다.

처음 우리 아이가 이 책을 본 것은 마트 서적코너였는데 다른 책과는 달리 이 책은 포장이 되어 있어 뜯지 못했기 때문에 집에 가서 볼 거라고 들고 다니다 마침내 아이의 승리. 계산을 하고 나오면서 카트에 앉아 우리 아이는 신이 났습니다.

너무 귀엽고 애벌레들의 모습이나 숫자에 대해 알려주기 때문에 좋은 것 같지만 우리 아이보다는 더 어린 아이들이 보는 책일 것 같은데 굳이 갖고 싶다고 하니...

수학동화책을 많이 읽어주는데 1-10까지의 수는 너무 잘 알고 있기에 그런 점은 고려하지 않고 애벌레들이 어떻게 하고 어떻게 되었는지 책을 넘길 때마다 줄어드는 애벌레들의 모험에 저 역시 참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던 책이랍니다.

플라스틱으로 된 애벌레 역시 꼬물꼬물 무척 귀엽고 이 책을 읽고 나서 우리 아이는 잠시 자신도 애벌레가 도겠다고 하면서 연신 흉내를 내고 다닙니다.

그나마 우리 가족 모두를  애벌레로 만들어놓지 않은 것이 다행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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