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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남극.북극 ㅣ [구판] 초등과학학습만화 Why? 19
이광웅 지음, 가재발 그림, 김예동 감수 / 예림당 / 2005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작년 겨울에 우리 아이가 북극과 남극은 언제 가볼 수 있는 지 물어보더군요. 그래서 아직 비행기가 북극과 남극에 가는 것이 없다고 클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이야기를 해 주었지요.
남극에 살고 있는 펭귄과 북극에 사는 곰을 직접 보고 싶고 이글루도 만들어보고 싶다고 하네요.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가 참 좋아합니다. 학습만화라서인지 재미도 있고 유익한 내용도 많아서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쫓는 그런 느낌이 드는 책이랍니다.
언제부터인가 Why 시리즈를 읽고 점점 이 시리즈가 좋아지더군요.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는 남극과 북극에 대해 아주 잘 알게 되었답니다.
남극과 북극은 저 역시 북극은 얼음덩어리이고 남극은 얼음 아래 땅이 있어서 북극해와 남극대륙으로 부른다는 것, 펭귄과 북극곰의 차이 정도만 아이에게 이야기를 해 주다가 이 책 덕분에 여러가지 내용을 많이 배웠답니다.
북극과 남극의 차이점이라든가 북극과 남극의 범위, 왜 두 극지방이 다른 지역보다 더 추운지 같이 짧막?막하게 요약 정리된 내용이 아이들의 머리 속에 쏙쏙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북극에 도전한 사람들이나 북극 다산 과학 기지, 백야 현상, 에스키모인들이나 남극의 세종 기지와 오로라 등 역시 번역본이라면 느낄 수 없는 우리나라 과학자들의 모습과 연계성이 너무 좋았던 책입니다.
나중에 꼭 기회가 되어 남극이나 북극에 가면 정말 좋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