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디, 꿈으로 지은 집 다빈치 어린이 미술관 9
최지영 지음 / 꼬마심포니(다빈치기프트) / 2005년 4월
평점 :
품절


건축에 대해 문외한인 나 역시 가우디 라는 이름은 들어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백 년을 지어 왔고 이백 년을 더 지어야 한다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또  여러가지 무늬와 모양의 타일로 지은 집, 뾰족한 첨탑 지붕, 동화 속에서 나올것 같은 그런 멋진 성,

이 책에 나오는 멋진 모습은 그저 어린이들이 상상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 아닌 바로 '꿈의 건축가’라고 불리는 가우디가 만든 멋진 작품들이랍니다.

게다가 그 멋진 가우디의 작품은 아이들의 순수한 느낌을 담은 듯한 동시와 함께 등장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책 읽는 동안 마치 놀이공원에 온 듯한 착각 속에 빠지게 만드는 너무나 환상적인 꿈을 꿀 수 있는 아름다운 집. 우리 아이는 책장을 넘길 때마다 여기서 살고 싶다고 또 여기 가보고 싶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요즘 건축물에 대해 무척 관심이 많아서인지 더욱 잘 보는 책이지요.

그저 집이 우리가 기본적으로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의식주가 아닌 보다 더 아름다움을 추구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그런 곳이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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