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과학자의 맛있는 실험 3 - 물놀이 꼬마과학자의 맛있는 실험 3
델핀 그랭베르그 지음 / 미래엔아이세움 / 2006년 9월
평점 :
절판


꼬마 과학자의 맛있는 실험. 이 시리즈의 책을 우연히 보았는데 아이 혼자서 실험을 하기에도 좋고 책 안에 실험을 할 수 있는 실험기구가 있어서 더욱 좋았다.

아이가 크면서 여러가지 해야할 것이 참 많이 늘어간다는 생각이 든다.

주위에서 보면 취학 전에 학습지 몇 개는 필수이고 영어에 논술에 피아노, 미술 정말 바쁘다.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을 찾기가 힘이 드니...

또한 학교에 들어가서 아이들이 3학년이 되면 과학이랑 사회 때문에 공부하는 게 어려워진다는 말도 종종 듣는다.

역시 책을 많이 읽으면 도움이 되는 것 같지만 과학은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눈으로 관찰하는 게 가장 좋은 학습효과가 나는 것 같다.

과학 실험을 할 수 있는 책을 여리 저기서 찾아보고 또 집에 구비해놓고 아이랑 해보고 하는데 지난 번 서점에 갔다가 이 시리즈가 눈에 확 들어왔다.

물놀이.

아마도 아이들치고 물놀이를 싫어하는 아이들은 없을 것 같다.

예전에 욕조가 없었던 화장실밖에 없었던 집에서 일 년 정도 산 적이 있었는데 아이가 얼마나 물놀이를 하고 싶어 했는지...

지금도 아이는 물놀이를 너무나 좋아한다. 한 여름 뿐 아니라 지금같은 겨울철에도 욕조안에 물을 받아놓고 목욕을 즐기며 물놀이를 하는 것을 무척 즐기는 아이.

언제나 하는 물놀이지만 꼼꼼한 내용과 재미있는 그림, 그리고 함께 들어있는 병속에서 재미있게 움직이는 해파리 장난감까지...

아이들의 장래희망은 참 많이도 변한다. 하지만 요즘 이 책 시리즈를 읽으면서 우리 아이는 자신도 과학자가 되고 싶다고 한다.

아이세움에서는 학습만화도 많이 있는데 이 책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쉽고 재미있게 잘 구성되어 있는 것 같다.

시리즈가 계속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맛있는 실험이라는 제목 답게 과학 실험을 통해서 아이들이 스스로 탐험과 탐색을 하고 결과를 예측하고 그런 멋진 학습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과학이 즐거워지는 그 날까지. 꼬마 과학자의 맛있는 실험이 계속 되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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