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모두 닮았어요! 아기 탄생과 가족의 사랑 2
세라 네일러 그림, 케스 그레이 글, 김현좌 옮김 / 베틀북 / 2004년 6월
평점 :
품절


동생이 생기는 과정을 참 유쾌하게 표현한 그림책입니다. 만화같은 귀여운 캐릭터와 간결한 이야기가 참 어울려 멋진 책이 된 것 같아요. 우리 아이가 자기도 저렇컸는지 물어보면서 재미있어 하더군요.
어느 날 엄마 아빠가 기다리던 아기를 데리고 집으로 옵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사사건건 자신과 비교되는 아기의 모습에 점점 불만이 쌓여갑니다.
응가를 해도 깨끗하다고 하는 아빠, 딸꾹질을 해도 예쁘다는 엄마,
모두들 아기만 바라보는 것 같고 무엇을 해도 아기에게는 관대한 가족들. 하지만 아기는 아직 사람들의손길 없이는 자라지 못하는 존재임을 깨닫게 되고 또 자신도 동생인 아기를 사랑한다는 것을 가족들이 언니인 자신도 사랑한다는 것을 깨달으며 책의 끝을 맺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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