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뇌 [구판] 초등과학학습만화 Why? 36
남춘자 지음, 박종성 그림 / 예림당 / 2008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뇌. 

역시 뇌 하면 그와 비슷한 모양의 호두가 떠오른다. 견과류를 먹으면 그래서 뇌가 좋아진다고 하는 것인지. ㅎㅎㅎ 

언제나 좋은 내용의 Why 시리즈. 이번에는 뇌이다. 

부모가 되면 역시 자녀가 공부를 잘 할 때 흐뭇해지는 게 인지상정인 듯. 물론 가장 중요한 게 건강이라 생각은 하지만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공부를 잘한다면 더 좋은 법. 

지난 번에 나온 '식품과 영양'에 이어 '뇌'라는 제목을 놓고 잘 먹고 건강하고 뇌를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단 생각을 해본다. 

과학학습만화답게 역시 꼼꼼하게 잘 요약 정리된 재미있는 우리의 두뇌이야기. 아이와 종종 과학관이나 전시회 등에 가서 본 두되의 모습을 책으로 보자니 더 흥미진진하다. 

대뇌와 뇌간, 소뇌의 구조와 역할 - 내가 어릴 적에는 중학교 시절에나 배웠던 그 내용을 아이들은 이 책을 읽고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는 게 신기하다. 게다가 뇌와 온 몸을 연결하는 기능인 척수라든가 뉴런 - 이것도 중학교 때 그냥 암기식으로 외웠던 기억이 나던데... 

해마, 기억과 착시 / 기억력과 지능 / 의식과 무의식의 세계 등 정말로 포괄적이면서도 깊이있는 내용에 감탄이 든다. 

내가 중학교 때 이런 책이 있었다면 좀더 과학이 재미있지 않았을런지 생각이 든다.

인간에 도전하는 컴퓨터까지..... 100% 만족하는 Why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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