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와트에서 살아남기 1 아이세움코믹스 서바이벌 만화 문명상식
코믹컴.류기운 글, 문정후 그림 / 아이세움코믹스 / 2009년 4월
평점 :
절판


앙코르와트. 이름만으로도 웅장한 그 곳 

이름만 들어도 굉장한 앙코르와트. 그런 왕코르와트에 간접 투어를 할 수 있는 책이 바로 [앙코르와트에서 살아남기] 입니다.
역사 시간에도 배웠던 13세기 찬란한 문화. 불교와 힌두교, 토착 문화의 절묘한 융합이라고 책 소개에도 되어있군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보존가치가 높은 곳인 앙코르와트. 하지만 역사 시간에 배웠다고 하지만 저 역시 모르고 있는 게 훨씬 많은 지역이라 아이와 함께 이 책을 볼 수 있다는 게 큰 기쁨이 되더군요. 

13세기니 지금부터 800년 전 문화입니다. 중국사와 서양사가 중심이 된 우리의 세계사. 그렇기에세계적인 건축물 - 사원 앙코르와트의 학습만화에서 이렇듯 동양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다는 것은 크나 큰 축복입니다. 
단지 그 건축물에 대한 내용 뿐 아니라 크메르 제국과 앙코르 문명에 대해서 또한, 먼저 인도 문명에 대해서 아이들은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되지요.  태국, 미얀마, 라오스, 베트남 지역에 걸쳐있는 크메르 제국 - 이 정도라면 정말 굉장히 큰 국가였겠지요? 

사실 앙코르와트는 귀에 익숙하지만, 그 유적지가 어디에 있는지는 가물가물했는데 이 책을 보고 저도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기회가 되면 꼭 가족 함께 가보고 싶군요. 

장장 30년 넘게 짓고도  왕이 죽기 전까지 완공하지 못한 것이라니, 그 시대 건축 기술도 궁금하고, 서양의 건축물과 비교하고 싶은 마음도 들지만 역시 아는 바가 별로 없기에 아직은 무리로군요. 

상세한 설명과 풍부한 사진도 마음에 들고, 이런 책을 읽을 때마다 우리나라 세계사 교과서가 배뀌어져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너무나 빈약한 동양사. 시간이 날 때마다 좀 더 유용한 책을 찾아보고 읽어보렵니다. 또한 앙코르와트에서 살아남기 2권이 빨리 나오기를 손꼽아 기다려봅니다.   

아마추어 고고학자인 아빠와 아직 열혈 소년 우주의 모험 속으로 저도 뛰어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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