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여행 그림책 5 - 스페인편 ㅣ 여행 그림책 5
안노 미츠마사 지음 / 한림출판사 / 2006년 7월
평점 :
절판
투우의 나라 스페인. 플라밍고의 나라 스페인, 정열의 나라 스페인
스페인에 대한 수식어는 참 다양합니다.
이 책 여행그림책 시리즈는 참 멋집니다. 글자가 없는 그림책이기에 엄마 혹은 아빠가 보다 많이 알고 있으면 아이들의 문화, 교양도 풍부해지겠지만요.
젊은 시절은 유럽보다는 아프리카나 미국 쪽 여행이 좋았는데, 미국은 이미 가 본 곳이고 - 뭐 워낙 광대한 땅 미국인지라 가본 곳은 극히 일부이지만...
목가적 풍경. 언제나 따뜻하고 정감있고 인정이 넘쳐보이는 그런 유럽. 정말 멋집니다.
스페인의 멋진 풍경도 참 아름답고 또한 그림 속에는 여전히 ‘안노 미쯔마사’가 숨겨놓은 다양한 것들을 찾아낼 수 있어 흥미롭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어린 아이들은 자신의 방식대로 조금 커서 여러 화가의 그림을 접한 아이들이라면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은 책이네요.
수학 그림책으로 유명한 안노 미스마사의 작품이기도 하지요.
이 책에서는 스페인의 풍경과 명소, 유적 등이 나오고 있지요. 글자 없이 그림(사진)으로만 이루어진 책이라서 더욱 반갑고 연령층에 관계없이 폭넓은 독자층을 형성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차를 타고 또는 기차를 타고 주말을 이용해 다른 나라를 여행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어릴 때 읽으면 어린이의 눈으로 보다 큰 초등학생 때엔 보다 넓어진 교양으로 더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여행그림책.
그리고 어른인 나로서도 멋진 유럽의 모습을 꼭 유유자적하며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책입니다.
여유있는 삶, 평화로운 분위기. 안노 미쓰마사의 최고 걸작이라고도 감히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