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 세계일주 - 이집트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 세계일주 11 - 이집트 대장정, 세계여행 학습만화
시몽 글, 카툰플러스 그림 / 학산문화사(단행본) / 2009년 2월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 세계일주  - 이집트
어느 덧 세계일주 11권째 책이 되었더군요.
각 나라마다 즐겁게 카트라이더를 타고 다니며, 이번에는 이집트 입니다.

올해 우리나라에 이집트 미라와 이집트 문명에 대한 전시회가 열려서 그런지 더욱 즐거워지는 책입니다.
자동차를 타고 이렇게 여러 나라를 누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 번 아이와 함께 텔레비전을 보는데 캠핑카를 타고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보면서 무척 부러워 하더군요. 커다란 차 안에는 침대도 있고 아이는 그런 자동차를 타고 여행을 하고 싶은 눈치였답니다.

이제 웬만큼 자라서 세계지도나 우리나라의 지도를 보면서 세계 여러 나라의 국가를 살펴보고 또 우리나라의 지역을 찾아보면서 저 역시 통일이 되면 자동차를 타고 북한과 중국 혹은 러시아를 거쳐 유럽까지도 여행을 할 수 있다고 알려주었지요.
저 역시 예전에 오리엔트 특급 기차가 있다는 것을 알고서 이렇게 기차를 타고 세계의 곳곳을 여행하면 즐거울 것 같고 소중한 경험이 되리라는 생각을 하였지요. 

이젠 꽤 오래 된 이야기입니다만, 아이가 메이플 스토리 캐릭터 스티커와 딱지를 모으면서 컴퓨터 게임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메이플 스토리를 하고 싶어서 기다리다보니 새로운 게임이 다시 유행을 하기 시작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바로 카트라이더였지요. 귀여운 자동차 캐릭터가 마음에 들기도 했고 아이에게 몇 번 게임을 하게 해 주었는데 아직 어려서인지 몇 번 하다 그냥 관두게 되었지요.

그러던 중 사촌 형네 놀러 간 우리 아이는 이 책을 처음 보게 되었답니다. 처음에는 카트라이더 자동차 때문에 좋아서 보게 되었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재미있는 내용 때문인지 우리 아이가 참 좋아하는 책이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