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으면서 저 역시 제 아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과연 너는 이러한 아마존에 홀로 혹은 친구들끼리 남게 된다면 살아남을 수 있을지... 절대로 답을 하지 않으면서 이리 회피 저리 회피하더니 나중에 어른이 되서 아마존에 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꼭 엄마와 아빠랑 함께 가서 절대로 떨어지지 않을거라나요? 살아남기 시리즈를 한 권 두 권 읽으면서 내용이 참 알차고 재미있고 유익하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아마존 밀림은 무척 거대하고 우리 아이는 아마존에 아나콘다와 아마존 강에 사람들을 잡아먹는 물고기가 살고 있다고 알고 있기 때문에 무척 기대하면서 책을 읽었습니다. 아이가 제일 가고 싶은 곳이 지금은 사막이라고 하는데 아마존 역시 모험을 떠나기에는 참 좋은 소재인 것 같습니다. 우리와는 기후가 다르기 때문에 아직 저 역시 가본 적이 없어 정확하게 느낄 수는 없지만 책을 읽는 동안 아마존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지요. 이 시리즈도 상당히 인기있고 교육적인 면도 있는 것 같지요. <~ 에서 살아남기> 시리즈를 접하면서 한 건 두 권 보더니 시리즈를 모두 갖고 싶어하는 우리 아이랍니다. 평소 학습만화를 좋아하는 저. 우리 아이가 빨리 자라서 다양한 책을 많이 보기를 바라는 저는 이러한 학습만화도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른 책-그림책이나 동화책을 보지 않고 항상 학습만화만을 보는 것은 좀 그렇지만 모든 종류의 책을 골고루 본다면 환영할만한 일이라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예전에 어느 출판사에서 나온 것인지 모르지만 저 역시 <서바이벌>이라는 책을 재미있게 읽었던 적이 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런 생각이 납니다. 유익한 내용이 많이 있고 자세한 설명도 좋아서 주위 아이들에게도 많이 권하고 있는 책이고 왜 아이들에게 사랑을 받는 책인지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