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우리는 단짝 친구 벨 이마주 31
재닛 피더슨 그림, 캐런 와그너 글, 손원재 옮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2년 8월
평점 :
품절


'참된 우정'은 어떤 것일까요? "언제나 우리는 단짝 친구예요"라고 말할 수 있는 에드와 밀드레드의 우정이 너무 좋아보입니다.  

밀드레드와 에드의 멋진 우정 이야기가 마음을 따뜻하게 하네요. 밀드레드는 여자 아이이고 에드는 남자 아이입니다. 그들은 어린 시절부터 항상 함께 놀고 같이 어디론가 가기도 하고 늘 옆에서 모든 것을 같이 해왔지요.  

밀드레드가 무엇을 하든지 그 옆에는 에드가 있었고, 에드 또한 밀드레드와 항상 함께 였답니다. 아마 집도 가깝고 아기 때부터 모든 것을 함께 하는 사이였겠지요?

그런데 에드와 밀드레드에게 큰 일이 생깁니다. 다름 아니라 밀드레드의 바이올린 연주회와 에드의 단추 전시회가 같은 날 열리게 된 것입니다. 한참을 준비해 왔던 밀드레드는 바꿀 수 없었고 에드 또한 그 기회는 모처럼 잡은 소중한 것이었지요. 에드의 전시회 또한 연기할 수는 없는 일.

밀드레드는 에드 없이 연주를 잘 할 자신이 없다고 하고, 밀드레드는 좋은 생각을 고안해 냅니다. 이제 남은 기간 동안 서로 떨어져 있는 연습을 하기로 합니다. 이제 기차를 타고 그 안에서도, 식사를 하러 간 식당에서도 서로 다른 곳에 자리를 잡고 앉습니다. 그런데 아주 멀리 떨어져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옆자리입니다.

또한 따로 보낸 시간을 어떻게 지냈는지 전화로 이야기하지요. 연주회 전 밀드레드는 에드에게 찾아와 멋진 연주를 들려주고, 에드로부터 가장 아꼈던 단추를 선물받습니다. 항상 서로에게 따뜻한 우정과 용기를 주었던 밀드레드와 에드의 우정이 무척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참된 우정이란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보석이지요. 참으로 값지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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