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간이라니 아쉬운 Why? 과학사건

Why? 과학사건 - 초등과학학습만화 50 ㅣ [구판] 초등과학학습만화 Why? 50
박상욱 글, 이태훈 그림 / 예림당 / 2009년 2월

완간이라니 아쉬운 Why? 과학사건 책이다. 

이토록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사랑받은 과학 시리즈가 또 있을까 싶다. 하긴 단행본으로 시작해서 50권에 교과서 과학 시리즈는 별도이니 그만하면 굉장한 효도상품일 것이다. 

과학학습만화 - 학습만화 인기에 편승해서 잠시 반짝하는 책이 아니라 과학을 쉽게 안내해주는 멋진 책이 되는 Why? 시리즈. 

게다가 학습만화라는 장르 역시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긍정적이고 바람직한 장르임을 알려주는 선두주자가   Why? 시리즈 일 듯 싶다.  

이번엔 <Why?> '과학 사건'에서 과거와 미래를 이어온 과학사건에 대해서 아주 자세히 알려준다. 바야흐로 인류의 진화에 전환점을 가져온 주요한 과학 사건들을 만화와 사진, 세밀화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는 것.

첫부분에 나오는 원시인들 - 바로 50만년 전 구석기인의 불의 사용을 시작으로 복제 양 돌리까지. 정말 구석기인들이 이 시대에 태어난다면 입을 딱 벌리고 다물지 못할 듯 싶은 굉장한 과학발전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 것이다. 

불과 바퀴, 금속, 종이, 금속활자, 나침반...  지금도 요긴하게 사용하는 발명과 발견이다. 길버트의 자석에 대한 내용과 갈릴레이의 천문 대화. 정말 알기 쉽고 재미있고 말이 필요없는 Why? 과학사건들이다. 

세포나 종두법, 사진술 그리고 과학의 획기적인 진화론과 인류 무기의 혁명이 된 노벨의 다이너마이트까지... 

이젠 전화가 휴대폰에 화상통화까지 등장을 했고, 하늘을 나는 것이 꿈이라고 여겼지만 라이트 형제에 의해 최초 비행에 성공을 하게 되었고... 

세계적인 천재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의 등장, 무시무시한 원자 폭탄. 또 하나의 획기적인 발명인 컴퓨터와 인공위성. 

또 앞으로 어떤 과학 사건이 일어날런지 사뭇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