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은 어디로 날아갈까? - 상상력이 커지는 기발한 이야기 벨 이마주 67
제이미 리 커티스 지음, 로라 코넬 그림, 서애경 옮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5년 8월
평점 :
품절


제이미 리 커티스 그리고 로라 코넬의 환상적인 궁합이 이뤄낸 멋진 그림입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제이미 리 커티스는 영화배우로 이름을 날렸었지요. 그리고 그들이 낸 동화책이 무척 사랑받고 있는 것도.....
아이를 기르는 경험을 바탕으로 멋진 동화책을 쓰고 있는 두 작가입니다. 
아무리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이나 물건 모두 언젠가는 내 주위에서 떠나겠지요. 그냥 살아있을 때 이별을 할 수도 있고 누가 먼저 이 세상을 떠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또한 어린 친구들에게는 멀리 이사를 가거나 해서 친하게 지내던 친구를 떠나 보내게 될 수 있고, 내가 아끼는 애완동물이 죽거나, 아끼던 물건을 다 써버렸을 때 그 느낌이 남다를 거라고 생각합니다.

책의 마지막 부분이 그냥 풍선에 대해 가볍게 다룬 이야기가 아니라 자신의 삶의 소중한 것에 대해 한번 돌아보게 해주네요.

멋진 풍선을 하늘 높이 올려보내었을 때 어떤 생각을 할까 이 책을 지은 작가는 다양하게 추론을 해서 이야기를 끌고 나가고 있습니다.

아기자기하고 다양한 풍선의 모습이나 뛰어난 상상력이 참 돋보입니다. 여러 가지 광고 문안이 되어 있는 풍선 또한 우리 나라의 모습이나 정서와는 다른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깁니다.

또 떼였다 붙였다 하는 스티커가 들어있어서 책의 앞뒷면에 아기가 예쁘게 꾸며볼 수 있는 것도 무척 재미있는 아이디어 인 것 같아요. 책을 보고 아직 읽기도 전에 스티커를 발견한 아이가 멋지게 작품을 꾸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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