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에서 보물찾기 [어린이들을 위한 이집트 여행] 이라는 제목을 일단 붙여보았다. 어린이들을 위한 이집트 여행의 길잡이라고 하고 싶다. 살아남기 시리즈와 보물찾기 시리즈 등 서바이벌과 모험의 흥미진진함 속에서 아이들은 재미있게 읽고 대리만족을 느끼면서 역사와 문화와 과학적인 내용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는 것 같다. 왜 이렇게 아이들이 이러한 학습만화에 열광하는지 나 역시 책을 읽으면서 이해가 되는 것이다. 아직까지 접하지 않은 아이들, 그리고 만화라고 해서 책을 보여주지 않으려고 했던 분들이 계시다면 적극적으로 책을 읽어도 괜찮고 오히려 유익한 점이 훨씬 많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 이집트는 우리나라와 멀리 떨어져 있는 아프리카 대륙이기 때문에도 더욱 관심이 생기고 고대 문명의 발상지였고 피라키드와 스핑크스, 미라 등 신비한 것이 많이 있기 때문에 더 관심을 많아 가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 드는데... 욕시나 팡이 일행이 이집트에 가게 되고 그 곳에서 여러가지 경험을 하면서 우리들 역시 이집트로의 여행을 떠나본다. 인류 문명의 찬란한 발생지 답게 정말 볼거리가 많은 이집트의 보물들을 만나는 시간. 그리고 더불어 이집트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고대 이집트의 문자와 다양한 유적과 유물을 생생한 사진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에 이집트 문명전이 한국에서 열린다. 그 때 이 책을 미리 읽고 간다면 더 멋진 전시회 체험학습이 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