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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샤갈 ㅣ 다빈치 어린이 미술관 1
김순희 지음. 김다솜 글씨씀 / 꼬마심포니(다빈치기프트) / 2004년 11월
평점 :
절판
샤갈의 그림에서는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것 같다고 한마디로 정의를 내리고 싶군요.
그의 작품이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담은 한 폭의 멋진 풍경화도 아니고 또 귀여운 아이들의 모습이라든가 아름다운 여인의 초상화도 결코 아니지만 그의 인생에서 사랑을 하고 가정을 꾸미고 행복한 시절을 보낸 화가 다운 열정과 사랑. 행복이 그림 속에서 잘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작품 뒤에 자세한 해설이 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이 책을 보여줄 때 먼저 해설을 읽고 아이에게 부연설명을 해도 좋을 것 같네요.
나는 아이와 처음 읽어서 그렇게 설명을 해 주지는 못했지만 그림을 보고 나중에 설명을 읽어내려 가는데 그러한 해설은 작품을 감상하고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게 된 것 같아 시리즈 열 권의 책을 모두 읽으려고 합니다.
농가적인 분위기가 가득한 그림과 파리의 도시 모습, 사랑하는 여인과의 모습. 천재는 요절하거나 불행한 경우가 많았던 것 같은데 사걀은 참 행복한 화가였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