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 웃으니까 정말 예쁘네 그림책 도서관 23
샘 맥브래트니 지음, 찰스 푸즈 그림, 김서정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05년 10월
평점 :
절판


아이를 기르면서 역시 가장 피곤할 때 아이의 환한 웃음을 보면 하루의 피곤함이 싹 가시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전에 없던 행복감. 무엇보다 자신의 분신인 아이가 자라는 것을 지켜보면서 느끼는 아름다운 행복이 아닐까 싶네요.

이 책은 제목 뿐 아니라 아름다운 그림에서도 사랑과 행복이 가득 느껴집니다.

저자인 샘 브래트니는 <내가 아빠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세요?>를 지은 작가입니다. 그 책을 그린 그림작가와 이 책의 그림을 그린 사람은 다르지만 글을 쓴 이가 동일인물이어서 그런지 이 책을 처음 보면서도 내가 아빠를... 의 내용이 생각났지요.

엄마와 아빠의 사랑이 담뿍 담긴 책.

우리 아이도 언제까지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소와 환한 웃음을  잊지 않고 간직하기를 바라고,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라주기를 간절히 기도하렵니다.

그림도 아름답고 이야기 내용이 그림과 참 조화로이 어우러져 멋진 가족간의 사랑이 배어나는 것을 느낄 수 있답니다.

아기 캥거루 루처럼 우리 아이도 가끔은 뵤루퉁해지고 이유 없이 찌뿌릴 때가 있지요. 사실 알고 보면 작으마하지만 꼭 이유는 있지만... 아이가 어떻하든지 엄마와 아빠는 늘 사랑하고 그 사랑이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전달해주는 멋진 동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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