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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커스 대소동 ㅣ 비룡소의 그림동화 160
벵자맹 쇼 지음, 이경혜 옮김 / 비룡소 / 2006년 2월
평점 :
절판
방 안에서 벌어지는 서커스 대소동
아이들이라면 종종 이런 행동을 하는 듯 하더군요.
아이가 어제 아인스월드에 또 갔다 왔습니다. 이번에는 아이가 다니는 유치원에서 다 함께 갔는데 마술 공연이나 간단한 서커스 공연도 했다고 돌아와서 한 시간 가까이 이야기를 합니다.
저글링과 외발 자전거 타기 등 우리 아이도 늘 그런 서커스를 하고 싶어서 어떻게 하면 그렇게 될 수 있는지 항상 물어보지요. 그 모습을 보고 있으니 얼마 전 읽은 이 책이 생각이 납니다. 저 뿐 아니라 아이도 그런지 책꽂이에 꽃아 둔 책을 찾아 보느라 바쁘답니다.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 소년 조에 역시 서커스를 엄청 좋아합니다. 나중에 커서 곡마사나 곡예사가 되기를 바라지요.
언제나 인형을 놓고 서커스를 흉내내는 조에는 이제 그런 행동이 시시한지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냅니다.
이제 방 안에서 진짜 서커스를 한다고 일을 벌리는 조에. 어항 속에 든 금붕어를 날게 하고 싶고 강아지를 말처럼 달리게 하고 싶지만 이것은 그냥 원하는 것일 뿐 절대로 금붕어나 강아지가 원하는 대로 될 리 없지요.
난장판이 된 집과 드디어 화가 난 조에의 아빠.
만화같이 가볍고 경쾌하면서도 너무 재미있고 아이들의 심리를 잘 묘사하고 있는 탁월한 부분이 정말 즐거움을 주는 책입니다.
장난꾸러기지만 너무 사랑스러운 조에와 함께 멋진 상상의 세계 속으로 들어가 보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