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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할 수 있어! ㅣ 시공주니어 문고 1단계 24
미셸 에드워즈 지음, 장미란 옮김 / 시공주니어 / 2008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가 자라면서 시공주니어에서 나오는 네버랜드 픽쳐북 시리즈도 좋지만 시공 주니어문고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 두껍지 않은 분량과 재미있는 이야기는 서서히 그림책에서 동화책으로 옮겨가며 책읽기에 빠져들기에 참 좋은 것 같지요.
이번에 나오는 시공주니어문고 네 편. 처음에 다른 책을 구입한 후 내용이 무척 좋아서 나머지 책도 함께 읽게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을 다룬 내용이기에 공감이 갔고, 자신감을 줄 수 있는 따뜻한 내용이 아이들에게 멋진 위로가 되어주는 듯 합니다.
학예회를 앞두고 예행 연습에 들어간 주인공 하위. 하지만 왠일인지 무대 위에서 마치 얼음이 되는 듯이 한 마디 말도 하지 못하게 됩니다.
바로 무대 공포증이지요. 아마도 대부분의 아이들 역시 이러한 무대 공푸증을 경험하였던 적이 있을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그것으로 끝나지 않고 주위의 도움과 배려로 또 자신을 믿어주는 많은 사람들로 인해서 무대공포증을 극복하는 내용 역시 무척이나 따뜻하지요.
무대공포증을 겪었던 아이들, 또 그런 친구들이 있다면 함께 위로해주고 격려해줄 수 있는 따뜻한 아이가 되기를 바라고 있지요.